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재난지원금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가격인상 기사 전 공감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멀지 않은 곳에 도축장이 있습니다. 인천 오래사신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지난 주에 한근에 12000원이라고 하시면서 말씀들어보니까 도매시세가 15000원으로 올랐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마도 날씨가 풀리면서 수요가 많아서 그런 것 있을 수도 있습니다.

소, 돼지값만 보면 재난 지원금 이전에 이미 2-30% 씩 오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선도 때문에 온라인으로 정육을 사다보니 삼겹 키로 1.5만 하던 게 요즘 2.1만 정도 합니다.
나머지는 잘 모르겠네요.

소매상들도 그렇겠지만
도매상도 한몫할겁니다.
마스크 사재기만 봐도...

가격으로 장난치는 업체가 있다면 당연히 비난받고 철퇴를 맞아야 겠지만 보여주기식 기사를 작성하는 기레기와 그걸로 언론 플레이하며 사이다로 불리우는 정치인이 있다는게 참 우스울 뿐입니다. 암튼 재난지원금이 본래 의도에 맞게 잘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저도 자주가는 편의점이 있는데 다른건 모르겠고 그동안 베지밀종류(9병)를 두어달에 한번씩 사서 먹었는데 오늘 가보니 2+1이 하나도 없더군요 ㅠ ㅠ

항상 2+1 이였던 제품들이 두어가지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그래서 이런걸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 ㅎ

동네별 고기값 비교 사이트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처음 한우사볼까 가 봤었는데 마트처럼 진열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사람도 많아서 그냥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아직 풀리지도 않았는데....벌써 그러나요?

지자체 지원금은 그리 크지도 않은데...

정부지원금 풀릴려면 1주일 넘게 남았는데.....벌써 올리는게 이상하네요.

제가 GS온라인 슈퍼마켓을 수년간 매우 자주 이용하는데....

코로나 들면서 할인품목이 줄어들고, 할인율도 줄어들어 살만한게 없어졌습니다. 

지금은 좀 덜해졌는데 3~4월 중인 항상 당일배송이 안될정도로 주문이 밀렸었으니

때는 이때다 하고 가격은 올리고 행사는 줄이고 한듯 싶더군요.

제품 할인율 줄어든건 연초라서 제품가격 상승때문일수도 있겠다 싶기도 한데

수요일이나 일요일은 거의 전제품 10%할인하던 행사도 없어지는등 자체적으로도 변했습니다.

자주해먹는 파스타 소스....700원 올랐네요

겉면 디자인도 바뀌면서....

기레기들은 언제나 선동성 기사만 쓴다는게 학습되어있죠. 

균형잡힌 분석보도는 커녕, 늘 부정적인 사례만 핀셋으로 찾아서 

그게 대세인냥 침소봉대 보도하니 신뢰도가 바닥이죠. 

재난지원금으로 가격을 올리는 가게가 있긴 하겠죠. 

대체 상품이 많은데 얼마나 푼돈 더먹겠다고 싶지만 멍청한 인간들은 언제나 있으니까요. 

지원금과는 상관 없는 얘기입니다만...
회사에서 연간 50만 원씩 치과보철료가 나옵니다. 최대 3년을 몰아서 사용 할 수 있죠.
처음 30만 원 지급 될 때 회사 근처 치과 금이빨 가격이 전부 30만 원이었습니다. 그 뒤로 40만 원으로 또 50만 원으로 올릴 때마다 회사 근처 치과의 금이빨 가격이 정확하게 40-50으로 오르더군요.
금이빨 하나에 50이라니 삐산 것도 비싼 거지만 약속이나 한듯이 전부 같은 가격으로 올려버리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채소류 육류만 한정한다면, 저희 동네 마트들은 여전히 이마트보다 다 쌉니다.
제가 우리집 요리담당이라 거의 매일 장보러 다니고 자잘한 가격까지 다 기억합니다.
예를 들어 엊그제 딸기 1kg 7900원에서 6,900원으로 내렸고, 참외가 점점 가격 내리고 있고, 요즘은 파프리카와 대파 무 가격이 싸구요, 감자는 한창 비싸다가 안정세 찾아가고 있고, 양파는 여전히 비쌉니다. 한우 1++는 100그램당 9900원이고, 삼겹살은 100그램당 2000원 남짓. 위에 예를 든 품목들 전부 이마트보다 쌉니다.
저희 동네 기준으로는 전혀 안 올랐습니다.

 전 편의점에서만 쓰려구요. 제로페이나 지자체 지원금 때는 저런 말이 없었는데 정부지원금은 아직 지급도 되기 전인데 벌써 저런 말이 계속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