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독일, 장관회의에서 화웨이 배제않키로 잠정 결론
제가 엊그제 쓴 글의 후속 기사라서 짧게 소개합니다.
화웨이 회심의 미소, 독일 화웨이 장비 배제 원치 않는다 - 2019. 2. 8
https://news.v.daum.net/v/20190208101539221
1. 독일의 외무, 내무, 경제, 재무 장관이 모여 회의한 결과 화웨이를 배제 않기로 정했다고 독일 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2. 그러나 미국의 압력은 계속 될 것이고, 그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독일이 5G 주파수 경매 결과를 발표하고, 최종적으로 사업자 선정을 확정할 때 까지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3. 앞으로도 영미발 언론 보도로, '독일 화웨이 배제' 라고 바람잡는 기사는 계속 나올 겁니다.
당장 어제 7일에도 미국 블룸버그 뉴스로,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 화웨이 퇴출이 검토되고 있다 는 기사가 새로 나왔습니다. 독일 언론에서 화웨이가 퇴출 안될 듯 이라고 기사 낸 같은 날에, 미국 언론은 퇴출 될 듯 이라고 기사를 낸 거죠.
캐나다, 5G 입찰에 中 화웨이 배제.."발표만 미루고 있을 뿐"
https://news.v.daum.net/v/20190207160539322?f=m
그러고보면, 지금까지 화웨이가 퇴출 될 것이다 라는 기사는 영미 언론 매체에서 나오고,
화웨이가 남을 것이다 라는 기사는 주로 현지국가 (독일, 프랑스) 언론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안에서는 힘겨루기, 밖에서는 언론플레이 싸움이 진행되고 있는 거죠.
아직도 힘겨루기 중이니, 최종 확정 발표가 나와야, 정해졌나 보다 라고 여기고 지켜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P.S. 여전히 느끼는 건데... 두번째 링크 기사는 베이징 특파원이 미국 블룸버그 웹사이트 보고 캐나다 기사를 냈네요. 그럴 거면 뭐하러 베이징에 가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나라 기자들은 베이징 가서도 미국 뉴스 보고 기사를 내고,
러시아 모스크바 가서도 미국 뉴스 보고 기사를 쓰고,
독일 가서도 미국 뉴스보고 기사를 씁니다.
특파원이 왜 있는지 의문이 들곤 힙니다.
글쓰기 |
아직은 파이브 아이즈(라고 읽고 미국의 푸들다섯 마리) + 일본(쫄보라 배제 할 수 있을지...) 말고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