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옛미인 - 유명한 분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 명화극장에서 정확한 제목은 기억이 나지않지만 <헨리8세와 그의 여인들>이었나 아무튼 그런 영화가 방영했었는데 거기서 캐서린 하워드 역을 한 배우가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린 프레더릭(Lynne Frederick)이라고 피터 셀러스의 마지막 부인으로 더 유명한 분이더군요. 당대에는 DP에서 인기가 많은 올리비아 허시와 비슷한 분위기로 유명했던 배우였답니다. 그렇게 유명한 영화들에는 출연하지는 못했고 경력도 짧은데다 40이라는 나이에 요절했지만 지금에 와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들에 출연했기에 재조명받고있는 배우라고 합니다. 마지막 사진(움짤)을 당시 TV에서 숨이 넘어갈 뻔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