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저 한테 도둑질 청부를 하는군요,.
카페에 오늘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한 사람이 덧글을 달았습니다.
제가 올린 사진중에 무늬종 수국이 있었습니다.
그 수국을 보고 덧글을 달았습니다.
이 사람 온갖 무늬종 식물을 다 키웁니다.
카페 가입한지 두달 정도 되었는데
다른 사람들 키우는 무늬종 만 보면 환장하고 나눠 달라고...
그동안 글을 보면 구입을 한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 어디서 캐왔다입니다.
영감이랑 같이가서 영감은 난초 캐고 자기는 무늬 만 캐온다고...
부부도적단?
예전같으면 그런 글 보면 도둑질이라고 한마디 했을 건데
요즘 제가 좀 조용히 살자 마음을 다스리자 생각에
그런 과격한 덧글을 자재중입니다.
그래서 저를 잘 몰랐던 듯....
사진에 수국이 탐난다고 나보고 구해 달라고 하는군요.
화원 주인 만나기어렵고 만나도 삽목한 것 없으면 못구한다
했더니....
몰래 가지잘라서 삽목해서 달랍니다.
아....참아야 하는데....
지금 도둑질 청부하는겁니까?
남의 것 그리 쉽게 캐오고 훔처와 키우면 좋습니까?
자기 것 소중한줄 알면 남의 것은 더 소중한 줄 아세요.
누구보고 도둑질 하라고 청부를 합니까?....
끝.....
덧글 모두 지우고 잠수타네요.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1
2020-05-20 21:21:12
예전 사이먼님글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4
2020-05-20 21:23:41
예전에 디씨 타래난초 사건이 있었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430963
이거하고 비슷하게 어떤 영감들이 친구네 선산에서 타래난초를 찍길래 꽃을 좋아하는갑다하고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가 꽃대를 꺾어버리는 걸 보고 달려가서 이단옆차기를 날리진 않고 사유지 무단침입 기타등등으로 경찰서 보낸적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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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이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