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부부의 세계' 결말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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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7 00:39:45
드뎌 '부부의 세계'가 끝났는데요.
솔직히 이해가 좀 되지 않네요.
결국 아들 이준영이 가출해서 실종된 건 도대체 뭘 말하려고 하는 건지...
지선우의 나레이션으론 무슨 잘못이라든지 실수라든지 어찌어찌해서 결국 가장 소중한 걸 잃었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그럼 이혼 안하고 셋이서 사는 게 나았다는 얘기인지...
글구 이태오가 죽을 뻔한 현장에서 선우가 구해줘서 안은 것뿐인데, 그걸 본 준영이가 냅다 뛰어가서 가출한다는 건 뭔지...
그래도 다행인 건 선우와 태오가 재결합을 안했다는 겁니다.
다만 아들 소식을 공유할 뿐...
맨끝에 준영이 돌아온 건 꿈인지 현실인지 확실치 않군요.
열린 결말이라 이건 상상에 맡겨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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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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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하고 다르길 바랬는데
결국 원작에 충실한 드라마가 되었네요
하긴 이거 원래 그리스신화 메디아에서 가져온거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