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영화이야기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압구정 블루 보틀

 
5
  3245
Updated at 2019-12-11 10:18:09


근처에 블루보틀이 생겼다는걸 알고 방문해보았습니다

성수점이 처음 오픈했을때 줄서 기다린다는 말에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는데 이젠 서울내에 서너군데 생기고 나니 예전같은 줄서기는 없네요. 뭐 오후가 되면 사람 많아지긴하겠죠~^^

ㅎㅎ 영화보면 미국 커피샵은 주문할때 이름을 말하더군요. 그래서 주문한 커피가 나오면 이름을 부릅니다. 여기가 그 시스템이네요. 뭐 솔직히 전동벨이 좋습니다. 호명하는 시스템은 기다리면서 화장실을 못가요

커피는 드립으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베두하투 지비초(? 맞나?) 한잔과 윈터블랜딩 300g 홀빈으로 주문했습니다. 윈터블랜딩은 집에서 드립이나 브레빌870으로 내려 마실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산도가 있는 커피를 좋아해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자주 마십니다. 맘같아서야 파나마 게이샤지만 ~^^

커피 맛은 좋습니다
예가체프 특유의 맛과 향...그리고 뒷여운이 좋네요

참...구입한 윈터블랜딩을 보니 로스팅을 국내 성수점에서 하는군요. 이게 대단한게...스텀프타운 또는 다른 외국 브랜드의 커피샵이 국내 로스팅을 하지 않습니다. 뭐 전세계 동일한 맛을 공급한다는 취지겠지만 이런 시스템으로는 절대 로스팅 후 2-3일 지나 맛있게 숫성된 커피를 맛볼수 없거든요

혹시 시간나시고 인근에 계시면 한번쯤 지나가다 들려볼 가치는 충분히 있는 곳입니다~^^



29
Comments
1
2019-12-11 10:21:00

 촌놈은 항상 라떼....

WR
Updated at 2019-12-11 10:35:34

ㅎㅎ 지하아빠님 오랜만입니다~

여기 라떼도 나름 괜찮다는군요^^

2
2019-12-11 10:25:27

블루보틀 한번 가봤는데 가격도 너무 비싸고 줄서서 기다려서 마실 정도의 맛은 아니어서 다음에 일부러 가게 될것 같진 않더라구요. 홀리데이 머그컵이랑 텀블러는 예뻐서 하나씩 사오긴 했습니다 ㅎ 

 

WR
2019-12-11 10:34:44

커피라는게 참 우습죠...한잔에 천원짜리 백다방부터 만원이 넘는 파나마 게이샤까지...뭐 고양이 똥꼬로 나오는 커피는 말할것도 없지만...

줄서서 기다릴정도는 아니지만 한번 방문해볼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2019-12-11 10:28:16

뚝섬도 이제는 줄 안서더라구요 한번 가볼까...

WR
2019-12-11 10:36:06
. 고고~~~
2019-12-11 10:42:41

커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줄 안선다니 한번 다녀오고 싶어지네요.


WR
Updated at 2019-12-11 11:10:12

수년전에 클레치커피나 스텀프타운이 국내에 오픈했을때 참 반가웠는데 결국 철수하더군요
블루바틀은 잘 버텨주길 바랍니다~

2019-12-11 10:46:04

이번달에 아부지가 에디오피아 다녀오시면서 

사오신거 예가체프 먹고 있는데 

신미 세더군요 

WR
2019-12-11 10:51:57

예가체프가 산도가 쎄요...
그리고 드립할때 물 온도가 너무 높거나 원두를 너무 곱게 갈아도 산도가 강해집니다 ㅜㅜ

뭐 저야 집사람이 내려주는대로 감사히 마시죠~^^

2
Updated at 2019-12-11 10:48:38

블루보틀 삼청동점은 의자가 없더군요. 그래서 돗데기 시장같아서
별로가고 싶지않던데.(원래그런건지?)
커피맛은? 일부러 찾아갈곳은 아닌듯하고요
가실분들은 너무기대는 하지말고 가세요

WR
Updated at 2019-12-11 10:54:14

뭐 커피맛이야 거기서 거기겠지만...

문제는 우리가 너무 스타벅스의 탄맛나는 커피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게 아닌가 합니다^^

2019-12-11 10:54:20

LA다운타운 그레잇센트럴마켓앞 블루보틀 카운터 보는 아가씨 정말 이쁩니다.단정하고 ..
집사람도 이쁘다고 그라네요.

WR
2019-12-11 10:55:52

인증샷 없으면 인정하지 않습니다만~

2019-12-11 11:08:10

내년에 함 찍어 볼께요.
동의를 구해서 같이함..

2019-12-11 11:00:32

엇 10월에 거기 갔었는데요 ㅋㅋ
카운터에 있는 분을 미처 보질 못 했네요~
저는 뉴욕과 말씀하신 LA 두곳에서 블루보틀 마셔봤는데 비싸기만하고 제 입맛에는 별로더군요~ 스벅이 훨 낫더라는~;;;

2019-12-11 11:06:09

저도 라떼라떼 해서 시켰는데
똑같더군요.ㅠㅠ
근데 스콘 엄청 맛있어요.
저는 목메이어서 스콘 원래 안먹는데 브루보틀 스콘 맛있습니다.
내년에 가면 꼭 한개따로 시켜 먹을러구요.

2019-12-11 11:02:07

 주문한 커피가 나오면 이름을 부릅니다. => 이거 은근 악용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ㅋㅋ 

WR
2019-12-11 11:03:14

ㅎㅎ 제가 본 영화의 주인공은 가명을 적더군요

뭐 저야 그냥 제 이름을~~~

2019-12-11 11:03:03
비밀글입니다.
Updated at 2019-12-11 11:04:59

조금 다른 수준일지도 모르지만

폴바셋도 한남동에서 직접 로스팅합니다.

대형 로스팅 기계로 볶는데,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집 근처라 가끔 들러 사옵니다.

가끔 게이샤도 팔더군요

WR
2019-12-11 11:06:36

아~ 그렇군요~^^

폴바셋 커피를 다시 마셔봐야겠네요~

2019-12-11 11:07:24

역삼동 불루보틀도 줄 안서요. 자리도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가격도 세고 양도 적은데 맛은 괜찮네요

WR
2019-12-11 11:12:01

뭐 줄 서야하는거였으면 오지 않았을겁니다~^^

그래도 온 보람은 있네요

2019-12-11 11:13:47

여름에 삼청동 지점 가봤는데 뭔가 색다르긴 하더군요. 다들 아이스 라떼를 들고 있길래 따라 주문헤보니 여지껏 먹어본 아이스 라떼 중엔 최고더군요

2019-12-11 12:06:27

이름 스타벅스라고 해도 되나요?

WR
2019-12-11 14:15:24

ㅎㅎ 스타벅스는 스타벅스고 블루보틀은 블루보틀이죠~^^

2019-12-11 12:31:27

커피보다는 이북리더기에 더 관심이 가는군요?

리디 페이퍼프로인 것 같군요.

커피샵에서 맛있는 커피와 함께 이북으로 좋아하는 책을 읽는 기분은 정말 끝내주죠.

WR
2019-12-11 14:16:00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