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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오빠랑 단칸방 생활 각오하고 결혼했어.” 고마운 아내를 위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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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5 10:21:30

 안녕하세요. 저는 작가 임승수입니다. 주로 사회과학 분야, 그것도 마르크스주의 관련 책을 주로 씁니다. 지금까지 작가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기적이네요. 시류와 타협하지 않고 소신껏 글을 쓰고는 있지만, 항상 미래가 불안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아내 때문입니다. 제 아내 역시 책 쓰는 저자입니다. 아내는 미술 분야의 책을 씁니다. 미술 역시 사회과학 뺨치게 책이 안 나가지요. 부부 모두 고정 수입 없는 작가로 이런저런 간헐적 수입에 의존하는데, 그래도 둘이 간헐적으로 버니 한 명보다는 낫더군요.


원래 아내는 일간지의 기자였습니다. 저자인 저를 취재하다가 인연이 되었는데요.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책을 쓰는 미래 불확실 노답 극좌파인 저와 결혼해 준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세월이 흘러 아내도 기자를 그만두고 꿈을 찾아 전업 작가가 됐고, 올해가 벌써 결혼 10주년이네요.


“오빠랑 단칸방 생활 각오하고 결혼했어.”


결혼 초기 아내가 반쯤은 장난으로 한 얘기였겠지만, 십 년이 지난 지금도 이 말을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제가 가장 잘한 일이 아내와 결혼한 거라고 망설임 없이 얘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르크스 팔아 먹고사는 처지라 호강은 못 시켜주지만, 조금이라도 아내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남편으로서 그 어떤 부끄러움도 감수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아내가 신작 <화가의 출세작>을 출간했습니다. 집안일 하랴 애 키우랴 정신없는 가운데에서도 잠을 줄여가며 꾸준히 글을 쓰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내가 아내 책을 한 권이라도 더 팔아서 아내가 작가의 삶을 선택한 보람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물론 남편의 적극적 홍보만으로 아내의 책이 팔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저자는 누군가의 아내이고 남편이며, 딸이고 아들일 테니까요. 사연 없는 책이 어디 있을까요? 아내는 한겨레신문에 <이유리의 그림 속 여성>이라는 제목으로 미술 관련 글을 격주로 토요일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전작 <화가의 마지막 그림>도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고요.


유력 일간지에 글을 쓰고 전작도 반응이 좋았다면 딱히 이런 홍보가 필요 없는 검증된 저자 아니겠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출판 시장의 상황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책만 내어놓고 저자랍시고 점잔 떨면 참혹하고 냉혹한 결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 또한 저자이기 때문에 그러한 현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요. (참고로 아내가 신문에 글을 기고하고 받는 돈은 세금 떼고 96,700원입니다. 물론 돈 많이 벌겠다고 선택한 일은 아니지만, 신문에 좋은 글 한 편 싣겠다고 도서관 다니며 며칠을 고생하는 아내를 보면 이렇게 가성비 떨어지는 직업이 세상에 또 있을까 싶습니다.)


출판 시장의 상황도 좋지 않고 게다가 판매가 저조한 미술 분야이다 보니, 출판사 입장에서도 따로 홍보비를 책정해 신문이나 인터넷서점 등에 광고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남편인 제가 얼굴에 철판 깔고 홍보글을 올립니다. 


꼭 아내의 신작이라서 아니라 <화가의 출세작> 진짜 좋은 책입니다. 제가 이미 다 읽고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재미, 의미, 감동을 모두 주는 좋은 책입니다. 어떤 책인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에 책 서문을 옮기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아래의 인터넷 주소를 방문하시면 자세한 책 정보를 보실 수 있고요.


예스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84888948

알라딘 http://aladin.kr/p/0WeoO


<화가의 출세작> 서문


거장들에게도 ‘초짜 시절’이 있었을까. 화려한 액자에 감싸인 채, 불가사의한 아우라를 내뿜는 명화들을 보고 있자면 그리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다. 왠지 그들은 날 때부터 천재여서, 크게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세상이 먼저 발견해 줬을 것만 같다. 하지만 거장들에게도 ‘첫걸음마’ 하던 시절이 있었다. 의욕은 많은데 일은 뜻대로 풀리지 않고, 이 길을 괜히 온 것 같아 무작정 도망가고 싶은, 그런 신인 시절이 있었다. 가능성만 가득 찬 떡잎이었던 시기, 그들은 긴 터널을 지나는 듯한 암담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발버둥쳤을까.


《화가의 출세작》은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위대한 예술가 열여덟 명이 어떻게 출세하게 되었는지, 그 궤적을 추적한 결과다. 그들이 번데기에서 탈피해 아름다운 나비로 변모하게 된 과정은 제각각이었다. 어떤 이는 모두가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난 날, 인쇄소에서 대타로 포스터 일을 맡았다가 이름을 알렸다. 또 다른 이는 친구에게 신세 한탄하는 편지를 보내면서 자신이 그린 목탄 소묘를 동봉했다가 예술가가 되었다. 이처럼 이름을 알리게 된 방식은 서로 달랐지만, 거장들의 ‘출세작’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한명의 어엿한 기성예술인이 탄생했다는 사실을 세상에 최초로 알리는 ‘신선한 목소리’였다는 것.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하듯, 예술사에 한 획을 그은 위대한 거장들의 생기 넘치는 출발점을 엿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독자에게 읽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믿는다.


글을 쓰면서 흥미로웠던 것은 화가의 출세작과 대표작이 꼭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물론 초기의 출세작이 대표작이 되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보통은 중기나 말기에 발표한 작품이 대표작인 경우가 많았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출세작은 예술가의 가장 중요한 그림은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대가의 탄생을 알리는 그림이자 이후 작품세계의 방향타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한 작품이지 않을까. ‘출세작’이라는 날개를 통해 그들은 마침내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손끝에서 피어난 하나의 작품이 창조자의 인생을 얼마나 뒤흔들 수 있는지, 그 흥분을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느꼈다면 지은이로서 더할 나위 없는 보람이겠다.


작가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신작을 3년 만에 내놓는다. 이 책이 얼마나 읽힐지, 세상에 어떤 흔적을 남길지 나는 전혀 가늠할 수 없다. 일단 작가의 손을 떠난 글은 그 순간부터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기 마련이니까. 하지만 이 이야기는 꼭 하고 싶어서 글을 썼다. 세기의 명작을 만든 대가들도 출세작을 내기 전에는 우리처럼 살았다고. 그들 역시 적당히 좌절도 해 가며, 불확실한 삶의 바다에 한 조각 돛단배를 띄우는 심정으로 작품을 내놓았다고 말이다. 나도 그 말에 기대어, 불안 속에 마음을 반쯤 맡긴 채 쭈뼛쭈뼛 세상 속으로 이 책을 떠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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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9-12-15 10:23:48

10쇄 기원합니다 ^^

2019-12-15 10:24:39

출간 축하드립니다 꼭 사서 읽어보겠습니다

2019-12-15 10:26:58

제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같이 올려도 되겠는지요.

2019-12-15 10:28:03

출간을 축하드리며 저도 꼭 사서읽어보겠습니다.

WR
2019-12-15 10:28:27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공유해주시면 너무 감사하지요.

2019-12-15 10:31:51

올리신 글 전체를 올려도 되는지요 아니면 작가 서문부터 올려도 되는지요

WR
2019-12-15 10:36:25

네에 편하신대로 올리셔도 좋습니다. 전체도 좋고 발췌도 좋고요. 그저 감사할 뿐이죠.

2019-12-15 14:09:30

감사합니다

2019-12-15 14:30:31

교보문고에도 올라왔습니다.
http://mobile.kyobobook.co.kr/showcase/book/KOR/9788974830038
평점은 보지마세요.
상처받을까 걱정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WR
2019-12-15 14:33:32

제가 스누라이프(snulife)에도 아내 책 홍보글을 올렸는데, 거기서 책을 읽지도 않고 인터넷 서점 가서 악플을 집단적으로 달더라고요. 참 당황스럽네요. 남편이 아내 책 출간 소식을 홍보하는 것도 어렵네요... 

2019-12-15 14:55:08

곳곳에서 그짓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정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작가님때문에 참았습니다.

2019-12-15 15:28:09

작가님도 평소에 커뮤니티 활동이라도 열심히 하셨다면 오해를 사지않았을겁니다

1
2019-12-16 01:25:13 (1.*.*.96)

홍보 금지가 규정인 졸업생 게시판에 떡하니 홍보글을 올려놓고 지적하는 댓글에는 묵묵부답 하시더니, 페북에는 편향된 댓글만 퍼가서 비난하고 계시더군요? 본인이 먼저 규정을 어겨놓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마세요 지킬 건 지키십시오

2019-12-15 10:30:08

저는 미술을 지독히도 못 하고 심미안도 형편없어 관심없는 분야이지만,
이 글 추천합니다.
아내를 끔찍히 아끼는 남편의 마음이 예뻐요. ^^

2019-12-15 10:31:51

축하드립니다

1
Updated at 2019-12-15 10:32:32

매불쇼때 재밌게 들었습니다. 

 

10쇄 기원합니다. 

23
Updated at 2019-12-15 10:34:23

이유리 작가님의 출간은 축하드립니다만..

 

그리고 그렇게 탄생한 좋은 책의 소개를 환영합니다만 ,

 

 이렇게 개인 행사가 있을 때만 Dp에 글 올리지 마시고 좀 더 활동을 하시면서 DP회원들의 마음을 청하시면 좋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을 작가 임승수의 집안 행사소개가 아닌 좋은 책 소개라는 정보 글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이유리 작가님의 책은 흥미로이 구해 보겠습니다.

 

상당히 재미있을 만한 소재를 추적할 책을 쓰신 것 같네요. 

충분한 판매고를 기록하길 바랍니다.

WR
3
2019-12-15 10:34:22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가끔씩 눈팅은 하는데, 글을 따로 남기지는 못하다가 이렇게 일이 있을 때 남기게 되니 민망합니다. 그래도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12-15 10:32:51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주문은 다음달에...

3
Updated at 2019-12-15 10:39:19

세상에 남편이 작가라서 그런지 소개글도 기가 막히군요.
꼭 사서 읽어 보겠습니다.
소개글이 너무 마음에 들어 남편분 책도 사야겠군요.
책 도착하면 이곳에 사진 올리겠습니다.

1
2019-12-15 10:33:27

 전작인 <화가의 마지막 그림> 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신간도 구입해야 겠네요!!! 

2019-12-15 10:34:45

대박나시길 기원드려요

2019-12-15 10:35:05

출간 축하드립니다 사서 읽도록 하겠습니다 ^^

1
2019-12-15 10:38:38

와 한겨례가 저것밖에 안주는군요.

2019-12-15 10:49:18

부럽고 멋진 부부시네요 

2019-12-15 10:52:46

이것도 읽어봐야 겠네요.

2019-12-15 10:53:31

축하드립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9-12-15 10:54:53

두권다 재미있을것 같아 주문했습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2019-12-15 10:55:17

 임승수 씨를 응원하는 한사람 입니다.

 매불쑈 에서 다시 보고 싶어요.

 가성비 좋은 와인 추천좀 해주시고

 항상 건강 하세요. 

 

2019-12-15 10:56:24

글 자주 올려주세요 ㅎ

2
2019-12-15 11:02:20

엥 임작가님도 DP회원이셨나요??? 매불쇼 안 나와서 궁금했는데 정말 반갑네요ㅋㅋ 좋아하시는 와인에 관한 연재 한번 해주세요 다소 저렴한거 위주로ㅎㅎ

2019-12-15 11:04:02

멋진 남편이시네요.
대박 기원드리며 저도 장바구니에 넣겠습니다. ^^

2019-12-15 11:21:24

소개글 보니 관심이 가길래 주문했습니다.

9
2019-12-15 11:23:58

단칸방에서도 살 수 있다는 애틋한마음의 아내 분께서는 다른 지면으로는 페미니스트 활동을 하고 계셨네요.

마음이 복잡하군요.

1
2019-12-15 17:19:04

책한권 사기 참 힘들군요.
무언가 상황이 복잡한 것 같습니다.

2019-12-15 11:26:44

구매합니다

2019-12-15 11:27:18

 매불쇼에서 다시 보면 좋겠네요.

아내분 책 많이 팔리길 기원해 봅니다~

2019-12-15 11:28:27

잘 읽어보겠습니다^

2019-12-15 11:36:07

축하합니다!행복이 사실별게 아니죠!저도책사서읽어보겠습니다!존 주말되세요

2019-12-15 12:02:50

작가의 필력이 다르긴 다르네요.... 

2019-12-15 12:26:31

임승수 작가님의 존재를 처음 알게된게 김종배님과의 팟케스트였는데 그때 정말 유익한 방송 잘 들었습니다. 책도 꼭 구매하겠습니다. 화이팅!

18
2019-12-15 12:39:57

저번 82쿡에도 올린 마르크스 관련 책 게시글에 달린 댓글에 답 댓글이 생각 납니다. 조국 쉴드 치는 사람들 보이는 대로 페친 삭제하셨댔는데,  조국 관련해 참으로 편향적인 반응을 보여줬던 디피에 홍보글과 추천수를 보면 어느 애국 보수 댓글러의 말처럼 디피엔 침묵하는 다수가 더 많다는 걸 알겠습니다. 입이 더러워질까 봐 조국 관련 말은 아끼신다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좀 얘기하시면서 아니면 다른 글이라도 좀 올리며 책 홍보글이 있다면 거부감이 덜 들겠군요.

1
2019-12-15 20:34:48 (59.*.*.89)

사사건건 진영논리로만 세상을 사시나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좀 더 넓은 눈으로, 그리고 신뢰하려는 노력을 갖고 사람들을 대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임승수 작가에게도 함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2019-12-15 12:41:30

 축하드립니다. ^^  10쇄 가입시더.. 

2019-12-15 12:54:38

저도 와이프가 책 내는 사람이라 동병상련이 있네요. ^^;; 축하드리고 한 권 사서 보겠습니다.

2019-12-15 13:18:17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간만에 서점한번 가야겠네요.

2019-12-15 13:49:02

힘내라 임승수 화이팅!!!!

17
Updated at 2019-12-15 14:43:54

또 또 홍보만 하는거보게

 

왜 디피사람들은 이 분 광고글에만 관대한지 전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신고 박고 갑니다. 

2019-12-15 14:52:16

매불쇼가 뭔지 모르겠지만 이래저래
팬분들이 늘어서 그런가봅니다.
십몇년전에는 디피에서 댓글로 안좋은
말만 달렸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까요. 여전히 홍보창구로만 이용하시는데
그나마 오늘은 대댓글도 달아주시는 모습
이 그때보다 낫군요.

13
2019-12-15 15:34:15

책게시판이 따로 있을때도 신고 몇번을 했습니다.

원숭이 어쩌고 하는 책부터 홍보를 시작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안 좋아합니다. 홍보를 하시려면 다른데서 하셨으면 합니다.

8
2019-12-15 16:49:13

마치 팔이 안으로 굽는 것처럼

대부분의 DP저씨 DP줌마들은 

차한잔의 글을 마치 얼굴은 잘 모르지만 동문이나 동향 친구의 글처럼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일단 믿고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동문이 아니래 혹은 동향이 아니래 그러면서 사실여부를 알고 나면

배신감에 치를 떨기도 합니다.(동문 동향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 아시죠 예를 든것이니까)

차한자에 소개 되는 수많은 광고성 글들 호감을 가지고 보지만

가끔은 역이용 하거나 호의가 권리로 느껴지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추천수보고 추천하려고 댓글 달려다 보니 아래로 내려올수록 추천을 주저하게 되어 주제넘게 글 남기고 갑니다.

12
2019-12-15 18:15:30

엠팍에서도 성의 없는 복붙 홍보글...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12150038383646&select=hitView&query=3000&user=&site=naver.com&reply=&source=&sig=h6jcGY-Ahh9RKfX@h-jXGg-g6hlq

십수년째 첫책 때 부터 이러셨으니 이리
댓글달아도 피드백은 없으시겠죠.
첫책이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였던가요?

2019-12-15 19:53:41

 아내분이 미인이시네요

5
Updated at 2019-12-16 04:52:32

임승수 작가님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잘 나가다가 헛발질 한번씩 하시더군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작가님 응원하다가 실망한 사람들 참 많습니다.
홀로 고고한척 하면서 같은 무리에 있던 사람들 등에 칼 꼽은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사시나요?
진짜 마르크스를 위해?

3
2019-12-16 08:00:41

광고만 하는 분인데 이 분 아이디 안 잘리나요??

5
2019-12-16 08:04:57

임승수 작가
페친이었다가 페절했는데 dp에도 계셨네요.

조국으로 한참 힘들때
등에 칼꽂은 진중권과
거의 동급 혹은 그 이상이라고 생갹합니다.

더 이상은 그 분의 표현대로라면
내 입이 더러워질거 같아서 안합니다.

그렇게 고결하신 분이
페미스트 마누라 책홍보라니
그것도 dp에서.

전형적인 입진보의 토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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