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어버이날이라,
오전에 서울 어머님 찾아뵙고 같이 식사하고
바로 남양주로 돌아와 일마치고 퇴근하고 쉬다가
근질근질해서 아내와 간단하게 한잔하고
2차로 내 방으로 들어와 음악들으며
소맥에 아내가 만든 홈메이드 절임무에 한잔합니다..
엊그제 교통사고로 뒹굴기도하고
그전에는 코로나로 힘들기도 하고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술한잔하면서..
아들내미가 그린 자화상 보면,
미소가 빙그레 지어지면서
술맛이 절로 납니다.. ㅎㅎ
비오는 불금이네요
가뭄이 길었는데 빗소리 들으며 한잔하니 좋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