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토요일이라 로또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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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15:39:57
안녕하세요.
새해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는 부모님 뵈러, 오늘은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나이가 곧 마흔이지만 어른들께는 아직 아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세뱃돈을 주십니다.
물론 제가 받은건 다 마눌님꺼, 마눌님 받은건 다 마눌님꺼..ㅜㅜ
어제 저희 부모님은 저한테는 봉투 안주시고 다 마눌님께 몰아주셨어요.
뭐.. 네. 그렇습니다..ㅠㅠ
그래도 마눌님께서 얇은 지갑을 보시더니 배춧잎 몇 장 꽂아주셨습니다.(성은이 만극..)
카드를 주로 사용해서 돈 있어도 딱히 쓸일이 없지만, 이럴때 로또 하나 긁어줘야 잠시라도 1등되면 뭐할까 라는 행복한 상상이라도 할 수 있기에 집을 나섭니다.
큰맘 먹고 동네에서 1등 배출이 가장 많이 된 가게로 출동합니다.
... 아, 사람 많..습.;;;
토요일만 되면 줄 서기는 하지만 오늘은 역대급입니다..ㅡ.ㅡ;;;
사진 한 장 투척하고 고독이나 씹어야겠습니다.
이어폰이라도 들고 나올걸 그랬나봅니다. ㅠㅠ
넷플릭스라도 보게..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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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제 서울와서 샀습니다. 이왕사는김에 연금도 같이사서 부모님댁에 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