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왜 하나두 읍는겨?
오늘 짬짬이 얼떨결에 21,000보를 걸었네요...
그것도 아침 점심 저녁 골구루.....
뭐 뚜버기가 2만보 걷는건 쉬운것이지만....
아무튼 아침에 친구 모친상 장례식장에 가서 모임 근조기 설치하고
문상하고 왔습니다.
오는길에에 버스 환승하는데 마트 앞이라 잠깐 들렸습니다.
한달전에 들렸을떄 호가든 500ml 5캔 만원 행사 하던게 생각이 나서
지금도 하나 하고 들렸습니다.
지난번 행사에는 돈이 없어서 못 샀는데 수입맥주는 쥐뿔도 모르면서
그나마 호가든을 좋아해서 행사하면 구입해 보려고....
수입맥주 코너에 가니 새로운 행사를 하더군요.
500ml 8캔에 15,000원인가 하는 행사를 하더군요.
잘 되었다 싶에 호가든을 사려는데...
호가든은 없더군요.....우쨰 이런....
그래서 그냥 나오려다 이왕 들어온가 하고
소주 코너에 가서 한라산이나 몇병 사려고 하니 한라산도 없더군요.
푸른밤만 가득......
원래도 한라산은 있어야 4~6병정도인데 그나마도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나오려는데 탄산수가 보이는데
6병 한묶음에 3,500원.....오 2천원이나 싸다 싶어 들었는대
자몽맛 만 있군요.....자몽말고 다좋은데.....
우쪠 이런......
결국 빈손으로 집에 왔다는.....
저녁에 다시 친구 어머니 문상하고
집이 같은 방향이라 합슨해서 오는데 친구가 운전때문에 술한잔 못 했다고
자기 안주좀 사가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까운 마트 들려서 시간 지나서 파는 할인 광어회 하나 사면서
제꺼도 하나 사주는군요.
그레서 결국 동네 편의점서 비싼 한라산 두병 들고 왔네요.....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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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맛나 보이는군요....
아침에 비가 오길래 우산들고 천안갔드랬는데
비는 커녕 햇빛만 짱짱해서 더워서 혼났드랬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