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황교안이 사랑한 정시

적어도 그럴 확률은 높아지지 않을까요?

현재 현안을 보면

저는 황교안 주장의 99%는 반대합니다.

어설픈 수?

어설픈 사람일세

추천 하나 드릴게요.

점심 챙겨드세요.

아닙니다.
그것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그건 지나간 일이고요.
정시 확대하면 이거야말로 흙수저들에겐 더 큰 타격이라고 봅니다.

I don't think so!

흙수저에게 그나마 나은 길은

복잡한  수시보다는

과거 학력고사시절처럼

간단하고 확실한 정시가 나을거라고 봅니다.

사실 현상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저소득층과 지방 학생들이 수시로 대학 간다는 것은 팩트입니다.

고소득층들이 정시로 많이 간다는 것도 팩트이고요.

그렇게 생각하고 안하고 할 문제가 아니란 말씀입니다.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금방 알 수 있는 사실이에요.

아들이 내일 수능을 봅니다.

애들  시험대비하면서

이렇게 복잡한 시험구조를 만든놈들 저주 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이 유리할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개인적으로 반대한다고 말한것입니다. 

아드님 시험 잘 보기를 바랍니다.

다만

저소득층이면서도 평소 내신과 수상, 생기부 과목별 세특, 독서 등에

내용이 괜찮게 적힐 정도로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면

아무런 사교육 없이도 대학 잘 갑니다.

그 중에 한 가지 정도 좀 부족해도 대학 가는데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제 주위의 경제력 평범하면서도 노력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잘 진학했고 지금도 잘하고 있습니다.

조국 딸 대학 갈 때가 가장 복잡했습니다.

그 수상 말인데요. 정말 열심히 하는 일부학생한테도 상이 주어지지만 쌤이 주고싶은 학생에게 더 많은수의 상이 돌아갑니다.쌤이 주고싶다- 보통은 학교에 공이 큰 학부모의 자녀. 그리고 생기부에 한줄한줄이 쌤의 권한이다보니 그저 쌤의 맘에 들면 어마어마한 혜택이 있습니다. 직접 보고 들은 사실입니다. 이런 비리가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어쩔수없이 성적으로 줄세우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전체 수상자의 3% 정도에 언급하신 비리가 있다고 합시다. 저는 저것보다도 낮다고 보지만요.
선생님은 교사를 못믿는다는 걸 전제로 하고 말하시네요. 안타깝다는 말밖에 못하겠네요. 제가 보기엔 제 배우자를 비롯한 교사들은 상당히 깨끗합니다. 제 주위에는 정말 교사가 많은데 저는 거의 100% 신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