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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퀸덕분에 레드 제플린까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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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2-03 11:28:12

 

역시나 세대와 경험차이가 굉장하군요.

 

이승철을 빈정거렸던 소녀시대 팬들처럼 이제야 겨우 퀸을 알게 된 초보들이 레드 제플린을 빈정거립니다. 

레드 제플린은 문희준이라는 실소 터지는 반응까지 있고 귀보다는 입을 여는 반응은 여전합니다. 

 

퀸덕분에 국내에 잠깐이나마 락의 불씨가 살아날 것 같아 다행이기는 합니다만. 

 

아내도 이전에는 제이슨 므라즈!라던 주문을 이제는 뀌인!으로 바꿨습니다.  

 

퀸 영화의 성공으로 핑크 플로이드 영화가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니면 최소한 더 월이 재개봉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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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2-03 11:26:02

몇 년 후에 '비발디'나 '푸치니'에 열광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에요.

WR
2018-12-03 11:29:49

아마데우스 등의 명작이 이제는 끊겨서 안타까운데 기대해봅니다.

2018-12-03 11:27:53

고전의 재발굴... 이러다가 오페라 열풍이 불지도 모르겠습니다... 

WR
2018-12-03 11:33:13

까마득한 연애시절 오페라영화 보러가서 CD까지 산 것이 아직도 살아남아 있습니다. 고전의 재발굴은 대환영이죠.

2018-12-03 11:30:12

레젭이나 누군지나 알까요^^

저도 퀸 팬이지만 냉정하게는 레젭에 비비긴 좀 힘들죠

퀸이

비틀즈한테는 더더욱 힘들고

다만, 퀸은 퀸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어서 그걸로 비비는 거구요

라이브 에이드에 나왔던 라인업 기준으로만 봐도 퀸은 중하위권쯤 레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네임 밸류만 보면

다만, 공연에서 대박을 터뜨려서 그렇지

 

재거, 보위, 엘튼, 밥 딜런, 폴 매카트니, 더 후 등등 ㄷㄷㄷ

WR
2018-12-03 11:35:21

젊은 세대가 라이브에이드를 많이 본 것 같더군요. 

라이브에이드 라인업은 지금봐도 불가사의할 정도입니다. 

4
2018-12-03 11:56:57

퀸이 중하위권은 아니죠.

레드제플린이 전설이었지만 퀸도 그 레벨이 맞다고 봅니다.

레드제플린이 싱글보다는 앨범으로 어필하는 그룹이라서 오히려 대중적 지명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사실입니다.   더후, 레드제플린은 퀸이 데뷔하기전에 이미 스타였고 (물론 그 이전에 야드버즈 시절때부터에 유명세를 누려서 금수저로 데뷔했지만) 퀸이 전성기때는 그들은 이미 레전드가 되었지만 그냥 앞선 시대에 롹을 주도했을 뿐입니다.   70년대 후반 빽판을 사서 들었던 50대들이 그 들의 레벨을 논한다면 동등하지만 취향탓으로 팬이 나눠진다고 생각할겁니다.   악마 vs  외설.....아마 그 당시 이런 이미지를 갖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3
2018-12-03 12:14:29 (107.*.*.159)

참고로 레드제플린의 팬은 아님을 밝히고 씁니다.

구지 레벨을 따질 필요는 없지만 레벨을 말씀하시니 말씀을 드리자면 퀸과 레드제플린은 당시는 동등 레벨일수가 없죠.

레드제플린은 수퍼그룹이죠. 

퀸은 당연히 중하위권은 아니지만 연주퀄리티가 레드제플린등등의 수퍼그룹에 감히 비교할수는 없습니다.

지금 보헤미안 랩소디가 이렇게 열풍을 일으키는게 신기한 편인데 노래가 지극히 대중적이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7-80년대 초반까지 락음악이나 헤비메틀을 파고들었던 팬들이라면 거의 동의할 겁니다.

이 게시판에서 어느분이 퀸이 비틀즈보다 더 유명하고 영향력이 크다고 말해서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젊은 세대들에게는 영화가 대박을 쳐서 유명세에 있어서는 맞는 말일 수는 있지만 팝음악의 역사상 비중은 그렇지는 않죠. 아주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퀸을 더 자주 들었고 좋아했습니다. 그냥 흥겨운 감상으로 듣기 편한 음악이죠.

 

 


2018-12-03 13:00:24

활동 당시에는 레젭이 분명 한두클래스 위의 그룹이었지만 세월이 갈수록 점점 각광받고 많이 회자되는 퀸도 이제 더 이상 무시할만한 존재가 아닌거 같습니다.

WR
1
Updated at 2018-12-03 13:03:46

그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퀸을 누가 감히 무시하겠습니까. 두 그룹 모두 전설이고 락 역사에 퀸과 레드 제플린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들 전설 한자락씩은 차지했는데요.

본문은 광고와 영화 덕분에 이제 막 퀸을 알게된 초보들이 다른 전설을 무시하는, 늘 있었던 현상에 대해 말한 것입니다. 

2018-12-03 13:26:20

저도 레드제플린을 더 좋아해서 솔직히 조금은 더 우위가 아닐까 생각한적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게 새계3대 기타리스트 어쩌구 하는거랑 비슷할수도 있고
연주력은 조금 덜할수도 있지만 u2 랑 누가 더 위대한 밴드인가 라고 하면 이게 또 사람마다 판단이 다르겠죠

퀸의 another bites dust 라던가 under pressure 같은 댄서블한 곡을 레드제플린이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또 퀸이 레젭의 블루지함이나 목가적인 포크 사운드를 재현할 수는 없지 않나
결국은 상호 대체재가 아닌 별개의 상품을 우열을 가릴 수 있나 싶습니다

3
2018-12-03 11:30:27

핑크 플로이드!!!

WR
2018-12-03 11:35:35

100만 1표 더합니다. 

2018-12-03 11:55:55

더 월을 극장에서...   좋네요.  꼭 재개봉하면 좋겠습니다.

2018-12-03 11:38:18

개인적으로 불멸의 연인 정도면 아마데우스처럼 재개봉 할만한데 했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리마스터링 버젼을 기대하는 중입니다요 

6
2018-12-03 12:04:19

 퀸하고 레드제플린 비교하면서 누가 위니 같은 급이니 아니니 하는걸 보면 말입니다.

 

토르랑 헐크랑 닥터스트레인지랑 타노스랑 누가 더 쎄냐고 싸우는 애들 같습니다.

 

그냥 다 히어로들이에요. 기술이랑 체력이 조금 다를 뿐이죠.

2018-12-03 14:09:22

말씀대로 일정한 경지에 오른 이들의 우열을 가리는 건 무의미할지도 몰라요.

저에게도 모두 다 위대한 예술가들입니다.

 

1
2018-12-03 12:08:42

어제 실시간 검색어 1등을 "레일라"가 차지하고 있는 걸 목격했습니다.

우리집 댄스곡 레일라 라이브

1
2018-12-03 13:25:54

 레일라가 그렇게 빠른 곡인줄 몰랐다는 친구의 카톡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언플러그드 레일라만 알고 있었나봅니다.

2018-12-03 15:02:08

 음악에 우위가 어디있겠습니다 장르가 다르고 표현법이 다른 거지요. 레젭이 존 보냄 죽지 않고 더 오래 연주했으면 디스코 들어간 곡 쓰지 말란 법 있나요? 각자 다른 부분에서 좋은 밴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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