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검찰의 행보에 대한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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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20 13:57:24
흔히 검찰이 내년 총선까지 시간끌기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조국 장관이 임명된 마당에 검찰은 오히려 개혁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습니다.
제 아무리 검찰이라고 해도 상위기관인 법무부에서 진행하는 일을 막을 수는 없고
장관 가족을 인질로 잡아 수사를 진행하고는 있지만 좀처럼 혐의점을 못찾은 관계로
무리를 해서라도 익성이라도 압수수색을 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요.
이에 윤석열 부인이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가만히 있다간 다 털리게 생겼으니 적이든 아군이든 무조건 털어야 했을 겁니다.
윤석열은 검찰에 충성하는 인물이지 자한당에 충성하는 인물은 아닙니다.
아마 자한당에서도 저 인간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렇기에 검찰이 내년 총선까지 질질 끌 생각을 한다는건 무리수 인것 같구요.
오히려 빨리 끝내고 싶은데 혐의가 없으니 미치고 팔딱 뛰는 상황이고
간간히 '아니면 말고' 정보를 흘려서 언론으로 하여금 민심이 변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검찰도 뒤가 없습니다.
내년 총선은 커녕 다음달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마당에 검찰이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시간끄는건 아닌것같고
고작 표창장 위조와 펀드 사기를 대한민국 최고의 검사들이 달라붙어서 한달이 넘도록 혐의도 못찾는건 문제가 없거나 없는 문제를 만드는 중이거나 둘 중에 하나겠죠.
어차피 조국은 임명직이기 때문에 임기 후를 걱정해야될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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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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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소는 말도 안되는 상황으로 할겁니다
그러고는 자신들은 할일 다했다는식으로 갈거고
자한당은 피의자 취급하면서 파면하라고 언플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