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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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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윤석열은 큰 잘못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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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12:55:26

윤석열의 이번 조국 수사는 문제가 많습니다. 문제가 아주 많습니다.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덫에 걸리면 빠져나올 방법이 없습니다. 수사를 해서 명명백백하게 무혐의가 드러나면 덫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까. 아니죠. 법무장관이 법으로 자기 혐의를 벗은 것이 되버립니다. 심판자가 스스로를 심판하는 것이라고 세상은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빠져나올 방법이 있습니까.


죄가 없어도 사회적 책임을 지게 됩니다. 윤석열이 잘 알고 있을 검찰 수사의 원리입니다. 죄 짓지 않은 자를 벌하는 것은 법치가 아닙니다. 그 와중에 피의사실 공표까지 나타나 사회적 심판을 하는 것도 윤석열이 모를 수 없습니다. 정말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지요. 


자한당이 조국을 고소 고발하고, 검찰은 조국을 피의자로 만들어 버리고, 자한당은 피의자라며 청문회를 보이콧 합니다. 이런 식으로 자가발전하면 누구나 범죄자가 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검찰이 입맛에 맞지 않는 법무장관을 요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겁니다.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할 수 없다. 윤석열의 정치적 의사 표현으로 봅니다. 그런 의사표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식이 너무나 구차합니다. 검찰에게 주어진 권능을 이용해서 그런 걸 하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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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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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12:57:39

여론전을 정치전으로 몰고갔죠. 선을 넘어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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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9 12:58:48

윤석열은 처음부터

자기는 조직에 충성한다고 했습니다.

조직 = 검찰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해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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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12:58:35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사람이  '이 시기에?' 싶을정도로 정치적인 감각으로

갑자기 칼을 빼들었으니 이게 공평하게 이쪽 저쪽 나란히 써는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정작 개박살 나야될 사람은 나모씨랑 황모씨인데 과연 이 둘은 냅둘런지.

7
2019-08-29 13:00:40

 조국쪽을 수사 한다는 보도를 접하고서 처음 들었던 생각이

자유 한국당 애들은.. 클났구나 싶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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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13:01:10

자한당쪽에 똑같이 하지 않으면 저는 검찰이란것의 존재의미가 없다고까지 생각합니다.

국회선진화법 어떻게 되는지 보겠습니다.  

 

지금이 자한당 정권이라면, 그리고 그들이 세우는 검찰총장이라면 절대로 지금처럼 안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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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13:04:33

저도 아래에 게시물을 올렸는데..

심정적으로 분도님의 상황 판단에 공감하면서도..

이면에 아주 복잡한 함수가 있어서 이렇게 흘러가고 있지 않나 싶은 의문이 있습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급의 각 등장인물들의 직격 인터뷰가 나올 리는 만무하고..

실체가 드러나는 데 얼마가 걸릴지 모르겠지만 저는 조금 더 지켜보고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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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13:05:35

좀 더 지켜볼랍니다

1
Updated at 2020-04-27 15:08:17
비밀글입니다.
2
2019-08-29 13:08:57

유출자 찾아내려면 얼마든지 바로 찾을 수 있을텐데 뭐 아무소리도 안들려오네요~ 역시 그럼 그렇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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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13:09:31

 걱정도 많지만 아직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을꺼 같아요 지켜볼랍니다.

2019-08-29 13:10:12

DP에서.. 아니 팟캐스터 나부랭이들에게서 시작도 하기전에 메시아처럼 뜨는 사람들은 무조건 걸러놓고 지켜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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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9 13:23:37

윤석열의 충성 대상이 대한민국인지 검찰인지,
조국에 들이댄 잣대를 적폐에도 칼같이 적용할지,
사법 역사 레전드가 될지 mbc 최승호처럼 될지,
사법 개혁 성공할지 정치검사들에 휘둘릴지...

지금 제 가벼운 머리로 판단은 보류하고,
일단 응원하며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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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13:18:32

저도 뭔가 엄청난 빅픽쳐가 있을 것 같아 관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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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13:20:44

그의 총구가 어디로 향할지에 따라서 반응은 엇갈리게 되겠지만 무리한 타이밍에 나섰다는 점에서 동의합니다.

2019-08-29 13:23:28

그 참전 시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되어버렸네요.
심판 봐야 할 사람이 갑자기 경기에 뛰어든 상황.

2019-08-29 13:26:05

저도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인듯 하지만

설마 윤석열 대선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건 아니겠죠....? 아니겠죠...

2019-08-29 13:37:47

말로 싸우다보면 끝도없이 이어질꺼고
어찌 어찌하여 일단락되더라도 두고두고 잡음이 이어질테고

지루하게 질질 끌고 끌려다니느니
속전 속결 처리가 분열과 갈등 해소등 모든면에서 국익에 맞다봅니다

더해서 고소 고발 허위사실 유포는 양날의 검 이라는것도
이번 기회에 반드시 각인이 되었음 하는 바램 입니다

1
2019-08-29 13:38:17

검찰이 나서면 안되는 상황이었죠. 기소를 하면 조국 법무장관을 거부하는 것이고 무혐의처분하면 야당에서 특검하자고 할겁니다. 왜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인지.

1
2019-08-29 13:41:40

수사기간이 최소 두달은 걸릴텐데 이러면 현직 법무부장관이 검찰조사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집니다

당연히 부적절하다는 이야기가 나올거고 이러면 특검 아니면 자진사퇴죠 윤석열이 조국한테 메시지를 보낸거라고 봐야죠

2019-08-29 13:57:27

윤석열: 나는(검찰조직은) 검찰 사법개혁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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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15:36:31 (45.*.*.67)

도대체 윤석열이 두려운건지, 죄가 밝혀질까봐 두려운건지..
이래도 불만 저래도 불만.
문통 밑에 나만 있으면 돼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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