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기사] 고속도로 위 수호자, 암행순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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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2 23:23:37
이제 4년 차에 접어든 우리나라 암행순찰차도 올해 1월부터
고성능 모델 2대를 도입했다.
강력한 V6 트윈터보 엔진을 품은 제네시스 G70 3.3T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암행순찰차 옆을 빠르게 지나가는 흰색 SUV를
포착했다. 강력한 토크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d다.
일반 자동차 틈에 섞여 있던 암행순찰차가 먹이를 쫓는 호랑이처럼 맹렬한
추격을 시작했다.
V6 3.3L 트윈터보 엔진의 진면모를 보여줄 시간이다.
위반 차량의 속도 확인은 필수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흰색 SUV 바로 뒤에 붙어 달렸다.
장비로 측정한 위반 차의 속도는 시속 182km.
서해안고속도로 규정 속도 시속 110km를 한참 초과했다.
차로를 이리저리 바꾸면서 곡예 운전을 하는 ‘칼치기’ 운전자를 만나도
암행 경찰관은 당황하지 않는다. 목표물의 목덜미를 문 호랑이는 결코
놔줄 생각이 없다. 이런 일이 익숙한지 차분하게 기록을 시작한다.
속도 측정 장비로 주행속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추격하는 동안 위반 차는 시속 224km까지 속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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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순찰차가 G70 3.3T 네요.
과속 차량은 꼼짝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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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없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