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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한남] 한국 남자들 고생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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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5 16:26:46

오랜만에 카페에서 차 마시다가 무심히 바라본 시선을 시선 강간으로 오해받을까 봐 창밖만 바라보고..

 

거리에서 천친난만하게 뛰어다니는 아이가 넘어져서 일으켜 세우려다 아동 성추행으로 오해받을까 봐 망설이고.. 

 

사람들 붐비는 곳을 지나다가 혹시 스치기라도 해서 성추행으로 오해받을까 봐 손을 어디에다 둬야 할지 고민하고..

 

엘리베이터 타면서 스마트폰 보다가 사람들이 들어오면 혹시 몰래카메라 찍는지 오해받을까 봐 슬며시 폰을 주머니에 넣고..

 

 

 

한국 사회는 시궁창, 한국 남자들은 바닥이라는 신인 영화감독과..

퀴어 영화로 떴다가 동성을 성추행하고 은퇴한 영화감독과..

메갈을 국회로 보내달라는 비례 후보 독립 영화감독과..

 

 

별로 좋아하는 것도 없고, 딱히 잘하는 것도 없어서..

제발 이번 정부 성공하길, 부디 코로나 사태 잘 수습되길, 얼른 보통날이 되어서 편히 영화나 보러 가길 바라는 저 같은 소심한 한국 남자들은..

뭐 어쩌라는 겁니까?

 

매일 눈 뜨면 반성문 한 장씩 쓰고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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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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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5 16:10:39

그냥 범죄자 욕하고 나는 착하게 살면 됩니다. 그 범죄자가 남자던 여자던.

그리고 헛소리 하는 사람 있으면 머리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헛소리한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가리지 말고.

황교안 맨날 헛소리 하는데 남자들 바보라고 욕하나요? 모자란 정치인이라고 하지.

7
2020-03-25 16:11:25

아무 상관 없는 한남대교도 괜히 싫어질지도...

4
Updated at 2020-03-25 16:12:20

 정말 요즘 생활하기 너무 불편합니다.

9
2020-03-25 16:14:36

...이건 정말 문재인정부가 -앞으로는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잘못하고있는거죠..

32
2020-03-25 16:17:39 (14.*.*.243)

뭘 잘못하고 잇는건지? 어처구니 없는 답글이네요

1
2020-03-25 16:24:38

저 아래에 별명님이 달아주신 댓글과 같은 내용인데,

익명으로 자신을 숨기고 그러는거는 안어처구니 인가요?

18
2020-03-25 16:14:41

한국남자 모두를 싸잡아 잠재적 범죄자로 몰면서도
때 되면 으레 그렇듯이 연대하자, 우리를 존중해라, 같은 소리는 제발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말 하려면 악수부터 청하는 게 먼저지
틈만 나면 침뱉고 뺨때리면서 연대는 무슨?

8
2020-03-25 16:15:04

여직원들 멀리합니다 괜히 엮기기 싫고 도움 주기도 싫고 그러네요

14
2020-03-25 16:18:36

예전에는 트위터에 한남한남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보니깐 일상적으로 쓰더라고요. 이젠 니가 왜년이면 계속 그렇게 써라 하고 답해줬습니다.

4
Updated at 2020-03-25 16:20:22

오랜만에 카페에서 차 마시다가 무심히 쳐다본 시선을 시선 강간으로 오해받을까 봐 창밖만 바라보고..

=> 카페 안에서 창 너머로 음흉하고 초점흐린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다. 고소.

 

거리에서 천친난만하게 뛰어다니는 아이가 넘어져서 일으켜 세우려다 아동 성추행으로 오해받을까 봐 망설이고.. 

=> 저 새끼가 내 아이 가슴 만지려고 했다. 내가 보는 순간 멈칫하더라. 고소

 

사람들 붐비는 곳을 지나다가 혹시 스치기라도 해서 성추행으로 오해받을까 봐 손을 어디에다 둬야 할지 고민하고..

=> 내 앞을 지나갈 때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거시기를 만지작 거렸다. 고소

 

엘리베이터 타면서 스마트폰 보다가 사람들이 들어오면 혹시 몰래카메라 찍는지 오해받을까 봐 슬며시 폰을 주머니에 넣고..

=> 휴대폰으로 야동을 보고 있었다. 발기해서 툭 튀어나온 거시기를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으면서 가리는게 보였다. 수치심을 느꼈다. 고소.

 

벗어날 길 없다는... 

4
2020-03-25 16:21:15

여성정책은 대환장 파티죠

5
2020-03-25 16:21:23 (39.*.*.164)

내가 불편하지 않으면 남이 불편해집니다.
남자들은 좀 더 불편해져야하는 게 맞습니다.

12
Updated at 2020-03-25 16:37:06 (125.*.*.200)

님이 곰탕집 사건의 남자 피해자였으면 어쩌실건가요. 원죄를 인정하고 군말없이 감옥에 가실건지요.

2
2020-03-25 16:44:02 (39.*.*.164)

그것도 (억울한 누명이라면) 남자들이 불편하게 살아오지 않았던 문화가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4
2020-03-25 16:50:34 (125.*.*.200)

답을 피하시는것으로 님의 속마음을 이해하겠습니다. 저는 님이나 님의 가족이 그런 상황을 당해도 님의 아픔을 이해해드릴겁니다.


4
2020-03-25 17:00:37

보다보다 진짜 어처구니 없는 댓글을 다 보네요.

4
2020-03-25 17:21:13

페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피해의식으로 가득찼으면 병원에나 가보시길.

3
2020-03-25 16:22:18 (125.*.*.1)

이렇게 만든 일부 이상한 놈들도 탓해야죠..

3
2020-03-25 16:24:10

한남 재기 하길 바라는 분들 넘 무섭...

25
Updated at 2020-03-25 16:31:05

교회에서 목사가 잘못했는데 기독교인이 일부 교회라고 변명하면 욕 먹습니다.

교회에서 자정의 목소리를 내면 잘한다고 칭찬 받습니다.

 

지금은 남자가 여자를 대상으로 저지른 집단 범죄에 대해 비판 하면 됩니다. 

그 비율이 계산마다 다르지만 최저로 잡아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한남으로 싸잡아 혐오하는 여자들을 비난하면서 여성을 싸잡아 혐오하면 메갈과 같은 수준이 되는 겁니다. 

5
2020-03-25 16:32:36

공감의 추천합니다.

2
2020-03-25 17:03:13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남녀를 떠나서  비판하고 비난하는건 당연합니다만

그들처럼 모든 여성을 싸잡아 비난하는 사람은 못본것 같습니다.

당연히 그런소리를 하는 여성들을 상대로 비난을 하는거겠죠.

1
2020-03-25 17:51:45

'그런소리를 여자들 때문에'라는 단서를 달지 않으면,

한국 남자들 고생이 많다라는 말은 모든 여자들을 비난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4
2020-03-25 17:24:07

추천합니다.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를 다른 게시판의 이상한 댓글 하나나, 누군지도 모르는 개인 sns 코멘트 하나 퍼와서, 일반화 시키고 연대책임 묶어 상대방 욕지거리는 아주 흔하게 하면서, ‘우리’쪽 잘못은 참으로 섬세하게 분류하고 예외를 만들어 참 잘들 피해가지요. 비단 남녀문제뿐 아니라.

3
2020-03-25 16:32:25

더 큰 해악인 친일파 잔재 치우느라 참고 있으신 분 많으실 겁니다. 그 와중에 그런 분위기를 이용하는 일부 정치꾼들이 활개치고 있는거죠. 양심도 없이.

 

금번 총선에서 물갈이하고 다음에는 저런 갈등을 이용하는 자들을 싹 치워야 한다고 봅니다.(사실 지역감정 이용해먹었던 놈들과 다를바가 없는 것들이죠.)

1
2020-03-25 16:37:35

에헤이 한남 아니신 분이 이렇게 쓰시면 어떡합니까?

초코파이 2개 드시면 곧 편안해지실 겁니다.  

저는 오늘 믹스커피까지 먹으니 아주 그냥 날아가겠네요.

WR
2020-03-25 16:44:09

역시 경성님..

한남 우울증에 맞춤 처방전 감사합니다!

14
2020-03-25 16:41:39

 자고로 여자랑 북어는 사흘에 한번씩 두들겨야해...라는 소리가 그냥 술자리 농으로 당연시 되던 때가 불과 얼마전이었습니다.

 

남성전체를 혐오하고 남성 여성을 같은 방향으로 가야하는 동반자로 보는게 아니라 서로 극복해야하는 대상으로 보는 시선은 분명 지양되어야 하고 반대하나

 

아직까지도 유리천장이 깨졌다고 보기에는 여전히 불합리한 차별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도촬임에 분명해 보이는 사진들을 올려놓고 낄낄거리거나

 

리벤지포르노를 전혀 개의치 않고 서로 돌려가며 보는 사람들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서로를 적대시하고 분열시키는 세력의 저열한 의도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으나

 

그런 악의에 휘말리지 않고 양성평등으로 가는 세상을 만드는게 사회전체엔 더 이롭지 않나 생각됩니다

3
2020-03-25 17:33:11

애초에 유리천장의 실체부터 의심스러워요. 예전에는 여성 대졸자 자체부터 드물었고, 조직의 충성도나 기여에 더 힘쓴 게 남성이 더 많았을 뿐입니다. 이제 여성 대졸자도 늘었고 여성 학력도 많이 높아진 상황에서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를 성별갈등으로 비화시킨 건 페미니즘이죠. 오히려 유리바닥의 실체가 더 그럴듯 합니다.

7
2020-03-25 17:38:41

유리천장의 존재를 부정하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얘기가 통할 수 없죠.
유리천장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서구 사회에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최근 들어서 그게 많이 사라진 것도 사실이고요.
예전에 여성 대졸자가 남성보다 적었던 것도 남자를 우선하는 사회 분위기였고, 같은 대졸자라도 남성과 여성의 대우도 달랐고 승진 기회도 불평등했었습니다.
업무도 여성은 주로 잡일이나 커피 타는 쪽이 많았구요.

3
2020-03-25 17:41:27

그 문제는 여성 대졸자들이 늘어가면서 자연히 해결될 문제인데, 그걸 한남 죽어 이런 래디컬 페미로 해결하려는 게 현 세태죠. 그게 남녀평등인가요. 여성우월주의지... 공산주의도 이론은 괜찮았으나 현실은 시궁창이었던 것처럼 페미도 마찬가지죠.

2
2020-03-25 18:44:38

"그 문제는 여성 대졸자들이 늘어가면서 자연히 해결될 문제" 맞습니다.
앞으로 해결될 문제라는 건 현재까지 그런 문제가 있어 왔다는 거잖아요.
그게 이해가 안가세요?
래디컬 페미라고는 하지만 전 그런 사람들 뉴스 같은 데서나 봤지, 제 주변에는 본 적이 없습니다.
래디컬 페미를 미워하는 건 제가 뭐라 할 이유가 없는데, 모든 일을 남녀 갈등으로 해석하고 몰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저보다 나이 젊은 여자들도 소위 페미전사들에 대해서는 "나이 들면 다 바뀌어요. 저도 대학 때는 완전 투쟁 모드였어요." 이런 식으로 얘기합니다.

2
2020-03-25 18:47:46

그런 논리라면 저도 일베를 제 주변에서 본 적 없습니다. 정유라 입시비리같은 거 경험해본 적 없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분노했던 이유는 그게 비정상이고 상식에 어긋났기 때문이죠. 본인이 경험해봐야만 아는 건가요?

3
2020-03-25 19:16:25

그냥 서로 얘기하지 맙시다.
제가 쓸데없는 짓을 했네요.

1
2020-03-25 17:51:13

남자와 여자가 동반자임에 격하게 동의합니다.

근데 질문이 좀 있습니다.

1. 여성에게 불리한 차별적인 법률이나 제도가 어떤게 있는지요?

   오히려 남성에게 불리한 차별은 여성할당제, 선발기준차별등 여럿이 알려져있습니다.

2. 여성계가 말하는 '양성평등'이란 단어는 기회의 평등이 아닌 결과적 평등을 말합니다. 

   정치인, 기업 고위직, 대학교수, 학력, 평균소득, 가사노동량등이 50대50에 수렴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여성에게 기회를 차별적으로 더 주는것이 정당하다는 입장이죠.

   혹시 '양성평등'을 위와 같은 의미로 사용하신건지요?

5
2020-03-25 16:46:27

모든 남자 한남 거리면서 혐오하는 감독이나 여자들 저 감독이랑 같다고 생각하는 이런 글이나 다른 거 하나도 없죠.

6
Updated at 2020-03-25 18:05:31

한국남자들 싸잡혀서 욕먹는게 '불편'하고 내가 n번방에 있다고 의심받을 것 같아서 '불편'하고 성추행 무고 뒤집어쓸 것 같아서 '불안'하고 여직원에게 말건내는게 성추행으로 오인받을 것 같아서 '불안'하시겠죠.
한국남자들 싸잡혀서 욕먹는게 '불편'하다면 그런 문화들 바꾸자고 목소리를 높이면 됩니다. 의심받는게 '불편'하다면 애초에 그 방에 들어간 수많은 남자들을 원망하면 됩니다. 3만이든 26만이든 결코 무시하기 힘든 숫자고 그정도면 내 주변에도 한명쯤? 하고 생각해도 할말없는 수치예요. 성추행, 성희롱으로 오인받을 것 같아서 '불안'하시다면 그냥 그런 오해받을 행동을 안하면 됩니다. 그렇게 행동에 제약을 받는게 답답하다고 느끼고계신다면 그건 여태까지 남성중심의 강간문화에 일조해오셨다는 반증인거고요.

저 포함해서 남자들은 그저 기분나쁘고 불편하고 불안한 차원의 문제에서 그칩니다. 분명 여기서 무고죄로 인생 망치고 가정이 무너진다 이런 얘기 하실 분들 있어서 말하는데, 실제 그런 케이스가 얼마나 되겠냐는 현실적인 문제는 제껴두고서라도 그건 위에 다른분도 말씀하셨듯이 여태까지 수많은 일상적인 성희롱, 성추행, 여성의 성적 대상화-이 모든 강간문화에 눈감고 귀닫고 묵인하고 또는 동조하고 직접 저질러온 우리 남성들이 안고 가야 할 짐입니다. 여기 분들 다들 나이 꽤 있으시잖아요. 실제 사회에서 그런 경우 한번도 못보신 분이 계실까요. 결국 이건 지금 한국 사회에서 살고있는 남성들이 다 자초한 일인거고 떠안고 가야 할 리스크예요. 우리는 바꿀 수 있었는데도 침묵하고 묵인했습니다.

다시 되돌아가서, 남성들은 불편하고 불안한 선에서 끝납니다. 하지만 여성들에게는 실제 생활에서의 공포와 생존과 존엄성에 직결된 문제입니다. 절대 같은 층위에서 비교되고 이야기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런 사건들에 분노하고 화내고 아픔에 공감해주기 이전에, 내가 의심받는게 기분나쁘고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먼저 나오는 건 공감능력이 부족한겁니다. 화장실 갈 때마다 몰래카메라가 있을까 불안에 떠는 여성들의 심정에 공감하기 전에 나사구멍에 어떻게 카메라가 들어가겠냐며 비웃고, 남자 만나기 무섭다는 말에 모든 남자가 그런 거 아니라고 화내고, n번방에 분노하는 여성들에게 그건 그놈들이 나쁜거고 대부분의 남성들은 괜찮다-라고 말하는 이 상황 자체가 너무나도 부조리합니다. 우리는 모두 공범입니다. 제발, 이제서라도 조금씩 바꿔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20-03-25 19:02:28

왜 남자는 그런 거 안 겪는다고 생각하시나요? 남자도 밤길 무섭고 살인피해 많습니다. 남성 가해자 비율이 높지만 피해자도 남자가 많아요. 그리고 언제 남자들이 여성들에게 무관심했나요? 성범죄 사건 터질 때마다 그런 놈들 거시기 짤라버려야 한다고 말했던 남자들 많았는데요. 페미들의 뇌피셜 논리와 피해의식을 그대로 믿으시는군요. 그런 부채의식을 남성들 전체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정반대로 여성들은 남성들 군대보상 문제와 국방의 의무 문제에 신경이나 썼냐?라고 물으면 받아들이시겠어요? 왜 남성에게만 그런 이해를 강요하시나요? 여성들도 남성들이 받는 불이익 이해할 생각없는데요. 각자 성별이 지닌 십자가가 있는 법인데 왜 여성들만 피해자 행세인지...

4
2020-03-25 19:04:30

강간 같은 강력범죄에 대한 위협이 남성이 더 많을까요 여성이 더 많을까요? 정말 이게 동등하게 비교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남성들이 언제 여성들에게 무관심했냐고요? 언제나 그랬어요. 저 또한 그랬고요. 대학교 OT에서 레크리에이션으로 여자 동기들에게 성희롱하는걸 보면서 침묵했고, 같이 일하는 아저씨들이 여직원들한테 추파던지고 성추행하는걸 보고 나서서 말리지 못했고, 친구들이 여자애들 성적으로 품평하는 것에 큰소리 내지 못했고요. 성범죄자들에 대한 이야기와 글을 보며 거세시켜야 한다, 죽여야 한다 말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조차도 안하는 사람들도 많지만요.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침묵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애써 못본척하며 살아왔고요. 한국에서 남성으로 살면서 이것에 깨끗한 사람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제서라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고 행동에 옮길 수는 있겠죠.
뇌피셜 논리라고요. 제 경험에 의거한 판단이고 부채의식입니다. 전 과거의 제 자신을 평생 부끄러워하며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많은 남성들도 그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20-03-25 19:08:58

그걸 왜 남성들이 반성하라며 연대책임지게 만들어요? 남성으로 태어난 게 죄에요? 무슨 기독교에서 말하는 원죄론 같은 소릴 하시네요. 부채의식은 혼자 가지세요. 다른 남자들에게 강요하지 마시고요. 본인 경험이 다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3
2020-03-25 19:11:33

그래서 JUNY님은 살면서 그런 경험 한번도 없으세요? 모든 남자들이 이런 비판에서 자유롭다고 진정으로 생각하세요? 남성들이 저지른 문제고, 남성들이 막을 수 있었는데 침묵한겁니다. 그럼 누구의 책임이에요 이게? 침묵한 개개인? 행위를 저지른 사람들? 그 개개인들이 모인게 남성이라는 집단인데요.

1
2020-03-25 19:14:39

그러니까 그걸 왜 남성 전체의 책임으로 모냐고요. 그렇게 따지면 여성이 남성 대상으로 저지른 범죄는 모든 여성들이 다 책임감 느껴야겠네요.

원죄론 강요하지 마요. 부채의식은 혼자 느끼시고 강요마세요. 본인 경험이 그렇다고 남들도 다 그렇다고 생각 마시고요. 살면서 여자를 멸시해본 적도 없고 아래로 여겨본 적도 없는데, 이런 책임론은 되게 어이없게 들리네요.

4
2020-03-25 19:19:17

제 질문에 답은 안하시네요. 그래서 본인은 그 문제에 떳떳하다고 자신할 수 있으세요? 침묵한 경험이 진정 한번도 없으세요? 그리고 대부분의 남성들이 다 그럴거라고 생각하세요?
여성을 대놓고 혐오하면서 살아오지 않은 남자들은 꽤 있을 겁니다. 다만 저런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예요. 남성 전체가 그 문제에 자유로울 수 없는데 남성 전체의 책임이 아니라는건 웃긴 이야기 아닌가요? 저 계속 똑같은 이야기 하고 있는데 댓글 좀 다시 찬찬히 읽어봐주세요. 원죄론이 아닙니다. 지금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남성들이 여태까지 쌓아올려온 업보들에 대한 이야기죠.

1
2020-03-25 19:24:28

그렇게 따지면 남성 여성 가릴 것 없이 모두가 방관자이지, 왜 남성에게만 책임을 물어요? 여성들도 남성 대상 범죄인 꽃뱀 사건이나 무고범죄에 입다물고 있다고 말하는 거랑 뭐가 달라요?

4
2020-03-25 19:40:36

그래서 지금은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잖습니까? 그리고 이제 남성들도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말하고 있고요. 여성 페미니스트들도 모두 본인들에 과거에 대한 부끄러움과 반성으로부터들 시작합니다. 이 문제에선 과거의 자신이 잘못되었다는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가 시작이에요. 여성이라고 여성혐오를 안하는것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침묵하는 경우중 다수는 남성들 사회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남자들끼리의 술자리에서 여성 품평부터 시작해서 여성이 극소수인 직장내에서의 성희롱 성추행 등등이요. 다수에게 목소리를 왜 안냈냐고 이야기하는데 소수에게 너네도 왜 안냈냐고 되묻는건 너무나도 기만적이죠.

무고 얘기가 나온걸 보니 또 똑같은 이야기 계속하게 될 것 같아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걸 기회로 삼아 JUNY님께서 한번쯤이라도 여성들은 왜 저런 생각을 하고 저렇게까지 말하게 됐을까? 내가 여성이었다면 어땠을까? 하고 고민해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
2020-03-25 19:45:05

본인 부채의식 자꾸 강요하지 마세요. 본인의 경험만이 전부인마냥 주장하는 게 꼰대식 논리입니다. 모든 남성이 님처럼 경험하진 않았어요. 특히 젊은세대는 여자들에게 더 치이면 치었지, 이득본 거 하나 없습니다. 부채의식은 본인 세대에서나 책임지세요.

4
2020-03-25 19:51:22

저 댓글 안남기려다가 남기는데... 저 전역한지 2년도 안됐습니다 아직 예비군 3년차입니다... 제가 아마 JUNY님보다는 젊은 세대 아닐까 싶어요

2020-03-25 20:09:05

저보다 젊다면서 마인드가 올드하시네요. 지금 시대의 여성이 약자이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입니까? 여성이 장애인이고 수동적인 존재에요?

2020-03-26 09:19:43

예비군 3년차가 무슨 벼슬인가요.. ㅋㅋㅋㅋ

부채의식, 부채의식 하다가 난데없이 나 당신보다 젊소.

이게 말이 되는 전개인가요 ㅎㅎ

7
2020-03-25 18:13:47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데 실생활에서 이런 경우를 겪는 분들이 많습니까?

 

카페에서 창 밖에 보다가 시선강간이라고 욕 먹고,  에스컬레이터에서 스마톤폰 보다가 도촬이라 욕먹고

실제로 경험들 많이 하세요???

 

저는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어서....  

 

 

물론 내가 없으니 이건 사실이 아니다라는 주장은 아니지만, 

일베나 메갈이나 비정상적이고 그게 다수가 아닌 소수의 집단인데,  뭘 그리 

그 시선에 신경을 쓰는지...???

 

대부분의 한국여성들은 성적시선과 일반시선을 구별할 줄 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2
2020-03-25 18:51:16

이런 논리는 자기가 경험해보지 않은 건 실체가 없다고 하는 격이죠. 저도 살면서 일베충 같은 놈 주변에서 못봤고, 입시비리 겪어본 사람 주변에 없었고, 최순실에게 삥뜯긴 사람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그것에 분노했던 이유는 그들의 행동이 비상식이기 때문이었죠. 일베가 내 주변에 없었다고 일베의 실체가 없었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4
Updated at 2020-03-25 19:50:52

 제 글의 논지는 그런 시선이 실체가 없다는 게 아닙니다.  일베나 메갈이나 실체가 있죠.

 일베나 메갈이 비정상적인 소수집단이니 그런 시선에 

크게 신경을 쓸 필요가 있냐는 겁니다.

 저는 실체가 없다고 주장한 적 없습니다.   본문에도 "

물론 내가 없으니 이건 사실이 아니다라는 주장은 아니지만, " 라고 썼습니다.

 

 제가 글을 적은 건 ,  저는  실제로 경험한 적이 별로 없는데 다른 분들은 있으신지 

물어본 것이고, 그런 비정상적인 시선이 소수인데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있냐는 겁니다.

보통 그런 집단들은 상대를 해줄 수록 더 신나서 달라붙고 그러다보면 Noise 가

발생하니까요.   그러면 기레기들이 신나게 그걸 또 보도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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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5 20:56:39

잘못한 것도 없이 죄책감을 강요당하는 데 진짜 지쳤습니다. 꼴통 페미 정치꾼들 아주 지긋지긋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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