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열린민주당은 일단 미래한국당 의석수 줄이는것만 해도 최고네요.

열린민주당은 양스럽습니다
애초에 태생이 민주당이 비례당 안만든다고 만들었고
민주당이 만들면 합류한다고 했는데
막상 지지율이 높으니 독자노선 가는겁니다

이들이 과연 향후에 통합할거냐?
전혀 아닙니다
정봉주가 매불쇼에 나와서 민주당의 회초리가 되겠다 했습니다

즉 조건맞으면 합하고 아니면 사이드에서 크겠다는거죠
역시나 정치인들은 권력욕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이게 진보진영 전체 파이를 키우고, 보수진영 (우익들) 파이를 줄여야 합니다.
의석수 계산기 돌려보면 어제 리얼미터 조사처럼 더시민 28.9, 미한당 28, 열린민주 11.6 구도에서는 더불어시민당 17, 열린민주당 8 정도로 최고의 결과가 나오지만, 쿠키뉴스 조사처럼 미래한국 33.5%·더불어시민 26.3%·열린민주 13.6% 이렇게 나오면 더불어 시민당이 14석 정도로 너무 줄더군요. 열린 민주당이 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쪽 파이를 키우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캡쳐해서 다른 발제글로 올려보려고 합니다.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압승하여 1당이 되고, 열린당과 몇몇이 합쳐서 원내교섭단체가 되는게 최선이  될 수 있습니다. 공수처장 추천에 야당 몫으로 2명 하게 되어있습니다. 이게 열린민주당쪽에서 나오게 되면 개혁적인 인사를 추천하고 승인할 수 있습니다.

미래당의 표를 뺏아오는것 외에도 열린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보다 정의당의 비례표와 국민의당/민생당의 비례표를 뺐어올수 있는 확장력이 크다고 봅니다. 

더불어시민당은 현재 민주당의 점유율밖에 얻지 못하지만, 열린민주당이 나타남에 따라 더불어시민+열린민주당은 민주당의 점유율을 넘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는 저희 가족은 모두 열린민주당에 투표예정입니다.

전 그렇게 칭찬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원하는 것과 맞는게 더 있어 이리 표를 줄겁니다. 민주당이 다 잘해서 밀어주는게 아니라서요. 통합도 제가 원하는게 아니기도 하구요.

열린민주당 지지합니다. 우리 봉주형ㅋ

정의당이 잠 안올것 같은데요.ㅎ

저는 고민 끝에 더불어시민당으로 굳혔습니다.

최강욱 후보 때문에 열린민주당 선정 투표까지 참여 했었지만, 순위가 안정적이라, 지금 분위기로는, 제표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습니다. 황의석 후보가 4번 이었으면, 열린민주당으로 가겠는데, ㅎ. 그건 운명에 맡겨야 할 것 같습니다. (되면 좋겠네요)

두당이 서로 반감을 표하기는 하지만, 큰 목표는 하나니, 3주 남은 기간 각자 열심히 하길 바랍니다.

이제 더불어시민당이 다른 미래당, 기타 다른 보수표를 많이 획득해서, 7명 뿐 아니라, 더 많은 민주당 의원이 탄생하길 바래봅니다.

어차피 민주당은 비례표까지 포기하는것도 검토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체성이 불분명한 이들까지 당선시키시면서까지 후순위 들의 민주당 비례대표를 뽑을 필요성에 대해서는 그 후보군들이 그렇게 와닿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공수처장을 제대로된 사람을 뽑기 위해서는 야당쪽에서 강력한 우군이 필요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그 상대를 정의당으로 애초에 찍었던 모양인데...

정의당 비례대표라는 것들이 조국 사태 사과를 하는 것 봐서는 영 글러 먹었습니다.

고로 저는 시민당을 포기하고 열린민주당쪽을 확실히 원내교섭단체급 정도로 키울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열린민주당이 민주당이 대립하더라도 정의당 만큼은 아닐거라는 믿음은 있으니깐요

열린민주당이 정의당 대신 진보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합니다.

향후 대한민국에는

더불어민주당이 보수로 자리매김하고 열린민주당과 양당 구도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