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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한우 한조각에 2,200원의 겁나 비싼 을지로의 통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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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21 05:25:25

 2314번째 이야기입니다.

게시판의 다양성이라는 이름으로 오늘도 정치가 아닌 이야기를 해봅니다.

 

요즘 유행하는 단어가 뉴트로 라고 그러죠!

새롭다라는 영어 New와 복고를 의미하는 Retro 가 합해져서 복고를 새롭게

즐긴다는 의미로 요즘의 젊은 세대들에게 뉴트로 라는 단어가 많이 뜨고 있나 봅니다.

 

저야 언제부턴가 좋은 분위기의 인테리어 잘 되어 있는 최신식의 그런 곳을 배제하고

오래 된, 그리고 이제 먹어 볼 날이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그런 집들이 좋아서

그런 집들만 요즘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만

젊은 세대에게도 유행한다는 뉴트로와 맞아 떨어져서

요즘 제 글에 자주 등장하는 아들의 여자친구와 이 날도 함께 한 이야기 입니다.

괜히 지저분 하고 오래 되고 주변의 모습에서는 먼지 가득한 그런 집들로 보일지도 몰라서

요즘 세대들에게 맞지 않는 건 아닌가 싶은 걱정도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남자 친구의 아빠가 좋은 소고기 사준다고 하면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난다는 그 전설의 로봇 짱가처럼 아주 잘 나타나 주시는

아들의 그녀와 고맙게도 이 날 역시 함께한 이야기 되겠습니다.

자!

그럼 출발해 봅니다.

술을 마셔야 해서 오늘도 버스를 타고 수도 서울을 방문해 봅니다만

역시나 판교 지나서 성남쪽 달래내 고개는 오늘도 어김없이 막히고 있습니다.

달래내 고개가 그냥 되도 않는 이야기를 누군가가 지어 낸 이야기로 흘려 듣고 말았었는데

이곳 성남 쪽에서 내려오는 실제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에 나오는

달아와 달오 남매의 전설속의 이야기더군요!

달아와 달오 남매의 한이 지금까지도 설여 있어서 그런건지 여기만 오면

일년 내내 막히기 시작을 합니다만,

그래도 버스는 전용차선이라 막힘 없이 잘도 달려 주십니다.

1시간 10여분의 여행 끝에 무사히 서울에 도착을 합니다.

전철을 타고 을지로 3가역에 도착을 합니다.

5번 출구로 나가면 이 동네가 서울시 중구 입정동이 되시겠습니다.

서울에는 동네도 많고 처음 들어 보는 동네 이름도 많고 처음 가보는 곳도 많고 많은 곳이죠!

입정동은 을지로 상가가 있고 이 동네에는 유명 맛집들이 알알이 박혀 있는 동네고

요즘 유행하는 뉴트로 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카페 같은 곳도 많이 생겨나면서

젊은이들도 유행처럼 을지로의 입정동을 찾는다고 하죠!

을지로 3가역 5번 출구로 나옵니다.

5번 출구로 나와서 뒤로 돌아 직진으로 몇 발작만 가면 이렇게 양미옥이 나옵니다.

서울에서 겁나게 비싼 양대창 집이죠!

강남의 양대창 지존인 오발탄이 너무 비싸다는 느낌 아닌 느낌 때문에 자주 가기

곤란하다 싶으신 분들은 이곳 을지로의 지존인 양미옥을 이용해도 좋을 집이죠!

오발탄을 대체 할만한 훌륭한 집입니다만 역시나 서민들에게 비싸긴 매 마찬가지라는;;;

오늘은 그 보다도 더 비싼 고기를 보여 드립니다.

5번 출구로 나와서 잠시 숨을 고르며 정면을 보고 있으면 저렇게 우측으로

을지로의 터줏대감인 을지면옥이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제 닉네임으로 검색하면 아래 미친듯이 쫘~르~르 뜨면서 나와 있으니

참고 하시길....)

길 건너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평양냉면이라는 우래옥이 있고,

아무튼 이 동네에는 술 안주로 미친듯이 좋은 집들이 많기도 하지만

역시나 겁나게 비싼 감도 있습니다.

오늘은 최고로 비싼 소고기 집으로 가 봅니다.

5번 출구에[서 나오자 마자 뒤로 돌면 좌측으로 겁나 크게 광진전기라고 있습니다.

을지면옥과 양미옥의 딱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이 골목으로 들어 가시면

여기에 뭐가 있나 싶으시겠지만

더 들어 가시면

저기 골목 끝에

통일집이라고 간판도 허름한 암소고기 등심만 파는 집이 있습니다.

이곳에 또 먹거리를 파는 곳이 있다는게;;;;

종로 을지로 충무로 동대문 어디를 가도 눈에 보이는 닭한마리 집 간판;;;

봄 가을 장사가 아주 잘 될 때에는 저렇게 드럼통이 이 가게 앞까지 진출해

길바닥에서도 먹어야 하는 집이죠!

을지로의 직장인들이 회사 마치고 삼삼오오 모여서 소주 한잔하는 그런 집인데

가격대가 거의 살인의 추억급이라 과연 직장인들이 자주 오기에는;;;

저 드럼통 분위기는 마치 신촌에서 홍대 너머가는 길의 철길왕갈비살 집을 보는듯 합니다.

 사람 미어 터질때는 저 드럼통이 가게 앞까지 심지어는 철길 건너편까지도

설치해서 손님들을 받았었는데 요즘은 길에 넘쳐 나는게 고깃집이라 예전의 그런 모습은

구경하기가 힘들어 졌죠!

비록 수입산이지만 소고기 구워 먹고 있으면 가게 앞으로 빠~아~앙 하면서

기차도 막 지나가고 여학생의 심장을 쿵하고 울리기에 대박인 집이었는데;;;

이젠 철길도 없어지고 그런 풍경도 많이 사라졌죠!

저야 오래 전이지만 그래도 그런 풍경들을 직접 겪으며 먹으며 눈에 담아 두었고

가슴에도 담아 두었기에 이젠 젊은 세대들에게 이야기로 나마 들려 줄수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없어지기 전에 한번 체험해 본다는게 좋을 듯 해서 제 인생 맛집들을

하나 둘 씩 제 자식에게 그리고 그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인수인계 해 주고 있네요!

통일집!

입장해 봅니다.

드럼통 테이블이 6개 정도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손님들 많을 땐 저렇게 가게 밖의 골목에서도 먹어야 하는 일이 다반사죠!

화려하고 요란하진 않지만 뭔가 정보가 가득 합니다.

 한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저기 된장찌개 김치찌개만 팔고 있습니다.

테이블 회전율 때문에 고개를 안 판다는;;;;

한우 등심은 1인분에 38,000원;;;;;

허걱 스럽습니다.

영업시간은 저녁 9시 까지고

혼자 오시는 분;;;;

ㅋㅋ....

사장님의 마음이 그래도 느껴 지네요!

좀 한다는 집이라고 혼자 오는 손님에게는 테이블만 잡아 먹고 돈이 안 된다는 이유로

손님을 내 치며 안 받는 집들이 많았었는데 혼자 오신 분들에게도 파는게 요즘은 감사하게

느껴지는;;;;

(신문 호로새퀴 일보에서도 찍어가서 뭐 어쩌고 해 놨나 봅니다.

주어 없습니다.)

 저렇게 큰 고기를 가게에서 작업해서 하나씩 먹기 좋게 다듬어서

손님상에 올리고 있죠!

오늘의 정보 중에 가장 핵심인 정보입니다.

등심판매는 오후 5시 30분 부터입니다.

점심에는 밥 장사만 하시고 가게를 잠시 브레이크 타임처럼 닫았다가

저렇게 5시 30분부터 저녁 고기 손님을 받습니다.

 일요일에는 장사를 안하시구요!

그러니 토요일 저녁 5시 30분이면 일반 가정에서는 가장 바쁜 시간이며

서울은 여기 저기 교통이 미어 터지는 시간대라

저 같은 사람은 평일에 연차휴가 쓰고

오후 5시 30분까지 오지 않으면 못 먹는다는 이야기가 되는거죠!

한우등심이 1인분에 38,000원;;;;;

허걱!!!

된장찌개는 한그릇에 10,000원;;;;

헐;;;;;;

미친듯이 먹어주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만

나이 들면 열어야 하는게 지갑 뿐이라면서요???

ㅋㅋㅋㅋㅋㅋ.......

이 날 아들의 여자친구를 힘들게 만들었던......에어컨 저 호로노무~쉐이!

 이유는 이따가 말씀 드리겠습니다.

깔리기 시작을 합니다.

이 집은 소주부터.......

다녀보면 가게마다 참 천차만별인게 어느 집은 셋팅이 다 끝나고 마지막에

소주를 가져다 주는 집이 있고

어느 집은 이렇게 아무 반찬도 없이 깡소주 부터 갔다 주시는 집들이 있습니다.

그냥 이유 없습니다.

천태만상이라 그렇다는;;;;

ㅋㅋ..

손질이 잘 되어 있는 한우등심이 입장을 해 주십니다.

저게 114,000원 어치입니다.

ㅋㅋ...

하는 웃음 밖에 안 나오는;;;;

손질이 잘 되어 있고 기름기도 풍성합니다.

저런 기름기가 불에 녹아 고기의 풍성한 육즙을 선사하는 타입을 좋아 하는 부류가 있고

제비추리처럼 기름기 없이 담백한 근육만의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 부류가 있죠!

오늘은 기름기 이빠이의 등심을 입안 가득 즐겨 보도록 합니다.

 김혜자 선생님이 오래 전에 TV에서 선전하던 그 미풍 같은거........

그 마법의 가루가 살짝 뿌려져 있습니다.

(뭔 말인지 아시겠죠? ^^;;)

이런 저런 이유로 맛이 없을수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소고기는 소금에 살짝 찍어 먹는게 최고 중의 최고이며

좀 더 사치를 부린다면 와사비를 올려 먹는게 가장 맛있는 듯 합니다.

드뎌 강력크한 압축탄의 숯이 나왔습니다.

찬은 무우로 된 짠지랑 마늘 그리고 상추 겉절이가 전부입니다.

그냥 고기에 집중 하세요!!! 그런 아이템의 집이죠!

그래도 메인 하나 정도는 구워 먹을수 있는 뭔가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더군요!

고기의 느끼함, 특히 소고기 기름의 느끼함을 잡아 주는데에 저 상추 만한게 없습니다.

 기름 덩어리인 양대창 집의 특징이 바로 저렇게 양념된 상추가 나온다는 특징이 있죠!

상추와 소고기의 궁합이 아주 잘 맞는 듯 합니다.

그렇다고 상추 쌈을 싸 먹으라는 얘기는 아니고;;;

화력이 너무 강력크해서 쉽게 탈수 있기에

지지직 한번 올렸다가 좀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서 다시 지지직 한번 하고

소고기가 갈색으로 변하면 미디움 웰 정도의 굽기로 한입 담아주면

소고기의 진정한 고기맛을 얘들이 알려주죠! 사람에게.....

고기가 탈까봐 한번 뒤집었는데 바로 태클 들어 오십니다.

ㅋㅋㅋㅋㅋ.....

자주 뒤집으면 뭐라해요!

고기가 맛이 없어 진다고.....;;;

몇 점 먹지도 않았는데 고기가 자꾸 줄어 드는게

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ㅋㅋㅋㅋ....

고기는 한 입 먹기 좋게 잘 정리해 주셨는데 웬지 좀 크다는 느낌도 들고

 고기를 크게 잘라 드시는 분들에게는 마음에 들수 있는 크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갈색으로 변한 고기를 한 입 베어 물고 사진도 한번 박아줍니다.

진로 한잔과의 궁합은 그야 말로 환상적입니다.

그나마 그녀(아들의 여자친구)가 술을 마구 마시며

"아버님! 한잔 짠~....원샷!!' 뭐 이러면서 사람 골 때리게 만들고

술이 떡이 되어서리

"아버니~임~ 저 좀 업고 가 두~때요(오타 아님)!" 하면서

사람 헷갈리게 만드는 처자가 아니라서

참으로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합니다.

이런 집에 와서 고기란 고기를 다 올려 놓고 어떻게 주체 할수가 없어서

여기 저기 다 태우고

고기에 집중 안하고 이야기에 미쳐서 이빨 터는데에 집중하면 고기 다 탑니다.

이런 곳에서는 먹을수 있는 크기만 올려야 합니다.

2명이면 4조각

3명이면 6조각만 올려서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 왔던 우로 굴러 한번 좌로 굴러 한번 그리고 입안으로

털어 넣는 그 수법(?)으로 먹는게 가장 맛있습니다.

이 집은 고기를 얇게 잘라서 조금만 고기에 관심을 안 가져 주면

지들이 활화산처럼 능동태가 되어 다 타버립니다.

 이 날 앞에 앉은 처자 쪽으로 에어컨 바람이 불어 연기가 계속 처자에게만

날아 갑니다.

자리를 재배치 해보니 그래도 또 처자에게만 연기가 날아가서 에어컨 바람을 위로 올리고

자리도 좌로 밀착!!! 해서 옆으로 겨우 옮겨서 그녀에게만 날아가는 연기를 피할수 있었습니다.

나쁜 연기;;;;;

이쯤에서 하지 말았어야 할 질문을 무심코 또 던집니다.

"더 먹을거니???"

역시나 돌아 오는 대답은 "넹~" 이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1인분이 추가가 되고 판이 벌어집니다.

저만큼이 38,000원!!!

영화 신세계에서 이중구가 잡혀가기 전에 그러죠!

"이거 한우야 한우!"

저것도 한우라 비쌉니다.

이 집은 특이하게 떡심을 구워 먹으면 씹는 맛이 있다고 떡심을 버리지 않고

구워 먹으라고 주시더군요!

다시 한 판이 시작되고

 떡심까지 맛있게 구워 먹으며 판을 마무리 하니

이 집의 또 다른 메뉴인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꽤 큰 냄비에 받아 든 된장찌개!

끓여서 밥을 말아서 된장밥처럼 먹으라더군요!

이런 스타일은 대전 오류동의 오류옥천가 라는 소고기 집에서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데 그 집 된장밥이 진짜 천하일품이었죠!

여기 통일집에서도 먹게 되는군요!

밥도 잡곡으로 잘 지었습니다.

마치 경상도의 갱시기 죽 같은 비쥬얼입니다.

밥을 말아 먹는 스타일을 좋아해서 저는 괜찮던데;;;;

여~엉 비쥬얼은 안 살아 납니다.

ㅋㅋ..

된장을 받아 들고 각자 먹어 보는데 맛은 있습니다.

고기를 다듬고 남는 손님상에 낼수 없는 자투리 고기로 소고기 된장찌개를 만드셨는데

육수의 베이스는 멸치를 쓰셨더군요!

나름 고생해서 만드신 흔적은 많아 보이더군요!

나름 클리어 하고 당구에서 진 사람은 카운터 앞으로 가야 하듯

남은 건 계산 뿐;;;;;

ㅋ..

그렇게 맛나게 잘 먹은 을지로의 통일집에서 였습니다.

아직도 투자를 부추기는 문구들이 있네요!

 이곳이 입정동 재개발 사업으로 서울시 사업으로 선정 되면서

을지로의 을지면옥이 사라지고 여기 통일집이 사라지고 한다는 이야기가 많았었는데

서울시에서 어떻게 결정 되었나 모르겠습니다만

고기를 먹으면서 주인분께 앞으로 이 골목이 재개발 한다더니 어떻게 되어 가냐고

여쭈었더니 주인 아주머니가 "내가 서울시장에게 하지 말라고 해서 안할겁니다"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농담이시겠지만 큰 걱정은 없어 보이는게 안하는 걸로 결정이 난건지;;;

요즘 을지로가 위에서 말한 뉴트로 열풍으로 젊은 이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는데

또 찬물을 붓는 격은 아닌지 살짝 걱정 스럽기도 하더군요!

저야 뭐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그냥 뭐든 가만 놔두길 바라지만서도.....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되길 기원하면서 이 골목을 나왔습니다.

여관이라는 단어를 참 오랜만에 보는군요!

여인숙이라는 단어도 예전엔 참 흔했었는데...

역시나 골목 주변에서 뵙는 분들은 나이가 많으신 분들입니다.

을지면옥 길 건너편의 골목에는 우래옥이 있고.....

고기는 통일집에서 먹고 면은 을지면옥에서 먹으면 딱입니다만

너무 많이 먹었고 다음 코스가 또 정해져 있어서

을지면옥은 다음 기회에 다시 와 주기로 하고

지하철 2호선 을지로역을 빠져 나갔습니다.

그렇게 잘 먹었던 아들과 그녀와 을지로에서의 한우 여행이었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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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9-21 05:04:02

 "아들, 아들의 그녀와 함께 하시는 아버님의 음식 기행기!!"

언제 봐도 정겹고 포근합니다. 저도 우리 아들과 아들의 그녀와 이런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꽤나 오랜 시간이 흘러야겠지만요 ^^

2019-09-21 05:05:30

역시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랑이 뚝뚝 묻어나는 글 잘 보았습니다.

을지로쪽이 음식이 괜찮은 오래된 식당들이 많은데 가격대가 꽤 높고 환경이 열악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가격은 세상 시류를 바로 따라가는데 위생과 환경은 왜 안변하는지.

1
2019-09-21 05:37:23

사진 잘 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동네에 방문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반갑고 정성스런 글 감사합니다. 

 

오케바리님께 말씀드리는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영어 가져다가 신조어 만들지 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ㅠ_ㅠ

 

2019-09-21 06:55:14

여기 말고도 을지로 골목 안에 유명한 집들이 꽤 있죠 오래전엔 서민들 가는 싼 집들이었을텐데 지금은 가격이 싼 편도 아니고...

2019-09-21 07:17:52

작년에 승진턱을 여기서 냈었습니다.
아무말없이 아귀처럼 흡입만하던
다섯 식신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ㅋ

2019-09-21 09:29:30

전투적 식성도 델구가면 절대 안되고, 깔끔떠는 분도 동반하면 실패하는...
난이도 상급의 고기집이죠. ㅎㅎ

2019-09-21 09:45:11

정성스레 쓰신 글 잘봤습니다. 외국서 귀한 손님 오면 한번 데리고 가봐야겠네요. 저는 거주지가 대전이라 오류 옥천가의 살치살과 사장밥 아주 좋아합니다.

2019-09-21 09:56:45

 등심이 속지방제거해서 괜찮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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