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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방호복 찢기고 성인용 기저귀차고 中 의료진 다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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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01 19:13:47

의료진은 '그냥' 마스크 경영진은 'NS50' 마스크

피로는 쌓이고 기다림에 지친 환자는 '찌르겠다' 협박

하루 내내 기김하는 환자들 옆에서 진료

방호복 충분치 않아 10시간을 한벌로 버텨

보급품 품질 자신 못해 함부로 사용못해


특히 기다림에 지친 환자나 가족들이 '죽이겠다'고 위협하는가 하면 바로 옆에서 기침을 하는 환자들을 하루 종일 진료하고 돌보는데서 오는 우울감 등 심리상태도 바닥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달 29일에 의사 2명이 환자 가족으로부터 구타를 당하고, 이 중 한 명의 방호복이 찢어지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1월초부터 병원에 사람이 넘쳐나는데 의료진도 부족하고 침상도 모자라다보니 생기는 안타까운 일이다.


과로한 우한 의사들이 정서적 쇠약을 겪는 동영상이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여러 차례 공유되고 있다.


의료진들 사이에서는 되도록이면 방호복을 갈아입지 않기 위해서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하고 물을 적게 마시려고 노력하는 이들도 흔이 있다. 화장실에 적게 가기 위함이다.


하지만 병원에 공급되는 장비의 품질에 문제가 있다. 의료진들은 경험을 통해 품질이 낮으면 고장이 잦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데 질낮은 장비도 공급된다.


특히 생명을 다루는 의료현장에서는 물량이 부족해 애을 먹는데 경영진이나 행정 직원들이 물건을 따로 챙겨놓는 것은 정말 화나는 일이다.


한 의사는 "병원 관리직들은 최고급 N95 마스크를 쓰고 있고 일선 의사와 간호사들은 일반 마스크만 가지고 있다. 또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소?"라며 분통울 터뜨려다. 

 

https://news.v.daum.net/v/20200201152700614

 

 

방호복과 고글, 수액 같은건 민관 협력 차원에서 모아다 보내줬으면 합니다.

 

님의 서명
사람답게
4
Comments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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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1 19:07:59

"그 많은 기부품 어디로 갔나" 중국 적십자사 여론 뭇매


SCMP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그 많은 기부가 이뤄진 뒤에도 왜 의사들은 여전히 방호 물품이 부족한가. 우한(武漢)이 블랙홀인가"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특히 한 네티즌이 후베이성 적십자사 홈페이지의 기부물품 분배정보를 바탕으로 일선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N95 마스크 1만6천개가 성형 및 임신 촉진치료를 주로 하는 민영병원에 지급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됐다는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후베이성 적십자사는 한 업체로부터 KN95 마스크 3만6천개를 기부받았지만 이는 방호장비로 쓸 수 없는 규격이라 해당 민영병원에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적십자사는 해당 민영병원이 "신종코로나 예방·퇴치에 참여했고, 병원에 열이 나 진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방호물품이 필요하다"고 긴급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분배목록에 'N95 마스크'로 적힌 것은 잘못 기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SCMP는 후베이성 적십자사로부터 해당 마스크를 받은 병원들이 신종코로나 대응과 무관하며, 신종코로나 환자를 치료하지 않는 곳이라고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200201180807307

 

역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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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1 19:19:18

중국, 여전히 이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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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1 19:30:18

시스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네요. 사실 한국도 메르스 때 그걸 제대로 학습했다고 봐야 합니다. 사스 때는 문에서 완전히 봉쇄해서 '김치 타령'이 먹혔지만 문이 뚫렸을 때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처절하게 경험했죠. 지금의 시스템은 국민과 정부, 의료진의 학습으로 만들어지고 돌아갑니다. 다만, 중국은 그걸 우리처럼 빠르게 못해내는 모양입니다. 독재는 의외로 느려요. 주석이나 총리가 사이다 발언을 하고 헌신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고 바이러스가 신경쓰진 않거든요.

1
2020-02-01 19:32:35

역시나.. 북두의 권같은 세기말? 상황은 안 벌어지는게 좋겠어요. 저런 나라가 바로 옆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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