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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재벌 자녀와 친분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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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19:11:37

저같은 평범한 집안 평범한 사람에게는 재벌자녀들이 쳐다보지는 않겠지만

재벌 자녀들의 여유스럽고 부족함이 없는 삶에 대해서는 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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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26 19:13:39

재벌 회장 사장이 아니고 자녀를 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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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19:15:41

몇년전에 이건희 회장 손주가 초등학교 입학할때 그 학교에 너도나도 입학하려고 난리났었죠...기사가 날정도로... 근데 여유로움이라는건 마음가짐의 차이인거 같아요....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거...

Updated at 2020-03-26 19:22:38

저는 아니고 와이프가 학교를 평창동 자제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를 나와서 (강남으로 돈줄이 옮겨가기 전 시절이에요) 당시에 학교에 누구누구 재벌 아들 딸이나 손자 손녀들이 많았다네요.
정주영 손녀딸 중 당시 대학입학당시 학력고사 전국 1등하고 이대 법대 들어갔던 그 여성이 친한 중학교 1년 후배였다고도 하고..
대학에서는 주변에 명우회 회원들도 있었고, 동기 중에는 현재 현대무슨 회장 사모님이 된 사람도 있고...
근데 전 없습니다.

2020-03-26 19:19:47 (176.*.*.24)

제 후배 중에 SK 최씨 계열인 녀석이 있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새롭고 리스키한 일에 도전할 때 전혀 부담이 없다는 것이 부럽더군요. 

2020-03-26 19:19:53

재벌 정도는 아니지만 남부럽지 않게 엄청난 부를 가지고 있어도 항상 여유없이 불쌍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3
2020-03-26 19:20:56

재벌 까지 가지 않아도 여유로운 사람은 여유롭고 또 부럽죠......그런데 그들은 그들의 힘듬이 있습니다....힘들지 않은 인생은 없어요.......좋은차 좋은집...뭐 좋은 옷 등등등....그래도 다들 자기의 힘듬은 다가지고 있습니다.

이재용 아버지 돌아가시면 재벌은 가산세가 붙어서 65프로던가 70프로던가 여튼 상속세 내야 합니다....뭐 그래도 재벌 아들이면 좋겠다 할사람 많겠지만 그거 다내면 이재용 입장에서는 이게 보통 고민 아닐겁니다......대한 항공 자식들 싸우는 거봐요......스케일이 다른거지 뭐....고단치 않은 인생이 어디 있나요? 대한민국최고의 권력자인 대통령도 힘들고 돈 많은 재벌도 힘들고....돈이 없어서 힘들고..... 

2020-03-26 19:28:48

 저희 매형이 SK 계열사 사장님인데,  생활은 TV에서 보던 재벌과는 거리가 아주 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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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19:33:29

사장과 오너는 좀 많이 다른듯해요 ㅎ

2020-03-26 20:15:41

당연합니다,

매형 스스로도, 자신은 언제 짤릴지 모르는 그냥 셀러리맨이라고 항상 그러십니다.

2020-03-27 11:27:21

대기업 등기 임원이면 급여도 십억대로 가지 않나요? 게다가 퇴직금 정산 방법도 다르고 말이죠...핵심기업이 아닌경우도 대표로 있다가 은퇴하면 일반월급쟁이 하고 다르죠? 비교 대상이 재벌이면 별로지만....

Updated at 2020-03-26 19:31:33

여러 명 있는데 제일 유명한 친구는 정주영 제사 가는 후배있어요. 각자 나름대로 고민이 있으니 안 부러워 하셔도 될꺼 같아요.  

2020-03-26 19:39:54

여유스럽고 부족함 없지는 않을겁니다.

 

적게 벌면 적게 나가고 많이 벌면 많이 나가요. 경제 규모의 스케일 차이죠.

 

서민이 100만원에 고민한다면 재벌은 100억에 고민하겠죠. 더 고민이 클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3-26 19:44:24

30대 기업은 아니고, 지역내 탑3급에 들어가는 건설회사 집 아들이 후배, 로펌 대표 아들이 친구, 

조부가 3선 국회의원인 형님 요정도 있었는데...

 

세명 다 친화력 만렙이었습니다. 

특히 여성 편력이 심했는데, 돈 많은 것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돈 없었더래도 여자들이 줄줄 따라왔을 스탈이었습니다. 

 

부잣집 후배님은 그렇게 뛰어난 학습 능력을 가지진 못했는데 언어 습득이 보통 이상은 되었습니다.

다른 두명은 머리 회전이 끝장나게 좋았습니다. 

 

20대에 제가 경제력 사정이 많이 안 좋았는데, 다른 적당히 먹고 살만한 애들은 제가 빈대짓거리 하고 살던걸 극혐 했습니다. 근데 저는 딱히 걔네들한테 뭐 얻어먹은적도 없고 지가 사준적도 없는데 그러더군요. 얻어 먹고 다녀도 살만큼 사는 애들 부탁 좀 들어주고 도움 좀 받고 그랬습니다. 

 

위에 친구들도 다른데 가서 빈대 새끼라고 안좋은 소리 했을지는 모르겠는데 하다못해 삼겹살에 소주 한잔 정도는 사주고 깟을터라 이 친구들에 대해선 딱히 안좋은 기억이 없네요. 

 

20살때부터 차를 끌고 다녔다.

술 고픈 애들 있으면 학교 근처에서 적당히 고기 좀 사주고 자기 편으로 잘 만들었다. 

그리고 현심에서도 너무 부러운 심한 여성 편력에도 불구하고, 이쁘고 속꽉찬 여친은 퍼스트로 잡아놓고 놓치지 않았다.

요정도 느낌이 있네요. 

2020-03-26 19:46:24

20대때 오래된 여배우의 딸을 만난적 있었는데 그친구 주변이 죄다 재벌2세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나이트가면 룸잡고 수백씩 써대니 친한사람이 서로 연결되고 그런구조가 되는거죠

그런데  돈돈돈 하는건 똑같고요 단지 비싼걸 사먹냐  적당한걸 사먹느냐죠

그친구도 아버지가 알만한 재벌이었는데 왜 저를 만났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2020-03-26 19:49:30

우동빌런...

ㅡ,.ㅡ;;

2020-03-26 19:53:54

글쎄요... 없는데..

딱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일 것 같습니다.

2020-03-26 19:54:18

L모 그룹에 다닐때 얘기입니다

 

제 회사동료 홍길동(가명)은 그룹에 파견을 갔습니다.

파견간 같은 사무실에 자기보다 나이어린 구XX 이 있었습니다

그친구가 재벌가 아들같은 느낌이 안들어서 ' 얌마 너는 구씨라서 로얄패밀리로 자식으로 오해받겠다'

그 구씨 친구는 그냥 웃고 별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홍길동은 구씨 후배를 복사도 시키고 각종 심부름을 시키면서 막 부려먹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친구는 진짜 오너아들이었습니다.

그사이에 홍길동은 회사를 옮기고 그 구씨는 홍길동이 다니던 회사의 사장으로 왔습니다.

그이후에도 홍길동은 구씨사장을 만나면 그냥  얌마 얌마 하고 사장은 선배님 형 이라고 부릅니다.

그 구씨 사장은 제 동료를 만나면 이렇게 얘기 한답니다. 

 

' 형 그런데 다른 사람있을때 반말은 쫌 ..  그래도 사장인데 '  

2020-03-26 20:23:18

아는 형님이 모시고 있는 회장님이 구본무회장 동생입니다 그런데 만나보면 소탈해요 백반 순대국 사먹는건 똑같고요 이번에 훈민정음 국가기부하려고 노력했는데 배신당해서 완전 스톱했었죠

2020-03-26 19:59:19

제벌가가 외가인 집 아들을 영어과외 알바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자식 문제로 머리 아프긴 매한가지더군요.

2020-03-26 19:59:40 (125.*.*.11)

예전 재벌 손녀하고 친분(?)이 조금 있었습니다.

 

제가 쓸데없이 눈이 높아서 관심을 끊었지만요...

2020-03-26 20:08:14

재벌가 형님이랑 룸살롱도 가봤고 연예인들도 같이 보고.. 그 분들도 사람 사는 건 다 똑같아요. 그쪽 업계는 진정한 가족애, 우정 이런 것도 없는 살벌한 전쟁터에요.

2020-03-26 20:12:53 (211.*.*.214)

세아제강 오너 아들이 군대 후임이었습니다. 참 예의바르고 올바르더군요. 

선임중 현대가 자재도 있었는데 역시 평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에 반해 정계쪽 자재들은 대부분 형편없었습니다. ^^;

2020-03-26 20:21:06 (118.*.*.130)

그 아들을 제 후배가 팀장으로 모시고 있더군요.ㅋ

2020-03-26 20:52:45

 모그룹 부회장이 친구 입니다... 어릴적 친구인데, 지금은 사회적 지위가 차이가 나다보니 연락은 안하고 지냅니다. 어릴적엔 완전 짠돌이여서 뭐 하나 얻어먹어본 적 없구요... 어느 순간 힘을 갖기 시작한 뒤부터 변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어릴적 놀러다녔던 살벌한 집 분위기는 잊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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