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V50 카메라 테스트 - 주/야간 및 실내(스크롤 주의)
V20에서 V50으로 바꾸고 카메라 대만족입니다.
정말 일취월장했네요.
LG 휴대폰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색감이 정말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V20의 경우 촬영할 결과물과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의 색감차가 많았었는데,
V50에서는 거의 비슷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어 이거 봐라.. 감탄이 나오더군요.
사진에 일가견이 있는 친구도 깜짝 놀랩니다.
사진 몇 장 올려보겠습니다.
몇장은 엊그제에도 올린 사진이에요 ^^
아래 사진 같은 경우 실제 눈으로 보는 색감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이제는 휴대폰으로도 이 정도의 아웃포커싱이 가능하군요.
실외 야경 사진입니다.
이전까지 휴대폰은 16 : 9 였는데, 요즘 휴대폰들은 18 : 9.9 사이즈라서
아래와 같이 좌우로 넓은 사진의 느낌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다만, 세로 사진일 경우 아래처럼 너무 심하게 길어서 이질감이 크게 느껴집니다.
평상시에는 4 : 3, 16 : 9로 사용하다가 필요할 경우에만 18 : 9.9를 사용해야 겠네요.
이정도면 야경 사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위치에서 광각
V20과 야간 실내 사진을 비교해 보시죠.
예전 사진과의 비교라서 피사체가 약간씩 다르긴 합니다.
v20
V20 (해풍에 말린 가오리찜, 핀이 좀 나갔어요)
V50 (폭 삭힌 가오리찜, 둘이 다른 음식이지만, 원래 색감은 비슷합니다)
과거 필카 시절에 포지티브 필름으로 대표적인 필름이 아래 2가지가 입니다.
코닥 엑타크롬과 후지 벨비아
개인적으로 벨비아보다 엑타크롬의 색감을 참 좋아했더랬습니다.
정말 많이 과장해서 아래 사진에서 엑타크롬의 향기를 느꼈습니다.
기본적으로 구글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데, 듣던대로 이게 예술입니다.
V20에도 구글카메라를 올려보긴 했는데, 많이 버벅거렸었거든요.
AI카메라 모드로 놓으면 피사체에 따라서 모드가 저절로 바뀝니다.
음식, 주류, 야경, 풍경, 인물이라고 정확히 나옵니다.
음식모드로 들어가면(더보기에도 따로 택할 수 있습니다) 심도가 깊어져서
음식 촬영할 때 아웃포커싱되던 부분들도 잘 보이게 되더군요.
2019-05-20 12:41:39
G6도 낮에는 엄청 잘 나옵니다.
2019-05-20 13:53:49
사진 비율은 4:3 기준으로 위아래 크롭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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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없다고 생각해야 하는 G6 사용 중인데...이 사진들 보니 V50으로의 기변증이 강해집니다. 엘지가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카메라에 신경쓰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