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압구정 블루 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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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1 10:18:09
근처에 블루보틀이 생겼다는걸 알고 방문해보았습니다
성수점이 처음 오픈했을때 줄서 기다린다는 말에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는데 이젠 서울내에 서너군데 생기고 나니 예전같은 줄서기는 없네요. 뭐 오후가 되면 사람 많아지긴하겠죠~^^
ㅎㅎ 영화보면 미국 커피샵은 주문할때 이름을 말하더군요. 그래서 주문한 커피가 나오면 이름을 부릅니다. 여기가 그 시스템이네요. 뭐 솔직히 전동벨이 좋습니다. 호명하는 시스템은 기다리면서 화장실을 못가요
커피는 드립으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베두하투 지비초(? 맞나?) 한잔과 윈터블랜딩 300g 홀빈으로 주문했습니다. 윈터블랜딩은 집에서 드립이나 브레빌870으로 내려 마실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산도가 있는 커피를 좋아해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자주 마십니다. 맘같아서야 파나마 게이샤지만 ~^^
커피 맛은 좋습니다
예가체프 특유의 맛과 향...그리고 뒷여운이 좋네요
참...구입한 윈터블랜딩을 보니 로스팅을 국내 성수점에서 하는군요. 이게 대단한게...스텀프타운 또는 다른 외국 브랜드의 커피샵이 국내 로스팅을 하지 않습니다. 뭐 전세계 동일한 맛을 공급한다는 취지겠지만 이런 시스템으로는 절대 로스팅 후 2-3일 지나 맛있게 숫성된 커피를 맛볼수 없거든요
혹시 시간나시고 인근에 계시면 한번쯤 지나가다 들려볼 가치는 충분히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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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은 항상 라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