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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독일, 장관회의에서 화웨이 배제않키로 잠정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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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08 11:47:32

제가 엊그제 쓴 글의 후속 기사라서 짧게 소개합니다.

화웨이 회심의 미소, 독일 화웨이 장비 배제 원치 않는다 - 2019. 2. 8
https://news.v.daum.net/v/20190208101539221


1. 독일의 외무, 내무, 경제, 재무 장관이 모여 회의한 결과 화웨이를 배제 않기로 정했다고 독일 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2. 그러나 미국의 압력은 계속 될 것이고, 그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독일이 5G 주파수 경매 결과를 발표하고, 최종적으로 사업자 선정을 확정할 때 까지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3. 앞으로도 영미발 언론 보도로, '독일 화웨이 배제' 라고 바람잡는 기사는 계속 나올 겁니다.
당장 어제 7일에도 미국 블룸버그 뉴스로,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 화웨이 퇴출이 검토되고 있다 는 기사가 새로 나왔습니다. 독일 언론에서 화웨이가 퇴출 안될 듯 이라고 기사 낸 같은 날에, 미국 언론은 퇴출 될 듯 이라고 기사를 낸 거죠.

캐나다, 5G 입찰에 中 화웨이 배제.."발표만 미루고 있을 뿐"
https://news.v.daum.net/v/20190207160539322?f=m


그러고보면, 지금까지 화웨이가 퇴출 될 것이다 라는 기사는 영미 언론 매체에서 나오고,
화웨이가 남을 것이다 라는 기사는 주로 현지국가 (독일, 프랑스) 언론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안에서는 힘겨루기, 밖에서는 언론플레이 싸움이 진행되고 있는 거죠.

아직도 힘겨루기 중이니, 최종 확정 발표가 나와야, 정해졌나 보다 라고 여기고 지켜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P.S. 여전히 느끼는 건데... 두번째 링크 기사는 베이징 특파원이 미국 블룸버그 웹사이트 보고 캐나다 기사를 냈네요. 그럴 거면 뭐하러 베이징에 가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나라 기자들은 베이징 가서도 미국 뉴스 보고 기사를 내고,
러시아 모스크바 가서도 미국 뉴스 보고 기사를 쓰고,
독일 가서도 미국 뉴스보고 기사를 씁니다.
특파원이 왜 있는지 의문이 들곤 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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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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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11:24:46

아직은 파이브 아이즈(라고 읽고 미국의 푸들다섯 마리) + 일본(쫄보라 배제 할 수 있을지...) 말고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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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08 13:34:55

다른 커뮤니티 분석글보니 독일에서는 급하게 발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국등의 압력의 떠밀려서 할 수 없이 배제한다는 제스처를 보여주어서 대중국 자동차 교역등에서 자국이익을 보호하고 정치적 마찰을 최소화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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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08 14:17:50

글쎄여, 유럽 전체의 위협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었습니다. 과연 유럽의 힘있는 국가들이 궁극적으로 미국편을 들지 모르겠습니다. 난민문제의 본질은 바로 미국때문에 중동에 난민이 발생했고, 그 책임을 지지않는 미국 때문에 유럽에서 반미 정서가 높아졌습니다. 실제 정치인들도 그것때문에 미국 곱게보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다수 분석하시는 분들 근거 자료 읽어보면 모두 영미발 신문사들이거든요. 전문가가 아니라 X문가 라고 평가해야할듯합니다. 차라리 영미권이 아니라 그 국가 신문을 근거물로 삼아야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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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08 14:23:27

미국에게 도청당하고 있는데 중국에게 추가로 도청당하기를 원하는 유럽국가는 없다고 해요..

그리고 난민문제와 화웨이문제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저도 잘 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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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14:35:12

간단히 이야기해드리죠. 난민 문제로 유럽 전체가 반미정서 가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편보다는 미국 반대하는쪽에 편을 더 들어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미운놈의 편을 들어줄 필요가 없다는거죠. 그것도 함당한 증거제시없이 말이죠. 미국이 도청한것은 이미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도청한다는것은 그냥 도시괴담수준 아닌가요? 증거제시 요구바랍니다. 적어도 미국의 도청은 미국내에의 폭로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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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08 14:55:09

난민관련 반미정서와 화웨이건의 상관성은 제가 잘몰라서요. 유럽의 정서는 중국 공산당이 실소유주로 조종하는 화웨이를 5G 국가 기간 통신망에 구축할 필요가 없다고 해요.

그리고 차한잔 DP글에서 해외 언론사 기사에 대한 토론에 대하여 회원들에게 증거제시를 요구하시니 조금 생소하내요      

2019-02-08 20:28:51

유럽의 정서는 중국 공산당이 실소유주로 조종하는 화웨이를 5G 국가 기간 통신망에 구축할 필요가 없다고 해요.  -> 이것부터가 영미권 언론들에서나 떠들어대는 괴담이고, 당국의 언론들이나 그런곳에서는 미국이 뭔상관? 이러는 중입니다. 그러니깐 제가 증거제시라고 하는 이유가 유럽에서 미국이 이야기하는 하웨이건 도청에 대한 증거 내놔봐. 없으면 도시괴담인데 우리가 니네말 왜듣냐? 니네가 우리에게 엿먹인게 하루이틀이냐? 난민, 이란등 완전히 우리 유럽을엿먹이고 있는데? 하면서 반미정서가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Updated at 2019-02-08 20:54:59

미국의 도청사건도 탐사보도하는 영미권 언론에서 나오는 뉴스는 모두 괴담으로 보아야할지요?  관영 어용언론만 존재하는 중국보다는 그나마 나은것이 서구민주주의의 잇점이랍니다.

2019-02-11 15:21:45

서구민주주의가 낫다는 것이 증거 없이 화웨이 백도어를 믿어도 된다는 뜻은 아닌 것 같은데요.

2019-02-11 15:24:26

같은 이유로 서구언론이 하는 중국탐사보도를 증거도 없이 모두 가짜뉴스고 괴담으로 폄하할 필요는 없지요. 

2019-02-11 15:36:56

그건 서구 언론이 자기 주장을 입증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서구 언론의 주장을 그냥 믿자는 건가요?

Updated at 2019-02-11 15:44:22

같은이유로 중국 공산당이 실소유주이고 과거에 해킹 사건을 일으켰던 화웨이를 믿을 이유도 없어요. 

최근 중국과 제3세계에 친화적인 북구 사회주의국가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화웨이직원 스파이건 사건도 있었네요. 이것도 가짜뉴스 인지요? 

2019-02-11 20:38:14

하웨이가 해킹했다면, 하웨이의 해킹했다는 증거를 미국정부나, 미국 언론이 대어야지. 하웨이나, 중국정부, 중국언론이 우리는 해킹하지 않았다. 라는것을 증명합니까? 증거 없이 증언만 믿고 의심하세요? 미투인가보죠?

2019-02-11 20:46:25

서구언론들이 화웨이가 해킹했다는 탐사보도를 해서 감정이 상하셨으면 오해하지 마시길 바래요... 언론사가 기사에 쓴것을 DP회원들에게 증거를 내놓으라고 하시면...    

2019-02-11 20:55:01

감정이 상한게 아니고, 증거 없이 떠들어대는건 믿을수가 없다는거죠. 나에게 불리하면 가짜뉴스 취급하고, 나에게 유리하면 진짜 뉴스입니까? 증거를 가지고 진실유무를 판단해야지. 증거도 없이 판단하는게 미투하고 뭐가 달라요? 증거 없이 박정희 신으로 믿는 박사모하고 뭐가 다르죠?

2019-02-11 21:04:15

그래요 진짜 뉴스인지 가짜 뉴스인지 님도 증거가 없어서 잘모르시면 우리모두시간을 가지고 같이 지켜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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