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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미국 촌놈들 한국 구경시켜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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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8-05 12:24:01

 

7월 5일 도장학생들 가족 35명을 데리고 한국으로 출발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날라가는 중 창밖을 보니 산위에 아직도 눈이 남아있습니다.

 

씨애틀에서 인천가는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는 출발 전 신나하는 학생들입니다.

 

생전 처음 비행기를 타보는 둘째 딸은 창밖의 모습이 신기한지 밖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긴 비행을 끝내고 인천공항에 내린 후 또 버스를 타고 서울로 들어와 숙소인 노보텔에 도착했습니다.

 

시차 적응 할 겨늘도 없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학색들을 데리고 본관에 가서 오전 운동을 합니다.  피곤하지만 하나라도 놓칠까봐 열심히들 배우는 모습이 너무나 기특합니다.

 

아이들 때문에 시작한 태권도지만 이제는 엄마들이 더 관심이 많고 열심히 합니다.

 

운동 후 단체 사진.

 

오전 운동을 끝내고 오후는 용인의 민속촌입니다.  미국의 촌놈들에게는 모든게 다 신기합니다.^^

 

 

역시 아이스크림은 한국 아이스크림이 맛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지쳤지만 아이스크림을 안겨주니 딸의 얼굴에 웃음 꽃이 활짝 핍니다.

 

민속촌 구경을 끝내고 무주의 태권도원으로 이동 후 저녁을 먹습니다.

 

3일째. 사진으로만 봤던 태권도원인데 실물로 보니 더 멋집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산 꼭대기로 올라가 태권도원을 전망하며 단체사진 한방.

 

태권도원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또 버스를 타고 경주로 이동 중입니다.

 

경주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는데 식당 앞에 높다란 건물이 하나가 솟아있습니다.  뭔지도 모르지만 녀석들은 신기하다고 또 사진 한방.^^

 

저녁 식사 후 안압지로 이동하여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모두들 감탄 만발입니다.

 

 

경주 현대 호텔에서 밤을 보내고 4일째 일정을 석굴암과 불국사로 시작합니다.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으면 상관없을텐데 석굴암에서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네요.

 

 

천마총은 공사중이라 아쉽지만 들어가 보지 못했고 경주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첨성대를 들르는데 예전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와서 봤을때보다 좀 많이 초라해보입니다.

 

점심 먹고 부산으로 이동입니다. 부산에서의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해동 용궁사.  한국 방문 후 아주 많은 사람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다고 꼽는 곳이 절, 절, 절.  석굴암, 불국사, 용궁사... 절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광안리에서 저녁을 먹고 야경을 구경한 후 해운대에 있는 우리의 숙소인 해운대 그랜드 호텔로 들어갑니다.  씻고 자려고 누웠는데 "까톡" 하는 소리에 전화를 보니 녀석들이 잠 안자고 나가서 사진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왔네요.

 

한국에서의 5일째인 7월 10일. 아직 휴가 때라고 하기엔 일러서 그런지 바닷가에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자갈치 시장 구경을 하고 국제 시장에서 쇼핑을 합니다.  부산의 국제 시장이 서울 남대문 시장에 비해 가격이 훨씬 싼것 같습니다.

 

시장 걸어다니다가 학생들과 한방.  35명이나 되는 사람들에게 자유 시간을 주고는 쇼핑 후 버스로 돌아오라고 말은 했지만 국제 시장 골목 골목이 너무나 복잡해서 버스로 잘 찾아 올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아무 사고 없이 시간 맞춰 다들 돌아와줘서 다행이었습니다.

 

TV에서 보고 먹고 싶던 씨앗 호떡 눈에 보이길래 재빠르게 사서 먹어봤는데 기대에 비해 너무나 실망입니다.ㅜㅜ

  

마지막으로 먹어 본게 언제였던가... 오래 간만에 먹는 길거리 음식은 역시 너무나 맛있습니다.^^

 

서울로 올라가기 전 마지막 식사입니다.  앉아서 먹는 것도 경험해 보라고 좌식 테이블에 앉았는데 많은 학생들이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불편헸지만 정말 좋아했습니다.  

 

미국에 가장 많이 알려진 한국 음식 중 하나인 불고기.  불고기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것 같습니다.

 

 

서울의 숙소인 노보텔로 돌아와 잠을 자고는 한국에서의 6일째 일정을 DMZ로 시작합니다. 땅굴 구경한다고 들어갔다가 땀으로 목욕하고, 앞에 덩치 커다란 학생 녀석은 안전모를 써서 다행이지만 들어갔다 나오는 동안 머리를 천장에 10번도 넘게 부딪혔습디다.  허리 숙이고 낮은 천장에 좁은 길을 걷는데 미칠려고 하는데 도와 줄 수도 없고 불쌍했습니다.

 

망원경으로 바라보자 북한의 인공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학생 중 한명이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이런 재래식 화장실은 처음 봤겠죠.^^

 

DMZ 구경을 끝낸 후 다시 서울로 돌아와 광화문으로 향합니다. 세종대왕님 앞에서 단체 사진 한방.

 

이순신 장군도 빠질 수 없죠.

 

광화문은 우리가 접수한다.

 

명동으로 걸어가는 길에 정신이 이상한 사람인지 앞에 서있는데 들고 있는 푯말의 글을 읽어보니 맞는 말이긴 하네요.

 

청계천도 걸어가주고,

 

미국에서는 가까운 곳도 자동차 타고 다니다가 한국에 온 이후로 매일 걸어다니는데다가 날씨까지 더워서 매일 매일 땀으로 목욕을 합니다. 

 

저녁에 남산타워에서 야경을 보러 가기전 명동의 토다이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씨애틀에도 토다이가 있어서 가끔 가서 먹었는데 없어진 이후로 실망이 컸었는데 명동에도 토다이가 있네요.^^  게다리는 역시 너무나 맛있어 하며 먹는 둘째딸입니다.

 

저녁 먹은 후 남산 타워로 야경을 보러 갑니다.

 

씨애틀까지 8412.83km.  생각보다 별로 멀지 않습니다. 10년 전 쯤, 미국의 지도를 봤을때 오른쪽 맨 밑인 플로리다주 올랜도 근처에서 집이 있는 왼쪽 맨위의 워싱턴주 스포켄까지 대각선으로 횡단 4300km를 휴게소에서 한시간씩 쪽잠을 자며 운전해서 이틀만에 도착한 기억이 있는데 바다만 없다면 서울에서 미국까지 4-5일이면 운전해서 갈 수 있겠습니다.^^

 

좌물쇠를 사서 걸어놓은 모습이 신기합니다.  씨애틀에는 비슷하게 씹던 껌을 붙여 놓은 벽이 있는데 껌 보다는 자물쇠가 훨씬 보기가 좋습니다.

 

한국에서의 7일째.  지하철 체험하자며 용감하게도 학생들을 데리고 나와서 지하철 역으로 향했습니다.  준비없이 갔다가 예전과 다른 시스템에 엄청나게 고생을 했습니다.^^  지하철에 도착해 매표소를 찾았지만 그런건 있지도 않고 자동 판매기에는 최대 5장만 살 수가 있고 뭐 또 카드를 사서 사용하고 나중에 반납하여 환불을 받아야 한다고 하고, 그 많은 사람들 표를 사주기가 힘들어 역사무실에 찾아가 물어보니 단체권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단체권을 사려고 하니 역 사무소 직원들도 자주 해보지 않았는지 어리버리... 지하철 표 사는데만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ㅠ.ㅠ

태어나서 지하철을 타보는 처음 타보는 사람이 대부분.  우리 미국 촌놈들에겐 모든것이 새롭고 신기합니다.

 

첫번째 목적지인 국기원.  정문 앞에서 단체 사진 한방.

 

다시 한번 지하철을 타고 롯데월드로 향합니다. 

 

7월 13일 금요일. 평일 인데도 뭔 사람이 이리 많은지 놀이 기구 하나 타려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 길었습니다.

 

롯데월드에서 재밌게 논 후 다시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 시장에 가서 열심히 쇼핑합니다. 


한국에서의 8일째.  한복체험으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더운 날씨지만 한복이 좋은지 긴팔 한복을 벗지 않겠다며 땀을 뻘뻘 흘리며 다음 목적지인 경복궁으로 이동합니다.  이게 뭐냐고 하길래 가르쳐 줬더니 아주 신나서 올라탑니다. 입구에서 말뚝박기 한판.^^ 

 

경복궁 안에서 단체 사진 한방.  땀들 삐질삐질 흘리면서도 한복은 절대 벗지 않습니다. ㅎㅎㅎ

 

 

북촌 한옥 마을에서 점심 식사 후 강남의 삼성 센터로 이동합니다.

 

다시 홍대로 이동하여 트릭 아이 뮤지엄에 들어갔는데 재밌는 사진들 찍으며 다들 좋아라 합니다.

 

 

한국에서의 밤거리.  예전에 맨날 친구들과 술마시며 밤거리를 걷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한국에서의 마지막날인 9일째.  용산의 전쟁기념관과 국립 중앙 박물관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끝냅니다.  남자 녀석들에겐 역시 전쟁 기념관에서의 탱크, 총들이 인기입니다.

 

니들이 무슨 챨리스 엔젤스냐?^^

 

예전에는 국립 중앙 박물관이 시청 근처에 있었던거 같은데 용산으로 이사왔다 봅니다.

 

국립중앙 박물관을 마지막으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학생들을 비행기 태워 미국으로 보내고 나서야 우리 가족들만의 한국에서의 2주간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지만 오래간만에 한국에 오게 되니 만날 사람도 많고 가볼 곳도 많고 뭔 시간이 그리 빨리 지나가는지 정신 차려보니 벌써 미국에 들어온지 5일째네요.

 

* Guyver님, 쿠르베 스피커 소리가 듣고 싶어서 연락도 안하고 갑작스럽게 찾아간 저를 너무나도 반겨주시고 저때문에 점심 식사도 늦게 하시며 좋은 음악들 들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님의 서명
Getting old sucks but everybody's doing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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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8-08-05 12:23:46

보기만 해도 즐거워 보이네요
부산은 작년에 가봤었는데 정말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던데 한번 더 다녀오고 싶네요 ㅜㅜ

WR
1
2018-08-05 12:32:38

시간만 많았으면 부산 먹거리들 찾아다니며 먹었을텐데 일정이 너무 빠듯해 아쉬웠습니다.

1
2018-08-05 12:27:09

생동감있는 표정, 즐겁게 잘 봤습니다. 한국을 열대 국가로 기억하게 되겠군요.

WR
1
2018-08-05 12:31:30

예전엔 이정도는 아닌것 같았는데 올해 한국의 여름은 너무 더운것 같습니다.

2
2018-08-05 12:30:40

머릿속으로만 일정 따라가는데도
힘이 빠지네요,
더위에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WR
1
2018-08-05 12:34:26

조금이라도 더 많이 보여 주기 위해서 일정을 빠듯하게 잡았는데 모두들 좋아해서 뿌듯합니다.^^

1
2018-08-05 12:31:15

저도 헉... 이 더울 때 한국여행을 하다니... 했는데 다행히 한창 덥기 전인 7월 중순이네요. ^^

WR
1
2018-08-05 12:37:49

7월 중순에도 바람도 안불고 습도때문에 너무 더웠고 땀을 많이도 흘렸는데 이야기들 들어보니 지금은 더 하네요.

1
2018-08-05 12:38:58

미국 촌분들께서 재미난 체험을 하셨네요 ^^; 한국도 저렇게 보니 갈데가 많네요. 잘보았습니다.

WR
1
2018-08-05 12:50:21

미국에 평생을 살면서 아시아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니 제 학생들은 정말 좋은 추억 만든것 같습니다.^^

1
2018-08-05 12:40:03

더우실때 오셔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학생들이 한국에 좋은 기억을 갖기를 희망합니다.

WR
1
2018-08-05 12:52:46

모두들 돌아와서는 너무 좋은 기억이었다고 데려가 줘서 정말 고맙다고 한마디씩들 합니다.^^

1
2018-08-05 12:50:40

저도 어쩌다보니 외노자인데 이번 금요일 한국에 휴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용궁사 근처가 본가인데 이렇게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HOLE님 사진에 행복하다는 맘이 전달되네요 

35명 인원을 모신다고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WR
1
2018-08-05 12:55:53

조금이라도 더 보여주고 싶어서 일부러 일정을 빡빡하게 잡았는데 힘들었지만 모두들 너무나도 좋아해서 뿌듯했습니다. 운전기사님과 가이드님이 수고 많이 하셔서 전 지하철 타던날 하루 빼고는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민서아빠님도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1
2018-08-05 12:51:45

멋진여행 하셨네요.
둘째따님 너무 이쁘네요

WR
1
2018-08-05 12:58:50

첫째 딸은 여행을 너무 힘들어 해서 부모님댁에 맡겨 놓고 둘째 딸만 데리고 다녔는데 그 힘든 일정을 울음 한번 없이 조용히 따라다녀 정말 이뻤습니다.^^

1
2018-08-05 12:54:33

 여름에 방문하신다고 계획 문의했던 때가 기억납니다. 그나마 어마무시한 폭염이 오기 전에 다녀가셔서 다행입니다. 일정은 정말 빡쌔고도 보람차 보입니다^^  

WR
1
2018-08-05 13:03:39

정말 시간 빨리빨리 지나가네요. 정말 빡쌨지만 보람찬 여행이었습니다.^^

1
2018-08-05 12:58:02

긴 글 잘 봤습니다.
사진에서 즐거움과 여유가 묻어납니다.
남은 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고
행여 이태원쪽 오실 일 있으시면
쿠르베처럼 느닷없이 심야식당에 들리셔도 좋습니다 ^^

WR
1
2018-08-05 13:02:27

한국에서의 3주 하고도 이틀이 벌써 다 지나가고 미국에 다시 들어온지 6일째입니다.^^ 심야식당 가보고 싶었는데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기회가 안되었네요. 다음엔 약속들을 그쪽으로 잡아서 꼭 한번 들르겠습니다.

1
2018-08-05 23:06:14

아... 컴백홈하셨군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언제든 기회되실때 뵐 수 있겠지요.
그때까지 무탈하시길...^^

1
2018-08-05 12:59:41

총만 잘 쏘시는 줄 알았더니 가이드도 훌륭하시네요. 코스가 예술입니다. ^^

WR
1
2018-08-05 13:10:04

코스는 제가 짰지만 운전기사님과 가이드님이 있어서 전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지하철 타는 날 하루만 직접 인솔하고 가이드 하느라 좀 힘들었네요.^^

1
2018-08-05 13:01:25

탐방일정을 참 꼼꼼하게 짜셨네요. 올려주신 사진들이 이야기와 매우 잘어우러지기도 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아이들과 훗날 공유할 추억도 많이 생겼겠네요. What a trip!

WR
2
2018-08-05 13:13:27

고맙습니다. 모두들 너무나도 좋아해서 정말 보람찬 여행이었습니다^^

1
2018-08-05 13:09:21

와 알차게 한국 구경 다 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WR
1
2018-08-05 15:42:12

운전기사님과 가이드님 덕분에 고생이 많이 줄었었습니다.^^

3
2018-08-05 13:10:17

얼굴에 즐거움들이 덕지덕지 묻어 있네요. ^^

저분들 다시 한국 찾는다에 백만원 겁니다.

WR
1
2018-08-05 13:18:02

이번에 함께 가기로 했다가 하와이로, 디즈니월드로 휴가간 두 가족이 있는데 한국 다녀온 사람들 말 듣고는 요즘 무척이나 후회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꼭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합니다.

1
2018-08-05 13:13:27

더운데 고생하셨어요 ^^

WR
1
2018-08-05 13:18:43

고생은 운전기사님과 가이드님이 많이 해주셔서 전 조금 편했습니다.^^

1
2018-08-05 13:19:43

 와....짧은 기간동안 엄청 많은 곳을 다니셨네요. 

 

한국오시니까 좋으셨죠..?? ^^

WR
1
2018-08-05 13:46:21

8년만에 가는 한국 정말 좋았습니다.^^ 여기선 하루 두끼 먹는데 한국가서는 하루 세끼씩 꼬박꼬박 맛있는것들 먹느라 또 언제 먹을까 꾸역꾸역 먹었더니 한 10kg은 찐거 같은 느낌입니다.

1
2018-08-05 13:25:07

알차게 시간보내고 가셨네요. 같이온분들도 좋은추억이 되었겠죠?

WR
1
2018-08-05 13:47:38

모두들 좋은 추억 만들고 데려가 줘서 고맙다고 하는 말들에 아주 보람찹니다.^^

1
2018-08-05 13:26:37

한국 여형 패키지 상품으로 만들어도 괜찮을 듯한 일정이네요. ^^

WR
1
2018-08-05 13:50:22

어느 여행사에는 이미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
2018-08-05 13:32:58

한류의 선봉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셨네요.
자랑스럽습니다. ^^

WR
1
2018-08-05 13:51:59

고맙습니다. 미국 사람들에게 한국이 얼마나 잘 사는 나라인지 보여주고 싶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되었네요.^^

1
2018-08-05 13:41:52

우와 제대로 한국 구경을 시켜주셨네요. 진정한 한류를 전파하고 계시네요. 어찌보면 정말 단조롭게 사는 미국인들에게는 한국은 정말 신기한 세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WR
1
Updated at 2018-08-05 13:55:58

다녀와서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가족들도 있습니다. 잠깐 가서 보면 좋지만 그 뒤에는 얼마나 경쟁하고 치열하게 사는지 알게되면 편하게 사는 지금 이곳이 더 좋다고 할겁니다.^^

1
Updated at 2018-08-24 15:43:59

잘 읽었습니다.

 

WR
1
2018-08-05 14:03:25

모두들 다 좋은 추억이라고들 말하고 정말 그렇게 보여 아주 보람찹니다.^^

1
2018-08-05 13:47:28

 표정들이 다들 밝고 유쾌해보이는군요 ^^

다만 너무 핵더위일 때 오셔서 뭔가 안타까운;;;

저도 예전에 외국친구들 한국 구경시켜줬는데 하필 여름이었어서...

일본인 친구와 대만인 친구는 완전 노프러블럼 분위기이고(걔네들도 완전 습하고 더우니 ㄷㄷㄷ),

독일인 친구는 거의 탈진상태, 프랑스인 친구는 '나 돌아갈래'를 연발하고 ㅋㅋㅋ

저는 한국어와 일어 빼고는 할줄 아는 언어가 없어서 막 손짓발짓 개고생한게 기억나네요 ㅠ.ㅜ

저분들 다들 한국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고 가셨길 바랍니다~

WR
2
2018-08-05 14:08:33

말이 안통해도 정말 손짓 발짓 다하면 어떻게든 뜻이 통하죠.^^ 너무 덥긴 했지만 모두들 좋은 추억 만들고 가서 보람찬 여행이었습니다.

1
2018-08-05 13:53:06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자세히 보고 갔군요.

WR
1
2018-08-05 14:09:55

너무 바빠서 자세히는 못봤지만 짧은 시간동안 많은 곳을 보고 간것 같습니다.^^

1
2018-08-05 13:56:14

와~~~ 멋집니다.
저 코스로 여행한번 나서야겠어요!!! 2주 일정이라 한 번에 안되면 쪼개서라도!

WR
1
2018-08-05 14:07:18

우리는 비행기 타는 시간빼고 한국에서의 일정 8박 9일에 끝냈습니다.^^ 너무 바쁘게 움직여 다음번에 갈땐 일정을 조금 줄이고 더 자세히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1
2018-08-05 14:09:48

멋져부러요!

WR
1
2018-08-05 14:11:05

고맙습니다.^^

2
2018-08-05 14:22:26

진정 애국자이자 외교관이시네요.

WR
1
2018-08-05 14:38:44

과분한 칭찬이십니다. 고맙습니다.^^

1
2018-08-05 14:38:59

어서와 한국은 첨이지 본것 같아요.
알차게 많은 곳 구경하셨네요.ㅎㅎ

WR
1
2018-08-05 14:46:58

어서와 한국은 첨이지 제목 보니 재밌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찾아보겠습니다.^^

1
2018-08-05 14:39:39

하나하나 되짚어가며 둘러볼 곳과 먹거리, 숙박 등을 거리와 시간을 심사숙고해서 짜신게 느껴지네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 많은 인원을 데리고 다니는게 쉬운일이 절대 아닐텐데요 우어...

미국 학생들 학부모님들 다 평생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될거 같아요. 

도장에서 계속 재미있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몇년뒤에 새로 오신분들이 또 데려가 달라고 하실거 같아요.

일전에 점심 먹으러 쿠르베 갔는데 바로 전날 Hole님께서 왔다가셨다고 하시더군요. 하루 먼저 갈걸 그랬어요. ㅋ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셨지만 고향의 에너지를 듬뿍 받아 즐거운 하루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WR
1
2018-08-05 15:08:53

지하철 타고 돌아다닌 날 하루 빼고는 운전기사님과 가이드님이 수고를 많이 해주셨고 학생들이 말도 잘 따라줘서 (말 안들면 혼나는걸 알기 때문에. ) 다행히 특별히 힘든 일은 없었습니다. 모두들 좋은 추억들 만들고 가서 정말 보람된 여행이었습니다. 할아버지와 손자, 이혼 한 후 아들이 아내에게 맡겨져 얼굴보기 힘들었던 아버지와 아들. 죽을때까지 이 기억 잊지 못할거라고 고맙다고 말합니다.
쿠르베 찾아가기 몇일 전 토요일에 학생들 비행기 태워 미국 보내느라 DP 정기 음악 감상회 찾아가지 못해 너무 아쉬웠는데 쿠르베 소리가 듣고 싶어 주중에 불쑥 나타난 저에게 Guyver님이 정말 잘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1
2018-08-05 14:39:59

얼마전 오셨다는 글 본 듯 싶은데, 다시 미국이시군요.

그나저나 사진 보고 있으니 제가 여행을 다닌듯 발바닥과 무릎이 아파오는 착각이..^^a

(보통 여행다니면서 2~3만보를 걷는지라..)

사진만 봐도 다들 좋은 추억이 되었을 시간으로 보입니다. 웃음 잃지않는 둘째따님 모습도 사랑스럽구요

글 잘 읽고, 사진도 잘 봤습니다. 종종 그곳 소식 올려주시길요. 늘 건강하시구요 ;)

WR
1
2018-08-05 15:13:07

즐거워 하며 따라 다닌 학생들 정말 대견스러웠습니다. 가까운 거리도 차만 타고 다니던 사람들이 매일매일 강행군으로 완전히 행군이었습니다. 사진 정리하며 다시 기억을 떠올려 봐도 기분 나빴던 일 하나없이 너무나도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1
2018-08-05 14:56:00
와우
WR
1
2018-08-05 15:13:31
1
2018-08-05 14:58:45
덕분에 저까지 눈으로 전국여행 한 기분입니다. 미국인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었겠어요.
사진 감사히 잘 봤습니다 ^^
WR
1
2018-08-05 15:14:54

정말 짧은 시간에 바쁘게도 다녔습니다.^^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1
2018-08-05 15:06:11

날 더운데 고생 많으셨네요. 그래도 즐거운 추억이 되신것 같습니다.

여행코스 알차게 고심한 흔적이 보입니다.

WR
1
2018-08-05 15:19:17

모두들 고생이라 생각하는 사람 하나도 없어 다행이고 즐거운 추억들 만들어 갔습니다. 여행코스는 한국 가기전 프차에 질문글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도움 주셨습니다.^^

1
Updated at 2018-08-05 15:23:56

와와~~다녀가셨군요. 코스 물어보실때가 어제같은데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요?

사람들 표정이 참 밝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더운데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WR
1
2018-08-05 15:22:28

네, 시간 정말 금방금방 가네요. 3주 하고도 이틀이나 있었는데 발써 돌아와 이렇게 글 적고 있습니다.^^
강행군으로 힘들고 더운데도 모두들 웃음 잃지 않고 재밌어 하고 신기해 하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1
2018-08-05 15:20:05

예전에 계획 짜신다고 했을 때 걱정이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일정이 많이 빡빡해 보여서요.

그런데 알차게 보내신 것 같아 다행이고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WR
1
2018-08-05 15:25:41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곳을 보여주고 싶다보니 일정이 많이 빡빡해져 걱정했지만 가기전 학생들에게 힘들고 많이 볼래, 아니면 편하고 적게 볼래 했더니 모두들 힘들더라도 더 많은것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1
2018-08-05 15:21:45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네요

대단한 일 하셨고 잘 찍힌 사진의 재미와 감동이 새삼스레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WR
1
2018-08-05 15:28:31

제가 찍은 사진 학생들이 찍은 사진 너무 많아서 아직 사진들 다 확인도 못한것 같습니다.^^
함께한 여행에서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들 보는것도 참 재밌네요.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1
2018-08-05 15:24:08

덥지만 아주 알차게 관광여행을 하신듯합니다. 다들 좋은 추억 많이 마들었을듯...

WR
1
2018-08-05 15:30:54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말 알차게 돌아다녔습니다. 모두들 잊지못할 좋은 추억 만들었다고 말들해서 아주 보람찹니다.

1
2018-08-05 15:36:44

 미국인들 정말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표정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WR
1
2018-08-05 16:32:34

미국 촌놈들에게는 한국의 모든것이 다 신기하고 재밌어 보였을겁니다.^^

1
2018-08-05 16:19:58

한국에 있을때 좋은 밴드 공연 보고 가셧으면 더욱 멋진 방문이었을텐데

WR
1
2018-08-05 16:31:05

그렇쟎아도 국립중앙박물관 갔을때 문화향연이라고 관심가던 밴드인 잠비나이가 몇일전 와서 공연했다고 하길래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었습니다.

1
2018-08-05 17:03:09

잠비나이 글만 여기에 몇 번 쓸 정도로 좋은 밴드인데.. 아쉽습니다. 헐헐..

1
2018-08-05 16:30:47

외국인들 데리고 DMZ 보여주니, 놀라더군요.
"이거 실화야?"

유니버설스투디오에서 세트장만 보다가, 쌩눈으로 북한을 보니 믿어지지 않나봅니다. ㅋㅋ

WR
1
2018-08-05 16:33:59

어떤 학생은 한국 가기전 DMZ가 제일 가고 싶은 곳 이라고 하더군요. 북한이 좀 유명하긴 유명한가 봅니다.^^

1
2018-08-05 16:36:02

미국에서 택시를 탔는데, 코리아에서 왔다니까 대뜸 북한에서 오셨냐고 진지하게 묻던 드라이버가 생각나네요....ㅎㅎ

1
2018-08-05 16:56:29

Trip Advisor 보면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이 전쟁박물관과 DMZ 입니다.

한국에서만 체험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겠지요.    

나중에 통일되면  비무장 지대를 잘 보전해서 생태평화관광 공원으로 만들면 좋을 겁니다. 

50년이 넘게 사람의 손이 안 닿은 곳이니....물론 지뢰 제거하느라 애 좀 먹겠지요. 

WR
1
2018-08-05 17:05:14

생태평화관광 공원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1
2018-08-05 18:20:44

요즘 tv에서 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보는 것 같네요.

 

정말 알찬 여행일정이네요.

WR
1
2018-08-05 18:26:21

한국 가기전 DP 회원님들에게 많은 조언 받았습니다.^^

1
2018-08-05 21:15:59

이 무더위에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셨네요!!
모두들 건강히 돌아가시길 빕니다~~

WR
1
2018-08-06 03:13:21

고맙습니다. 모두들 이미 건강히 돌아왔습니다.^^

1
2018-08-05 22:24:59

일정과 이동하는 장소를 보니 정말 고민 많이 하시고 준비하신 느낌이 납니다. ^^b

그들에게 한국이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너무 더워서 +_+

시애틀에 사시는 군요~ 18년전에 시에틀에서 1시간여 떨어진 Ellensburg에서 2~3달 머물면서 시애틀 자주 왔다갔다 했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떄 10년짜리 비자를 받아놓고 언젠가 또 가겠지 했는데 그 뒤로 단 한번을 미국을 못 가보고 이렇게 시간이 지나갔네요~ 매번 생각만하다가 내년에는 시애틀을 다시 한번 가볼 계획입니다. 벌써부터 두근두근 ㅎㅎ

한국에서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 보내셨길 바랍니다. ^^

WR
1
2018-08-06 03:17:22

오래간만의 한국에서 가족들과 행복했습니다. 씨애틀에서 사는건 아니고 한국 가는 비행기를 타려면 씨애틀에서 타야하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거의 20년만에 미국에 다시 와 볼 계획이기라니 정말 두근두근 하시겠습니다. 오셔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1
Updated at 2018-08-06 04:38:14

위에서 24번째 사진!

저랑 비슷한 시기에 같은곳에 있었군요!

 부산을 잘 다녀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어렸을때 외국인을 구경하기 힘든 시기에도 부산 메리놀 병원 근처에는

항상 미국인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있었어요!

부산 미국문화원이 바로 근처에 있어서 그랬기도 했겠고

당시에는 보기도 드물었던 코모도 호텔이 근처에 있어서 그랬을것 같은데

저때는 미국 사람들은 항상 외국을 다니고 외국에 살고 외국여행을 하는

그런 나라의 사람으로만 알았는데 (어린 눈에 맨날 보는게 미국 사람이니;;;)

머리가 크고 세상을 알게 되다 보니

미국 사람들 중에 평생 비행기도 못 타보고 해외 여행 한번 못 가보고

자기가 사는 주를 벗어나 보지도 못하고 살다 가는 사람들도 허다하다는 사실을 알고는

뭔가 참 색다른 느낌(?), 이런 것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좀 충격이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먼 길 고생하셨습니다.

WR
1
2018-08-06 03:20:43

맞습니다. 태어나서 비행기 한번 안타보고 자기가사는 주한번 벗어나 보지 않고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미국 오기전에는 미국이라하면 뉴욕의 맨하탄이나 캘리포니아의 관광지들만 생각했었는데 대다수의 미국 사람은 그런곳에 살지 않는 다는걸 미국 와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1
2018-08-06 01:35:52

꺄~ 중앙청 해체한지가 10여년이 되었는데 엄청 해외생활을 오래 하셨나 봅니다

보기 좋으네요~

WR
1
2018-08-06 03:22:08

미국에 이사온지가 좀 오래되긴 했네요.^^

1
2018-08-06 09:08:41

 보기만 해도 진짜 강행군이네요. 짧은기간에 전국일주와 서울 주요장소를 전부 도시다니 날도 더운데 고생많이 하셨네요. 보고만 있어도 뭔가 보람있는 휴가를 보내신것 같아서 제가 다 뿌듯하네요.

WR
1
2018-08-06 12:08:08

더워서 조금 힘들었지만 아주 알차고 보람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1
2018-08-06 10:47:52

아...홀님의 총기편만..매번 보다가...이런 따스한면이 존재하는군요

너무나 잘봤습니다...항상 응원합니다^^♥♥

WR
1
2018-08-06 12:08:57

저 원래 따스한 사람입니다.^^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1
2018-08-06 11:18:50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너무너무 잘봤습니다.

좋은 가이드 덕분에 다들 즐거워보이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WR
1
2018-08-06 12:12:53

모두들 잊지 못할 여행이 될거라고 말합니다. 조금 힘들었지만 항상 웃음 잃지않고 즐거워 하며 따라와준 학생들 덕분에 보람찬 여행이었습니다.^^

1
2018-08-06 14:39:26

주미 대사 하시면 좋겠습니다

WR
1
2018-08-06 16:33:00

띄어주시니 부끄럽습니다. ^^;

1
2018-08-06 22:25:09

애국이 따로있나요.

델꾸와서 자랑 할수 있으면 애국심이 생길텐데

우리나란 그런게 참 많아요!

정말 고생하셨고 고맙습니다. 내, 우리나라 자랑해 주셔서

보는내내 미소가 자동 장착 되네요. 여러가지로 부러운 홀님 이십
다.

가장 부러운건 귀여운 따님이네요 !

저 때의 딸래미는 소녀시대 9명이랑 안바꿉니다. ㅋㅋㅋ

WR
1
2018-08-07 04:56:21

고맙습니다.  정말 우리나라는 보여줄게 참 많은 나라인것 같습니다.^^ 

딸을 두명 데리고 있는데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너무나 아까워죽겠습니다.  언제나 이렇게 이쁜 아이로 제 곁에 영원히 머물러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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