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때로는 하기 싫어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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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22:55:43
맛있는거 먹은 얘기
멋진 곳 여행한 얘기
가족들과 따뜻한 정을 나눈 얘기
어머니, 아버지, 아내, 아들, 딸 얘기
이웃에게 친절을 배푼 사람들 얘기
추억의 음악얘기...
이런 얘기들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런 얘기 게시판에 올려볼 때 너무 반갑습니다.
그런데요.
현실에 우리는
나라를 통채로 사유화한 이명박
우리 사회를 국정농단으로 썪어 문들어지게 한 박근혜 보다
공소장에 무슨죄가 있는지 적지도 않고
3달 동안 수사를 한 검찰제국에 살고 있습니다.
내가 여기서 재미없고, 귀찮다고 외면하면
누가 검찰개혁, 언론개혁, 적폐청산을 대신 해줍니까?
내가, 우리가 정치에 조금 더 관심이 있었다면, 박근혜, 이명박, 그리고 자유당이 만들었던 헬조선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저는 다시 이명박, 박근혜, 자유당이 만들었던 핼조선에서 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귀찮고, 불편하고, 때론 밤 잠을 설쳐도 계속 정치 얘기를 할 겁니다.
내 아들, 딸들이 정치 얘기 좀 덜하고
영화얘기, 음악얘기, 일상 얘기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으면...그걸로 족합니다.
님의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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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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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전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