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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펌] 추위 이야기 feat. 몽골에서온 교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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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1:34:51

 

어느 대학에

 몽골에서 온 교환학생이 하나 있었는데

'족구'를 가르쳐 줬더니...그렇~게나 잼있어 하더래요.

 

근데 문제는, 이친구가 넘 심하게 좋아했던지

방학 직전에... 영하 10도 가까이 강추위가 이어진 어느날

 

'방학전, 족구를 실~~컷 해야 되는데

  아무도 자기랑 안놀아 준다' 며 섭섭해 했다 던 글을 어디서 본 적이 있네요 ㅎ

 

ps.

12월에도 반팔티 한장입고 돌아 다니더라며...!   ㄷㄷㄷ

( 몽골은...추우면 영하 20도 찍는건 우습다나 머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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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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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2:02:47

제가 듣던 바와는 좀 다르네요.

러시아에서 온 청년이 처음엔 겨울에 반팔 입고 다니다가 다음 해엔 한국에 적응해서 영하만 되어도 춥다고 벌벌 떨더라는.. ^^ 

2019-12-09 12:31:04

마드리드를 4월 26일에 갔었는데 코트나 패딩 점퍼 입거나 목도리 두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반팔이나 얇은 티셔츠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사람도 있고 

저도 그냥 티셔츠에 얇은 바람막이 자켓만 입고 다녔거든요.

참 희한도 하다 이 날씨에 코트, 패딩, 목도리라니... 했거든요.

나중에 가이드가 알려주길 마드리드가 지대가 높은 곳이라 스페인 다른 지역 보다 

온도가 낮은 편인데 더운 나라에서 온 사람은 그 정도 기온에도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하더라고요.

그때 알았어요 살던 지방에 따라 추위나 더위를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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