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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흡연자, 비흡연자 갈등은 흡연부스를 많이 설치하면 어느정도는 해소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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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22:55:27

요즘 담배 정책 보면 금연구역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흡연구역은 너무 없긴 하더군요. 금연구역만큼 흡연구역도 비슷한 비율로 있어야 길빵이나 간접흡연 문제가 좀 해소될 것 같은데... 담배를 아예 법으로 금지시킨 게 아니라면 흡연자-비흡연자 공간을 분리시켜 상호 부딪치는 일이 적도록 만드는 것이 최선이니까요.

이렇게 말하면 많은 분들이 "흡연부스 있어도 밖에서 피는 노양심 흡연자 입장을 왜 생각해줘야 되냐"고 하지만... 흡연부스가 애초에 많지도 않았는데, 그런식의 비난은 상호 갈등만 더 키울 뿐이죠. 흡연부스가 있다 해도 환풍기도 없는 등 부실한 곳도 많고요. 흡연구역도 많이 만들어두되, 거기서 안피면 벌금 세게 물리도록 해야죠. 담배에 매기는 세금을 이런 곳에 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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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07 23:29:19

인천공항같은 흡연부스가 사방만 막고 위로는 개방을 했더군요. 우천을 감안해 노상의 흡연부스는 위로 자연배기가 가능한 상태에서 지붕을 높이 올리면 흡연부스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줄어들 듯 합니다.

2019-12-07 23:30:23

일본정도만큼이라도 흡연부스 설치해주고 외에는 철저히 단속해야죠 역근처 버승정류장 몇미터안 금연이라고 해도 단속 한번 하는것 못봤네요 그런데 정말 흡연부스 놔두고도 나와피는거랑 바닥아무데나 침 뱉는건 무슨심리일까요 전자는 옷에 담배냄새 나고 후자는 가정교육의 문제? 저도 20대부터 담배피고 있지만 저건 정말 이해가 안가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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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23:46:44

흡연부스가 부실한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흡연부스 중에 내부에 환풍기도 없고 그냥 두꺼운 비닐만 쳐두거나 하는 등 조악하게 만든 것들이 꽤 있어요

2019-12-08 00:59:25

전담으로 바꾸고 냄새가 많이 줄긴했는데 흡연부스들어가서 한대 피고 나오면 머리에 담배냄새 장난없습니다 연기가 배출이 안되는것 같아요
...일반 담배냄새는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

2019-12-08 11:09:21

고인을 위해 담배 한 까치 올렸는데 담배가 한마디 타오르다 꺼져버립니다. 산불때문에 스스로 꺼지는 담배를 만드는게 고급 기술이라고 홍보 하지만 장초상태로 불이 붙은 상태로 버려서 산불이 나는걸 방지하는게 효과적일까? 의심이 듭니다. 담배똥이라고 하던가요? 담배를 끌때 검지로 불붙은 부분을 톡 쳐서 끄는거 그게 더 위험하고 스스로 꺼지는거 실효성이 없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한번 불붙이면 잠깐 딴생각하면 꺼져버려 다시 불붙여야하니 부싯돌도 두배로 소모되고 개인적으로 쭉쭉 타오르던 과거의 담배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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