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해피투게더가 재미 없나요??

라디오스타도 낡았다는 느낌이 드는데 해피투게더는 더 하죠.

아침마당이라고 생각하면 봐줄만한데

유재석을 데려다놓고 아침마당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스타일이나 내용이 올드하긴하죠.

출연자들이 말하는 대부분이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했던 얘길 또하는 경우가 많아 화제도 안되고.

그래도 매주 챙겨보는 저 같은 사람도 있....... 쿨럭; 

레비오~~~사~~ 이건 정말 아니었습니다. 손발이 없어지는 느낌. 유재석도 참힘들겠다 느꼈네요.

관찰보다 토크쇼를 좋아해서..해투라도 감지덕지로 보고 있습니다.

막상 보면 재미없지는 않은데, 일부러 찾아 보지는 않게되고, 채널 돌리다가 나오면 보는 정도 인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이신 듯. 

유튜브 인터뷰들 요즘 많죠 그거 보다가 해투뿐만이 아니라 지상파보면...무지하게 재미 없습니다

하나마나하 얘기, 지어낸듯한 에피소드, 별로 안궁금한데 오버하는 리액션..

10년전하고 별다를바없는 컨셉이라 넘 올드하죠 KBS는 특히 심함 공무원 마인드라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쫌 그렇습니다

아주 없다고 하기도 그렇지만 또 아주 꿀잼이라고 하기도 쫌 뭐한

솔직히 유산슬인지 유린기인지...유재석이 나오면 다른데 틀어버리네요..

이미 식상할데로 식상해서리....해투 안본지는 아주 오래된거 같고...

재미의 전성기가 너무 지나갔는데..

떠나갈 시점을 놓치고 계속 가는 느낌입니다..

시즌 바꾼건 박명수 자를 명분이 필요했던거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안 본지 오래됐네요~

개인적으로 유재석 때문에 재미가 떨어지고, 유재석 때문에 살아 남는 토크쇼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재석이 실내에서 진행하는 토크쇼의 진행 스타일을 잘 보면

여러명의 게스트들에게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질문하는 스타일이죠. 

물론 전체 상황을 보면서 진행하는 능력은 탁월한데,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질문하는 그런 스타일이 재미를 떨어트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라디오 스타도 최근에 그런 모습을 보여서 재미가 떨어지는데, 라디오스타가 가장 재밌는 순간이 하나의 주제로 MC4명과 게스트4명이 모두 같이 난장(?)을 펴야 재밌는데, 최근엔 게스트 1명에게 질문하고 그 게스트가 답변할때 나머지 게스트들은 조용히 있으면서 MC 2-3명 정도만 툭툭 한마디씩 던지는 식이라 토크가 계속 끊어지니 재미가 떨어지죠.

우리나라에서는 게스트 한명만 초대해서 진행하는 토크쇼가 다 망해버려서 이렇게 여러명을 초대해서 돌아가면서 에피소드 이야기하는 식이 정착이 되어 버렸는데, 솔직히 이런 진행이면 게스트 한명 초대해서 이야기하는거랑 다를게 없거든요.

개인적으로 유재석이 가장 재밌을때는 본인이 진행자가 아닌 플레이어가 되었을때입니다. 

그 특유의 깝쭉대기 배꼽잡죠.

 언젠가 방송가에서 일하는 친구가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유재석은 누구보다 pd가 정해준 역활에 충실하고 자기 맘대로 하는게 거의 없다고 합니다. 반대로 강호동은 요즘은 모르겠는데 예전 1박2일때만 해도 언제나 즉흥적이고 변화를 좋아해서 제작진이 항상 대비를 해야 하는 사람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해투가 재미없는건 제작진 문제가 제일 크다고 봐야 할 듯

 요즘 티비 자체를 안보게 되고 유툽을 즐겨 보게 되는건 뭘까요.................ㅜㅜ

저는 이상하게 유재석 나오는 프로그램은 안 보게 되더군요. 유재석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또 그렇게 매력을 느끼지도 못하는 것 같아요. 제가 예능 프로를 그닥 즐겨보지 않기도 합니다만...

네 재미없어요. 계속 시즌끌어가는게 신기해요. 시청률도 안나오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