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그런데 학종은 왜 손 못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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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0-31 03:54:31
불공정하고, 복마전에 가까운 비리 투성이고
'현대판 음서제도'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인데
학종때문에 피해봤다 느끼는 학생과 학부모의 좌절, 분노도
부동산 보다 작지 않습니다.
학종은 특이한 역량이 있는 학생은 우대 선발한다는 의미로
정원의 5~10%를 넘기지 않는 범위에서 '특기자 선발' 따위로 변경하고
나머지는 전부 학력고사( 혹은+ 대학별고사) 시험성적으로 뽑아야 합니다.
어떠한 제도를 택하든 공정한 평가가 아니어서 승복하는 마음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잘못된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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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나 학종이 있으니까 그나마 일반고나 지방에 있는 고등학교가 소위 좋은 대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정시로 뽑으면 외고 같은 특수학교, 강남 8학군, 그리고 재수생들이 아주 싹쓸이를 한다네요.
대학교 입학처장을 지내신 교수님께 들었습니다.
학종의 취지 자체는 나쁘지 않으니까 문제가 있으면 적발해서 조치해서 개선하면 될 일이죠.
부정을 저지른 학교나 학부모가 있으면 작살내면 될 거구요.
아예 폐지하고 옛날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