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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건축공학에 내린 축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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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6-12 14:56:09


뭐라구요?..할짝(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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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12 14:56:10

만약 달랐으면 대체 물질을 찾았어야 하는데, 그게 쉽진 않았겠지요.

그리고, 콘크리트를 일치하도록 뭔가 첨가물도 넣었겠지요.

여하간 알면 신기한 일이 많네요.

2017-06-12 14:57:46

값싸고 팽창계수가 같은 물질은 거의 없을듯...

만약 없으면... 고층빌딩은 못짓는다고 봐야죠. 옛날 성당수준에서....

2017-06-12 14:59:28

문과입장에서보면 고가다리 제작과정은 신기할 따름이죠. 7대불가사의중하나..

5
Updated at 2017-06-12 15:03:55

저런 것은 엔지니어나 과학자의 노력의 결과이지 신의 선물이나 축복 따위는 아니죠.

신도 양심이 있다면 저런 공을 가로채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고요.

 

물론 신의 선물이란게 기술적인 경이로움을 강조하기 위한 단어의 선택이겠지만

적어도 과학자나 엔지니어들의 노력이 먼저라는 생각이라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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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6-12 16:37:22

현직종사자들과 전문가들 당사자들이 신의 축복이라 하는데 굳이 이런식으로 말하는 것도 좀 오버죠.

인간의 노력으로 대체하기 힘든 부분이기에 저렇게 말을 하는 것이고요.

세상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놀라운 현상(유신론자에게는 신의 섭리, 무신론자에게는 엄청난 행운이라 말할 수 있는)이 혼합되어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 것같습니다.

3
2017-06-12 15:02:37

현 건축구조설계 일합니다.

건축업에 입문하는 후배들에게 매번 강조했던 게 이거였죠. 엄청난 일이라고..

듣고서 다 까먹어서 문제이지만.. ㅎㅎ

흔히 공구리 라고 하는 RC(reinfored concrete) 자체가 엄청난 구조체입니다.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서로의 장점을 부각시키는데다, 궁합이 좋아요.

열팽창률, 부착력, 유지력, 성능 등등을 따져봐도..

 

참, 철골구조전문이랍니다. ㅋ

2017-06-12 15:02:49

수십 수백년의 건축 노하우가 누적된 결과, 

결국 같은 물질을 찾아 낸게 현재의 건축용 강철과 콘크리트 아닐까요?

강철만 해도 많이 쓰이는 것만 수십종류가 있고,

콘크리트도 배합비에 따라서 무척 다양한 물성을 지닐거 같은데요...

 

2017-06-12 16:50:15

석회암과 철이 지각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생각하면 두 재료가 열팽창 계수가 (조절과 배합을 통해서라도) 같다는 건 기적에 가깝습니다.

2017-06-12 15:03:06

 정말 열팽창계수가 다르면

1년만 지나도 온전한 건물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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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 15:04:13

건축설계하는 입장으로 정말 신의 축복 입니다.. 

거기에 하나더 ... 바로 엘리베이터의 발명 입니다..  이두가지로 고층빌딩을 실현할 수 있었죠 ,,,, 

1
2017-06-12 19:05:06

하나 빠질 수 없는게 있습니다.   

수세식 화장실이죠.

2017-06-12 15:07:37

 그렇군요. 몰랐던 사실인데 신비롭네요. 우리는 엄청난 우연과 노력의 결과 위에서 살고 있군요. 

2017-06-12 15:14:51

 몰랐던 사실이네요...

1
Updated at 2017-06-12 15:16:18

시멘트를 발명하신 분이 특허권을 행사하지않고 기술을 오픈한 것도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7-06-12 15:19:54

그래서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 특허권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있죠^^

1
2017-06-12 17:40:25

하지만 특허권을 없애면 누구도 돈과 시간을 들여서 기술개발하지 않겠죠.

누군가 만들어 내면 그냥 카피하면 끝.

2017-06-12 18:05:22

시멘트는 로마시대에도 있었다고 하던데요;;

1
2017-06-12 15:19:00

그렇죠 !! ^^

우리가 여기 발딛고 이렇게 느끼고 살아 있다는것 자체도

엄청난 기적과 축복 아니겠습니까 !!

2017-06-12 15:22:16

 이제.....이러한 건축재료도 근본적으로 바뀔때가 됐는데 아직 가격이 너무 비싸서리....

교육받아보니 카본으로 된(그와 비슷한거 통칭) 구조가 되면 건물이나 교량증의 형상이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질꺼라 그러더군요...

영화나 애니에서 보이는 미래세계 그모습이 나올꺼라고...

2017-06-12 15:35:08

좀 딴 얘기지만

얼마전 그것이 알고싶다를 본 후부터

공구리가 무서워졌어요.. 건물벽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

Updated at 2017-06-12 15:37:58

근데 저 영상 출처가 삼풍백화점 참사 다룬 다큐라는.. -_-

공구리가 정말 위대한 발명품이긴 하죠. 관련업에 종사하지 않는 분들은

건물 1개층이 올라가기까지, 저거 타설작업이 이뤄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들어가는지 쉽게 실감이 가지 않을 겁니다.   

2017-06-12 15:47:51

중국은 대체재로 대나무 넣는거 같던데..

2017-06-12 15:48:51

치과 재료로 금이 가장 널리 사용되온 것도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열팽창계수, 마모저항성 등의 물성이 치아와 가장 유사하거든요...

2017-06-12 16:02:12

산꼭대기 송전탑 볼때마다 햐아 하며 어떻게 거기 만들어 올렸을지 궁금해 합니다

2017-06-12 16:26:27

 이과 미워.. ㅠㅠ 

2017-06-12 16:55:27

재미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7-06-12 22:32:09

철콘은 기적이나 축복이기 이전에 하나의 큰 가능성이었다고 봅니다.
산업혁명 이후 철이 대량생산 되면서 철과 콘크리트,유리로 지어진 순수기하학적 형태라는 모더니즘 건축의 기본 개념이 만들어지게 된것도 사실이지만 결국 지구의 도시풍경의 대부분을 뒤덮은 것은 독단적 기능주의의 콘크리트 정글인것도 사실이니까요.
결국 모든 기술은 양날의 검과도 같은거죠.

2017-06-13 07:20:48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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