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에어프라이어와 오븐이 다른건가요?
dp말고도 주변에서 에어프라이어를 극찬하고 있는뎅요.
이게 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오븐인데?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고요.
다른거 다 필요없고 감자튀김 하나만 제대로 해준다면 전 그걸로 구매 이유는 충분히지만
감상평을 들어보면 대부분 오븐을 사용한 분들보다는 이런 뜨거운 공기로 재료를 가열조리하는걸 에어프라이어로 처음 접하는 분들이 대부분 이라 감상평을 들으면 혹하면서 기기 설명을 들으면 다시금 망설이게 됩니다.
저도 다른 dp회원들처럼 원적외선보다 전자파가 더 몸에 좋다고 느낄만큼 전자기기 좋아하고 가전제품 보기만해도 힐링 되는 부류라 이것저것 많이 구매하는편입니다만.. 가능하면 중복 구매는 피하고 싶어서요.
혹시 오븐사용중이시면서 에어프라이어를 쓰고 에어프라이어만의 차이점을 느끼신분 있으신가요?
2018-07-08 14:24:55
가스 오븐 있지만 에어프라이어 안들어가는 피자 한판 같은거 할 때만 쓰고 대부분의 냉동음식은 에어 프라이어 씁니다 미리 가열 안해놔도 되고 열풍이 순환하니까 빨리 되고 한번 안뒤집어 놔도 되고 편리해요
2018-07-08 14:32:32
비슷한 음식을 양쪽에 돌려본 적이 없어서 ㅠㅜ 돼지 등갈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는데 오븐에 그런 고기류 넣으면 바닥에 육즙 고이는데 에어는 그냥 숯불 구이처럼 바짝 되더군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다, 나름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지라 오븐에 전자레인지에 에어프라이어 기능까지 합쳐진 복합오븐으로 구입했습니다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898974279
사놓고 몇달 지나니, 결국은 전자레인지로만 사용하게 되더군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사용후 청소도 귀찮구요 1
2018-07-08 14:30:43
먼저 전 에어프라이 극찬론자이구요.
2018-07-08 14:35:27
에어 프라이어는 그냥 열풍기입니다.
2018-07-08 15:38:52
에어프라이어는 조절가능한 부분이 단순합니다.
Updated at 2018-07-08 15:03:53
이미 튀겨진 음식들을 냉동시켜놓은 거나 식은거 다시 조리하는 경우에는 음식 자체에 배인 기름으로 살짝 튀겨지는 효과로 기름에 튀긴거랑 비슷하고요. 그렇지 않으면 못쓸 물건...
2018-07-08 15:27:36
일본계셨을때 쓰셨을수도 있는데 보통 일본집들은 오븐타잎 전자레인지 많이 쓰잖아요. 저희집이 그거랑 에어프라이어 두대를 쓰는데요, 그 전자레인지랑 비교하면 윗분들 말씀대로 열풍으로 좀 빨리 골고루 익힌다는 장점이 있는것같습니다^^
2018-07-08 16:11:12
에어 프라이어 살 돈으로 그냥 사드시는게..... 기름 튀김기와는 절대적으로 결과물이 다릅니다. 하늘과 땅 차이 만큼요.... 1
2018-07-08 18:08:54
새우튀김 맥주안주로 가끔 해먹는데, 괜찮습니다. 단지 손이 좀 가네요. 새우손질해서 밀가루,계란입히고 빵가루 뿌려서 뒤집어가며 180도에서 7-8분가량 돌립니다.
2018-07-08 18:59:53
엘지 광파오븐에 건강튀김 기능이 있어 가끔 냉동군만두 구워먹는데 만족도가 높습니다. 와이프는 예전에 쓰던 에어프라이어보다 훨 좋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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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오븐과 별반 다를 바가 없긴 합니다. 다만 오븐과 다른 점은 팬이 달려서 그 열을 순환 시켜준다는 점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븐에 냉동 감자를 넣은 것과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서 만든 감튀는 사뭇 다릅니다. 오븐은 푸석푸석한 느낌이라면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에 갓 튀긴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 튀겼다가 사알짝 눅눅해진 느낌 정도 까지는 나네요. 저 역시도 감튀 하나만 튀겨 먹을 용도로 구입해서 그럭저럭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튀용이라면 제 생각엔 나쁘지 않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게 갓 튀긴 감튀 느낌은 절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