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똑같은 사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사전을 바꾸자고 하길래
그래..같은건데 뭐 그랬죠.
한참 후 사전을 살펴보니, 저렇게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친구에게 짜증을 냈습니다.
사전에 그림을 그려놓고, 바꾸자고 하냐고..
친구가 아무런 대답이 없었는데
세월이 지나 알았습니다.
그 친구가 날 많이 이뻐했었다는 걸.
흐린 일요일 아침(!)
디피 분들.. 추억의 물건이 궁금합니다.
아버지가 공부 열심히 하라고 처음 사다주신 사전이라 보자마자 뭉클하네요.
같이 공부 열심히 하자고,
친구와 똑같은 사전을 샀죠.
저도 이 사전 보면, 뭉클합니다^^
아... 민중서림 사전근데 저는 동아 콘사이스파 ㅋ
저도 동아 콘사이즈 네요. ㅋㅋ
왜 민중서림 사전이였는지는.. 기억이 없네요^^;;
당시 11,000원이면 거금 아닌가요?
공부한다니까..비싸도 사 주신거겠죠^^
제가 썼던 거랑 똑같아서 반가운 마음에 찾아보니 제것은 5판 4쇄이고 94년에 발간된 것이네요.
그런데 3년 사이에 가격이 11,000원에서 17,000원으로 꽤 많이 올랐군요.
우와..반갑습니다
저도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요즘은 온라인 사전을 쓰느라 그냥 구석에서 손길이 닿지 않은채 방치되어 있었는데 양면잠바님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만져봤네요. ^^
온라인 사전 덕분에, 많았던 사전들 모두 정리했는데
저 사전만은,
저 그림 때문에 못 버리고 가지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94판이네요~~
우와... 또 반갑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창고에서 찾았어요~
와. 반갑습니다. 케이스도 있으시네요.
학생 때 선물 받고.....
공부를 안해서 그나마 깨끗해요~~
민중서림 에센스 사전.... 저는 78년에 형이 구입한걸 물려받아 사용하다가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버렸네요...
저도 사전을 가지고만 있지, 찾아볼 일은 없습니다.
그냥 못 버리고 있는거지요^^
저도 늘 형님이 쓰던걸 물려받아서 썼는데
형님이 사전을 구입하면 항상 윗면에 자기 이름을 이니셜로 큼지막하게 써넣는 바람에
물려받는 입장에서 좀 거시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늘 그러셨다니...싫으셨겠어요
예전엔 다 그랬죠... 사전에 자기 이니셜 쓰는건 기본이고...
이런 영한사전이 지금은 무려 4만원 전후네요.엄청 비싼 느낌이네요 아직도 아날로그 사전을 쓰고 있는것도 의외네요
서점에 가면, 사전 코너에도
한번 들러봐야겠다..싶습니다^^
사전은 찢어 먹어야..
단어 암기를 위해서요;;;
저는 혼비영영한 사전을...
혼비영영한 사전..
어떤 사전인가 찾아봤습니다^^
제 추억의 물건~~!!
일부~
청계천공장장님..
추억의 물건 기대(?) 했었습니다
엘리트정도는 되어야지요
87년~!!
아직 이 사전을 가지고 계신거지요.
왜 가지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그냥 책꽂이에 계속있네요
호호호... 네 그냥 있는거죠
추억은 소중해요~
뭐에 쓰는 물건인고!! 싶은 것도 있네요^^
다~ 아시는 거 아니신가요?
맨 마지막 사진
갈색 물건..모르겠어요!
아;;;
저 물건이 우리 어릴 때 필름 그림 보는...
"뷰마스터"
<펌>
이 시리즈의 초기 모델인
1947년에 나온 겁니다~~
왠만한 디피분들 나이보다 많죠~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figure&wr_id=89469&sca=&sfl=wr_subject&stx=%EB%B7%B0%EB%A7%88%EC%8A%A4%ED%84%B0&sop=and&scrap_mode=
우와..놀랍습니다
전자교실은 네모난 판에 납땜해서 스위치 누르면 소리 나고 하는 뭐 그런 건가요?
어렸을 때 형이 뭘 했던 거 같은데 저거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소리도 나고~
LED에 불 들어오고~
거짓말 탐지기, 감전기, 초인종 소리, 총 소리, 오락실 소리~
여러가지 나왔었어요~
우와~ 나름 종류가 많았군요.
40여종이 넘을 겁니다;;;
피규어/소장품 게시판에
천천히 올려볼게요~
고교시절 3년을 함께한 내 침구 내 베개 늘 개기름 질질
내 베개..
급 공감합니다
일종의 "러브레터"인 셈이군요. ^^
그쵸
아버지가 공부 열심히 하라고 처음 사다주신 사전이라 보자마자 뭉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