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중년의 취미생활 - 그림 그리기 : Willys MB, Hyundai Pony 1
안녕하세요. 하리~입니다.
별 되도 않는 재주이지만, 글/그림을 계속 올려보고 있습니다.
기존 글들은 아래에 링크를 달아보았습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0099250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0104897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0115019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0141438
지난번에 그렸던, 윌리스 지프는 완성이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철원 노동당사를 배경으로 그럴듯하게 그려보고 싶었습니다만..
배경을 살리면, 차량이 너무 작아져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필요한 화각의 이미지도 없어서.. 배경은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지프를 그리고 페이스북에서 다음 차량으로 뭘 그리면 좋겠는지 여쭤봤었는데.. 댓글 중 하나가 현대 포니1이었습니다. 마침 요청하신 분이 사진까지 보내주셔서.. 그 녀석의 사진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다만, 원본 사진의 휠이 제 맘에 안들어서.. 적당히 비슷한 시대의 스틸휠 디자인을 찾아서 대체했습니다.
그림 하단의 한자 로고는 아무리 찾아봐도 고해상도 AI, PNG 파일이 없어서..
70~80년대 신문 스캔본을 찾아서 누끼를 땄습니다. 글자체가 미묘하게 다를겁니다.
지금은 현재의 람보르기니를 있게 한 상징적인 녀석.. 미우라입니다.
제가 이 차를 처음 알게 된건.. 90년대 초중반이었나요.. 자동차 생활이라는 잡지에 지금은 고인이 되신 조경철 박사님께서 람보르기니 미우라 시승기를 기고하셨던적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이 나서.. 그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잡지속의 미우라는 오렌지색에 속눈썹이 달린 초기형 모델이었는데..
오렌지 + 속눈썹 + 역동적인 구도를 모두 만족하는 사진을 구하지 못해서...
물빠진 풀색 미우라 사진을 보고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컬러를 맞추기가 너무 어려워서. .지금은 오렌지 색을 포기하고 모노크롬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ㅠㅠ
글쓰기 |
패드로 그리신거죠???
지난글도 보았는데..
정말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