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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지인 중 신천지 신자가 있는데 진짜 대화가 안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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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12 10:13:32

핫이슈라 신천지 주제로 대화를 하다가

어떤 물음에도 자신들의 살 구멍을 만드는것 같더라구요.

질문에 답이 명확하기보단 우회적으로 피해간다고 해야할까요.

이런식입니다...

 

영생 하냐?

- 사람이 죽는것은 당연한거지만 신앙적으로 보면 아담 범죄로 지구촌을 떠나간 하나님이 마귀가 지배하는 지구에 다시 돌아오시면 영원히 살수있는것 아니냐

 

왜 신분은 밝히지않고 거짓으로 전도에 혈안이냐? 

- 성경에도 전도를 모략으로 쓴다고했다. 신천지가 이상한 곳으로 소문이 났으니 밝힐수 있겠냐. 영화처럼 하늘에서 방망이로 뚝딱하면 한순간에 이뤄지는것이냐 그래서 전도 활동을 열심히 하는거다.

 

주장한대로 14만 4천이 넘었다.  

- 하나님이 인정하는 14만 4천이다. 30만명 신도 중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고 왔다 갔다만 하는 사람도 있다. 14만 4천만이 구원받는다는것이 성경에 어디 나와있냐 14만 4천을 주축으로 많은 전세계 흰무리 사람들이 함께 구원 받는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지구가 멸망했으면 좋겠냐? 멸망시키겠냐?

 

재림 예수가 맞냐?

- 교회 이름을 봐라 신천지예수교다. 교주는 예수인데 총회장이 왜 교주냐. 총회장도 기도할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라고 한다. 반대세력이 재림 예수라고 퍼트린거다.

 

그럼 예수님이 선택한 목자인데 독감주사를 맞냐

- 예수님도 십자가 돌아가시전에 두려움을 느껴 하나님께 피눈물로 기도하고 호소하지않얐냐 십자가를 지실때도 사람이 견디지 못하는 고난을 받고 죽으셨다. 그렇다고 예수가 예수가 아니냐?

 

흰 옷으로 깔맞춤하고 입장할때 환호하는 모습이 북한 같다

- 예배 드리는데 깔끔하게 입는게 이상하냐?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섬기는 교회에 목사에게는 차도 바치고 돈도 바치면서 고작 환호하는걸 가지고 트집잡냐

 

진짜 대화가 안통했습니다.

종교는 무섭다...

예를들어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이 달라 대화가 안통하는것 처럼요.

종교도 똑같더라구요.

저는 무교지만 개신교 다니신 분들보면

교회 열심히 다니시고 내가 믿는 교회인데

신천지 때문에 속상하시고 상처를 받겠다 싶기도했는데

결론은 종교에 너무 깊게 빠지시는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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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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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0:01:35

 저는 왜 설득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0-03-12 10:03:49

저도...

2020-03-12 10:32:24

희한하네...동의는 않되는데....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게.....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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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0:01:44

구세주형 종교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다 똑같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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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0:01:57

그 분께 가장 적절한 짤 찾아왔습니다.

2020-03-12 10:02:44

여호와의증인도 144000명만 천국 간다고 얘기하던데 신천지랑 합하면 288000명 이네요.

2020-03-12 10:03:41

원래 토론의 대부분은 설득하고 설득된다기 보다 각자 서로를 열심히 찌르면서 나는 찔린 부분들을 열심히 방어하는 논리를 만들어서 서로 완벽에 가까운 결론을 만드는 과정이죠

2020-03-12 10:03:58

애초에 바운더리 자체가 달라서 말이 안통합니다

말이 통했으면 저런데 빠지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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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0:04:00

흰무리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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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0:05:13

일반 개신교의 논리와 한두가지 빼고는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한두가지에서 이단 또는 사이비를 구분짓는 기준이 되죠. 참고로 전 개신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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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12 10:13:18 (175.*.*.68)

다르지 않다구요? 죄다 다른데요??
성경에도 전도를 사기 협잡으로 하란 말이 있나요??
단어만 갖다썼지 해석 방향은 완전 안드로메다인데요.
개신교나 천주교나 같은 말씀 보는데
이태석 신부나 이만희나 다같고 한두 가지만 다르다고 보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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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12 18:17:50

위의 답변내용만 가지고 얘기한 겁니다. 지금 신천지들의 말도 안되는 행태들을 제외하구요. 개신교인에게 저와 같은 질문했어도 몇개는 답변이 비슷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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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0:06:38

솔직히 PD수첩이나 이전의 방송내용을 보면서 완전히 자기 최면에 걸린? 북한하고 똑같은 느낌이었어요.

걍 휴거날에 천국에 가자고 한날 한시에 정리되었으면 하는 맘이에요.
사회적 피해가 너무 심하네요.

1
2020-03-12 10:08:51

어느날 친구가 쌩뚱맞게.....넌 지구가 둥글다고 생각하지?  뭔소리야!!!  아니 네모나다고 생각해 본적 없어?@@  둥글다고 과학적으로 다 나온거고 우주에서 실제로 찍은거 보면 둥글잖아!!!  그런데....네가 직접 본건 아니잖아?@@........  넌 꼭 니가 다 직접 다 보고 다 먹어보고 해야 믿냐?  그럴꺼면 책은 모하러 읽고 인터넷 검색은 왜 하냐@@.  

 

 가끔....장난스레 주고 받는 말이지만,  이넘이 미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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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0:08:52

자기가 뭘하든 신경은 안쓰겠는데 남한테 피해만 안 줬으면...

어쩔라고 좋은걸 혼자 안먹고 남이랑 나눠 먹는지... 참... 

4
2020-03-12 10:09:54

대화가 너무 이상한 궤변으로 흐르네요. 

넷상에 자주 출몰하는 어그벌레들이랑 논법이 비슷....

직접적인 증거나 대답은 회피하고 자꾸 겉도는 소리만 하고 화제만 돌리는 ㅋ

 

독감 주사가 "십자가 고난"급이었다니 ㅎㅎㅎ

독감이나 코로나에 걸려, 병원에서 치료안받고 혼자 광야에서 버티다가 

폐렴으로 죽었다 다시 부활해야 십자가 고난이라고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2
2020-03-12 10:16:14

혹시 지인=본인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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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0:23:34

사람 뇌는 그다지 신뢰할수 없는 유기물 이죠.
주변에서 계속 같은 얘기만 들으면 그렇기 이해가 되버리죠.
설득 안 됩니다.

1
2020-03-12 10:28:42

일단 ‘아담’부터 믿으니 다른 것도 다 믿을 수 있죠.
정말 아담과 이브 둘이 인류의 조상이라고 생각해? 라고 물어보세요. 아담과 이브의 아들딸들이 계속 근친상간을 해서 인류를 낳았단 거야?

1
2020-03-12 10:43:58

애초 정상이면 그런데 안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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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0:44:07

저는 웃기는게 144,000명이 구원받는다는데
대부분 한국사람이야.... 세계인구가 몇명인데.....
그들이 믿는 하나님이 야훼가 아니라 환인이나 단군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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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0:46:10

 사실 듣는 질문이 항상 같으니 거기에 대한 답변은 준비가 잘되어 있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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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1:05:16

신도수가 저 정도인데 당연히 자기들만의 방어 논리는 잔뜩 만들어 놓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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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1:30:45

개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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