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오늘 정경심 교수 재판에스 드러난 검찰의 양아치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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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5 19:18:06
박지훈님 페북입니다.
https://www.facebook.com/Jeehoon.Imp.Park/posts/3048486321875772
"오늘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동양대 조교 김민지씨가, '검사가 불러주는 대로' 진술서를 썼다는 것이다. 그것도, 당사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했는데도 검사가 '괜찮다' 라며 계속 받아쓸 것을 종용했다는 것이다."
검찰측 증인으로 나온 동양대 조교가 오늘 법정에서 증언을 했죠.
조국 교수가 법무부장관으로 있으면서 단행한 검찰개혁 중 하나가, 검찰에서의 진술조서를 재판에서 증거로 인정하지 않게 한 것 입니다.
그 동안 검찰 수사 단계에서 강압적으로 피의자 혹은 증인을 압박해서 받은 진술 조서를 바탕으로 죄 없는 사람을 강제로 범죄자로 만들었던 검찰.
그 버릇을 아직 못버렸습니다.
조국이 법무부장관 되는 것을 그토록 막으려고 했던 이유이기도 하고, 조국이 법무부장관이 되어야만 했던 이유이기도 하네요.
정경심 교수의 혐의에 대해서 강력한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했던 검찰이지만, 아직 이렇다할 증거도 내놓지 못하고 있고, 자신들이 신청한 증인 심문에서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재판에서는 표창장 위조에 대한 증인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학교의 비품을 담당했던 사람을 내세웠다고 하던데.... 참으로 애처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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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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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도 같이, 까도까도 끝이 없이 나오네요.
언론은 침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