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트위터
김현종 @withhck03
안보실 온 지 83일째. 기제사 드리러 봉하마을 가는 길. 한반도 평화로 외국인 투자는 사상 최대(269억불), 우리 신용위험은 1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 기록. 비즈니스 환경 평가에서 한국은 세 계단이 상승하여 미, 일보다 앞선 16위 달성. 안보 정책이 중요한 이유는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기 때문
오후 3:03 - 2019년 5월 22일
https://news.v.daum.net/v/20190522050602153
노무현의 사람들, 드라마보다 극적인 10년의 삶
정태인과 김현종
노 전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로 불렸던 정태인은 참여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자 2006년 3월 공개 반대하면서 다른 길을 갔다. 2007년 8월 민주노동당에 입당했고, 2008년 3월 민주노동당을 탈당한 뒤 진보신당 창당에 참여했다. 문재인 후보에 맞서 심상정 후보가 출마했던 지난 대선 때 정의당 정책자문단장을 맡았다.
김현종은 2003년 세계무역기구(WTO) 수석변호사 신분으로 노무현 당선자에게 세계 통상현안에 관해 브리핑한 인연으로 발탁됐다. 참여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유엔 대표부 대사를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뒤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재임명되어 다시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을 이끌었다. 그는 지금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노무현에서 문재인에 이르기까지, 두루 요직을 섭렵하며 ‘탄탄대로’를 걷는 몇 안 되는 이들 중 하나다.
https://news.v.daum.net/v/20190423030039484
戰士 김현종은 이번에도 승리할 수 있을까
김 차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각국과의 FTA 협상에서 “개성공단에서 만든 상품은 한국 원산지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여기에 남북 FTA 아이디어도 냈다. 노 전 대통령조차 “그게 가능하냐”고 되물을 정도로 파격적인 아이디어였다.
김 차장은 2010년에 쓴 저서 ‘김현종, 한미 FTA를 말하다’에서 “지금까지 남북 경협이 ‘퍼주기’라는 비판을 받았는데, (남북 FTA를 체결하면) 기존 관행을 공식화하면서 국제사회에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남북 경협을 어떻게든 성사시키려고 하는 문 대통령의 뜻에 200% 부합하는 것이다.
대부분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한미 FTA를 관철시켰던 그의 추진력도 문 대통령이 김 차장을 안보실로 불러들인 또 다른 이유다. 김 차장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은 ‘전례가 없다’는 말”이라고 했다. 비핵화 협상에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문 대통령의 의중과 같다.
개인적으로 친노. 친문과 같은 표현을 싫어합니다. 친노라고 하며 누릴거 다 누리고 지금은 변절하거나 영어의 몸이 되어있거나 또는 바라보는 방향이 다름을 알고 다른 위치에 가 있는 이들도 있죠.
그에 반해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이 바라는 세상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하는 사람을 뽑자면 김현종 차장을 들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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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22 17:29:01
예전에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니, 다음 총선에 나오실 것 같았는데 청와대에 들어가시더군요. 어디서든 맡은 일을 열심히 잘 하시는 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문통께서 강경화 장관 후임으로 점 찍으신 건지... 11
2019-05-22 17:34:19
처음에 검은머리 미국인 이라고 비판 받던 사람인데..왜 노통이 저런 사람을 쓸까? 3
2019-05-22 18:02:24
저도 처음엔 그렇케 생각했던 사람 입니다. 김현종에 대해 일전에도 쓴 글이 있는데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0068538 입진보들이 예전부터 무지 싫어했습니다. 진보. 보수 등의 낡은 진영논리로 세상을 보다 보면 시각이 편협해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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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이 쓴 본문에도 나와있는 저 책 강추드립니다. 경제학적 지식이면 치를 떠는 저도 읽자마자 하루만에 다 읽었습니다. 김현종과 당시 노통의 뚝심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