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의 트위터
김현종 @withhck03
15년전 제가 한일FTA 수석대표로 있을 당시 일본에 대한 부품소재 의존도의 위험성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께 보고했던 내용이 기사화됐네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5&aid=0002921721
오후 8:59 - 2019년 7월 14일
“부품소재는 우리가 하루아침에 (일본에 비해) 우위에 설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부품 소재에 대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해외 인수·합병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최근 일본 정부가 발표한 수출규제 조치 때문에 반도체 핵심 소재와 부품 확보에 비상이 걸린 국면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15년 전인 2004년 8월 당시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한국 측 수석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조찬 독대 자리에서 국내 부품 산업의 높은 대일 의존도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건의한 내용이다.
그가 바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다.
김 차장은 자신의 저서 『김현종, 한미 FTA를 말하다』에서 당시 한·일 FTA 협상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김 차장은 저서에서 “부품 소재 분야는 특히 불안했다. 일본은 전 세계 부품 소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도 일본에 의존하는 실정이었다. 한국산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부품 소재의 평균 50% 정도가 일제이며, 이는 휴대전화 한 대의 약 60%에 해당하는 가치였다”고 밝혔다.
15년 전 김 차장이 우려했던 상황은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책 마련을 위해 주요 경제계 인사를 초청한 간담회에서 고스란히 재현됐다.
열일 하는 김현종 차장에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으로부터 중용되어 국익을 위해 애쓰는 모습에 웅원을 보냅니다. 입진보들에게 매국노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꿋꿋이 본분에 충실했죠. 무식하면서 진보입네 하는 패거리들이 얼마나 얼척없는지 김현종 차장을 보면 여실히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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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을 장관 자리에 앉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