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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대구경북인들이 미통당 지지하는 이유가 지역 패권의식이 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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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17:06:21

젊은 사람은 덜 하지만 나이좀 드신 사람은 그런 사람이 많아요

대구 경북 사투리를 우리나라 표준어로 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할아버지는 대구경북에서 임금이 많이 나와서 다음 대통령도 대구경북에서 나와야 한다는 말도해요

제 아버지는 모 공기업에서 오래다니셨는데요 간부급들이 대부분 경상도 출신이 많는데

대구경북 간부들은 호남사람들을 멸시하고 똑같은 경상도 사람인데

부울경 출신을 견제하고 진골이라고 생각하고

자신들은 성골로 생각하다네요.

우리 아버지 회사모임 나가면 아버지 혼자 여당지지하고 나머지 전부다 태극기 부대들

배울만큼 배운사람이 사고방식은 못배우고 못사는 태극기 할아버지들과 수준이 똑같다고..

말이 안통해서 답답하다네요.

박정희,전두환 군사정권때 엄청나게 혜택을 받고 당연히 그렇게 생각해온 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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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
2020-03-03 17:06:59

그냥 머리가 나빠서인거 같은데.

7
2020-03-03 17:07:52

이유까지 알아야 하나요..

2
2020-03-03 17:09:46

 

文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83%, 추가상승…호남 99%

https://www.yna.co.kr/view/AKR20170616059152001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83%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83%로 1주 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2017-06-16 13:39

이건 어떻게 해석하시는지요?

WR
5
Updated at 2020-03-03 17:17:40

정권초기에는 지지율이 높게 나오죠 허니문 기간이라고 합니다.

김영삼때도 초기에는 호남 지지율은 엄청 높았어요

2020-03-03 17:22:19

지금도 높은데 충분히...

 

대구경북에서 미통당 높은거보다 더... 

5
2020-03-03 17:36:46

그건 이유가 있죠. '전라도'출신 김대중이 박정희와 전두환으로부터 탄압만 당하지 않았으면, 1980년 5월18일 광주에서 대한민국 시민이 대한민국 국군에의해 대량학살만 당하지 않았으면 그정도의 몰표나 지지율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그냥 타시도와 마찬가지의 평범한 시민이었겠죠. 이점을 외면하면 전대갈과 똑같은 취급을 당해도 할말이 없겠죠.

2020-03-03 17:45:29

부마항쟁도 있잖아요 

 

그리고 무슨 아직까지 박정희 전두환이 있는 것도 아닌데 

3
Updated at 2020-03-03 18:04:21

경남부산은 김영삼이 노태우 김종필과함께 3당야합만 안했다면 지금처럼 변하지는 않았겠죠. 치매라는 전대갈은 지금도 멀쩡하게 골프나 치러 다니고요.
그리고 "무슨 아직까지·······" 라는데 이 표현은 "세월호 지겹다!"와 동급으로 간주하겠습니다.

WR
3
2020-03-03 18:00:56

한스치머 유저는 미통당 지지자입니다.. 굳이 댓글 써줄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2020-03-03 18:01:34

아 맞다 세월호는 뭐 대통령 돼고 제 1 당 돼도 진전이 없네요.

 

아직까지 맞죠. 지금의 미통당이랑 전두환 박정희 묶는건 좀 너무한 처사인데요?

 

뭐 약간 정도는 묶을 수 있겠지만 그게 저 일방적인 지지율을 설명해주려나요?

 

마치 김대중 싫어서 민주당 안 뽑는다는 논리인데.

2
Updated at 2020-03-03 18:28:48

당연히 설명해주죠. 대한민국 시민이 대한민국 국군으로부터 대량학살 당했는데. 그리고 그들은 지금도 시인도 안하고 반성도 없는데.
3당야합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이름만 바뀐 바로 그정당이죠.
3당야합 민자당→ 1212및 517쿠데타 주도 민주정의당의 노태우 + 516쿠데타 주역 신민주공화당의 김종필 + 배신자 김영삼의 통일민주당!!!
박정희 전두환과 엮는건 당연하죠.

2020-03-03 18:29:28

당 몇개를 뒤로 가고 노태우 김종필 김영삼이 나와야 하는건가요

 

아직까지 너무 과거에 연연하는거 같네요. 

1
Updated at 2020-03-03 20:18:01

정당명과 대표만 바뀐 바로 그정당이고, 전대갈과 수하들이 노태우처럼 잘못을 시인하고 사죄만 한다면 과거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1
2020-03-03 18:33:26

치머님...
전라도 만이 가보시거나
전라도사람들 만나서
속깊은 이야기 만이 해보션나요
전라도지역이
개발에서 소외되고
심지어 가족들이 광주항쟁때
죽언는데...
그정도 표출도 몬하나요?
제가 대구오래사라찌만
광주 업무차 몇번가보고
서울서 직장생활하면서 전라도분들
만나서 진솔하게 이야기해보고
할말을 잊었습니다...

5
2020-03-03 17:10:16

그냥 학연 지연 좋아하는 분들 같아요. 

6
2020-03-03 17:10:35

조선에 전향한 일본계가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여타 지역에 비해 좀 특이한 곳인 거 같습니다.

2
2020-03-03 17:13:31

제가 대구 출신이지만 처음 듣는 이야기이군요
제가 못 들었다고 해서 없는 말이라고도
할 수는 없겠지요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어요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그런 교육의 결과이거나
본인의 체험에 따라서 나오는 행동양식이죠
다만 그 체험이라는 것은 직접적이지
않거나 단편적인 것이 많을 뿐이고요

3
2020-03-03 17:17:34

아직 신라시대인지 착각하시는 분들...

2
2020-03-03 17:17:55

 세.뇌.교.육.

6
2020-03-03 17:19:38

그냥...

정치적 수준 이라고 생각 합니다.

 

자신들 수준에 맞는 정치인을 뽑는거죠.

1
2020-03-03 17:24:43

학부시절 대구출신 친구녀석이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TK, 특히 대구는 타지역과 달리 지역차별의식을 극복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거라구요.

노태우까지 거의 30년동안 권력의 단물을 맛봐서 그 몰핀을 끊기 힘들거라구요.

웬만하면 한다리 건너 청와대와 연줄이 닿았었다고...

1
2020-03-03 17:24:54

대구경북을 국가로 독립하고 박근혜를 여왕으로 하는 군주제 도입. 미통당은 거기서 국회의원하고 조중동 본사 이전하면 그분들이 원하는
나라가 되지 않을까요? ㅎㅎ

1
Updated at 2020-03-03 17:26:38

제목고 같은 사고방식이라면, 죽었다 깨어나도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런 생각이면 꼴통중에 상꼴통인데 1도 기대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죽어도 자기들 사고와 닮은 아바타를 뽑겠죠. 

그래서 한 패거리입니다.

에휴....징글징글 하네.......

3
2020-03-03 17:35:22

걍 독재영향입니다.

대한민국서 독재의 혜택을 제일 많이 받고 폐해는 제일 적게 봤으니 저러는 거죠.

인권의식 없고, 민주시민의식 제일 떨어지는 곳이 바로 여깁니다. 

1
2020-03-03 17:35:38

밑바닥 권위의식 

2020-03-03 17:36:01

"공포"가 만들어낸 충성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독재와 폭거에 맞서다가 고통 당하느니

그냥 그 편에 서는게 안전하다고 느꼈겠죠..


1
2020-03-03 17:41:53

대표적인 인물이 이문열이었죠.

절대적이지는 않겠지만,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껍니다.

2020-03-03 17:43:57

본문은 좀 너무 간 것 같고,

제 생각엔 그냥 가진 권력(지역 발전, 이에 기생하는 카르텔)을 놓는 것에 대한 불안감입니다.


1
Updated at 2020-03-03 20:25:35

우리 형제들만 봐도 그 특유의 특징이 있죠
뭘 주고 잘해줘도 그냥 싫은사람은 싫어하고,
좋아하면 뭔짓을 해도 지지하죠.
서울출신 울와이프는 학부모들이나 아이들 친구 엄마들이 애들 복지관련 대구가 꼴찌인데도 한번도 불평하거나 비판하는걸 들어본적이 없어서 이상하다고, 돈이 문제가 아니라 당연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데도 관심도 없더라고 하더군요.

2020-03-03 18:29:03

더 골때리는거...
십년 이십년전엔
어때슬까요???
그 황당함은
글로적으면 분량이 산과가틈요

1
Updated at 2020-03-03 19:08:37

대구경북은 정치의 승자였지요 정치에서 이기면 한일전에서 이기는것보다 짜릿하다는 소리를 들은것같습니다  - 정치적으로 패배한경우는 오직 노무현 정부때였지 않나 싶네요 

이기는 정치만을 봐온 사람들에게 지금의 상황은 이해할수도 없고 이해할 필요도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제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은 비중이 행정 > 정치로 본다면 대구경북은 아직까지 정치 > 행정보다 우선시 

되는 점이 이러한 상황이 계속 나오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이번 코로나 사태에 대처하는 방식을 보면 행정력이 엉망인데 시장,도지사는 정치적인 맨트만 계속 해대는 전형적인 정치인 놀이를 하고있는데 그걸 지역주민들은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전부이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고 지방분권에 대한 생각도 거의없고 행정력이 왜 중요한지도 이해를 못하는 분들도 꽤 됩니다 보수정권의 집토끼여서 그시기에서는 중앙정부에서 하라면 하고 피해를 보라면 보는 말잘듣는 주민들이었거든요 그래서 대구시장의 뻘소리를 새삼스럽지 않게 바라보는 이유중에 하나겠지요 

수도권 박원순시장이나 이재명도지사가 그랬으면 당장 물러나라고 했을겁니다 살고있는 주민들의 의식이 대구경북과는 천지 차이니까요 

뭐 바로 바뀔것같지는 않고 그냥 지켜보다 보면 스스로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그시간을 보는 우리는 답답하겠지만 방법이 없으니까요  






2020-03-03 19:18:33

대구경북 사투리를 우리나라 표준어로
=> 이건 100% 꽉 차게 미친 정신병이네요 ㅋ

2020-03-03 22:27:13

얼마전에 '대구경북의 사회학'이란 책이 나욌습니다.
한국일보에 소개된 내용을 보면

박정희에 열광하고 자유한국당 깃발만 꽂으면 무조건 당선되는 보수의 성지,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로 상징되는 가부장제의 산실. TK란 폐쇄적이고 고지식한, 변화를 거부하는 이들의 대명사다. 하지만 해방 전후 대구는 ‘한국의 모스크바’로 불릴 만큼 진보적이었다. 1960년 대구에서 터진 2ㆍ28 민주화운동은 4ㆍ19 혁명의 도화선이 됐다는 평가다. 1960년 이후 TK는 화석처럼 굳어버렸다.
저자는 그 배경을 ‘성찰하지 않는 습속(習俗)’에서 찾는다. TK 사람들의 미덕은 침묵이다. 서로 견해가 다르면 모두 입을 다물고, 개인적 불만은 내색하지 않는다. “말 많으면 빨갱이라 카니” 일단 기존 질서에 참고 순응하며 대세를 따른다. 안정을 지향하는 보수는 ‘성스러운 양반’이고, 매사 꼬집고 할퀴며 문제제기를 일삼는 진보는 ‘속된 상놈’이란 게 기본 인식이다. 이 같은 집단주의는 가부장제, 공동체주의, 국가주의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에 대한 TK 사람들의 반응이 증거다. 대통령으로서의 박근혜가 저지른 잘잘못을 따질 생각은 없다. 촛불집회란 그저 “민주노총 골수분자를 따라 할일 없는 사람들이 모인 것”일 뿐이다. 설사 촛불집회 자체는 부정하지 않는다 해도, 집회에 직접 참여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긋는다.
저자는 이를 ‘시민’으로 훈련 받지 못한 탓이라 본다. 시민사회는 개인이 독립적인 주체로 나설 때 성장할 수 있지만, TK 사람들은 ‘시민의 언어’가 아니라 왕조시대를 떠받치는 ‘신하의 언어’에 매몰돼 있다는 지적이다.
정치적으로 보수를 고수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는 없다. “어쩔 수 없는 경상도 사람이니까” “살아온 게 그렇게 살았으니까”라는 게 전부다. 변화를 거부하는 폐쇄적 모습에 스스로를 “북한 같다”고 하면서도 고칠 생각은 “없다.”
이는 박정희에 이어 전두환, 노태우에다 이명박, 박근혜까지, 오랫동안 최고 권력자를 배출해왔다는 우월감 때문이다. 가진 자로서의 당당함이다. 온갖 어려움에도 나라의 중심을 지킨 건 우리였다는, 기득권자로서의 자부심이다. ‘보수’라는 단어는 이들에게 일종의 척화비다.
박정희는 맹목적 순종과 의리, 우월감이란 TK 습속의 최정점에 있는 인물이다. TK사람들은 여전히 박정희를 숭배한다. 박정희는 보릿고개를 없앤 경제적 영웅이자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가부장이다.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인권탄압을 자행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밥을 먹어야 민주주의도 있지” “대를 위해 소는 희생하는 법”이라며 맞받아친다. 도덕적으로 흠집이 있어도 더 큰 업적이 있으니 괜찮다는 사고방식이다. “짠하다” “불쌍하다”는, 박근혜에 대한 TK의 일편단심은 이제는 사라져버린 영웅 박정희에 대한 추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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