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형을 독살하고 고모부를 처형한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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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12:23:53
능라도 경기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있는 김정은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왜?'
까놓고 말해서 미국이 북한을 봉쇄했다고는 해도 북한은 무기 잘 팔아먹고 중국이랑 무역 잘하고 있고 '현상유지'야 될텐데 말이죠.
어차피 잘먹고 잘살던 지배층이 굳이 위험한 도박을 하게 됐을까? 그런 생각을 말이죠.
결국 '김정은이 자기의 안위보다는 더욱 북한주민을 아끼는게 아닐까?'라는 결론밖에 내릴 수가 없습니다.
굳이 개방을 한다고 해도 어차피 자기랑 평양은 잘먹고 잘사는데 뭐가 더 필요할까요?
전쟁의 위협? 어차피 핵보유국이고 탄도미사일 보유했으니 미국도 쉽게 전쟁을 일으키지는 못합니다. 그런거 잘 알고 있고 이제까지 잘 조율하던게 또 북한이었구요.
핵을 포기하고 경제를 열기위해서 김정은은 '친중파 꼰대'들을 얼마나 설득하고 숙청했을지. 아마도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더 힘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김정일의 친자라 하더라도 거의 막내에다 서른도 안되어서 권좌에 오른 이가 지금처럼 하기 위해서 얼마나 치열하고 힘들었을까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정은이가 뒷통수 친다고 걱정하는 분들 많은거 같은데 말입니다. 쟤가 우리 대통령보다 몇배는 더 고민하고 고생하고 있다는거 아셔야 할거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 가족도 제거했으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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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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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으로 피 흘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