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믿거나 말거나, 시간 여행은 가능하다.

푹 자고 일어나면 하루 정도는 충분히...

영화에선 너무 멀리가서 인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등장했었죠? ;;;

미래로 빛보다 빨리 갈 기술이 없다구요?
딱 한명만 먼저 가서 땡겨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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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전공은 아닙니다만...
제가 듣기로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공간의 팽창 속도는
빛의 속도보다 빠를 수 있으나
물질이 빛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빛의 속도에 한없이 가깝게 비행한다면
나 자신의 시간은 느리게 흐르고
주변의 시간이 빠르게 흘러
미래를 여행할 수는 있겠지만,
현재 기술로는
비행체를 그렇게 가속시키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너무 큰 에너지가 필요해서)

 미래로의 시간여행이야 진작에 있었죠.

제 주말이요! 

분명히 주말이 시작한게 방금전인데 눈 깜빡!하고나면 월요일 아침이에요!!!! 

사실 전 하고 있었어요
일요일엔 시간이 팍!

매년 12월23일 저녁에 일어나는 일이죠.


깨고나면25일.

안그래도 저 문제를 놓고 학자들이 토론을 했는데
사람의 면역체계는 세월이 흐르면서 새로운 병원균에 대한

투쟁의 역사라 과거에서 미래로 왔을경우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병원균에 노출될 확율이 높기 때문에
도착과 동시에 시름시름 앓다 죽을 확율이 높다고 보더군요. 

광속보다 빠를 필요도 없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우주로 나갔다 돌아오면 상대적으로 미래에 도달해 있게 될 겁니다. 미래는 속도의 빠름과 지속시간에 따라 달라지겠죠. 

미래를 갈 방법은 있으나 과거로 돌아 올 방법이 없죠

근미래로 가는 건 가능합니다. 문명 한판 하면 하루 이틀 후딱..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광속으로 미래를 향해 차근차근 진행중... 

문명을 까세요
가장 빠르고 싼 가격에 시간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시간여행이 안되는 이유:

경영진: 시간여행이 가능하다꼬? 그럼 다음 히트 상품으로 타임머신을 제작하자.

영업팀: 생산 가격과 품질만 좋으면, 파는건 문제없습니다.

마케팅팀: 섹시한 아이돌 모델을 고용해서 춤과 노래와 CG로 떡칠한 CF 하나면 대히트!

제작팀: 설계도만 보내주세요. 만드는건 문제도 아닙니다.

연구개발팀: 이론을 실현할수있는 충분한 자금과 인력만 있으면 설계는 시간문제일뿐!

근데 제대로 검증된 이론은 어디서??? 이론팀 어디갔나? 

똑같이 맞춘 시계 2개를, 1개는 지상에, 1개는 비행기를 싣고 날아갔다 와서

비교하면 시간 차이가 나는 걸 실험으로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지상의 시계가 아주 조금 빨리가 있죠. 

비행기 여행을 한 시계 입장에서는 지상 시계 대비 미래로 간 것입니다.

이런 것도 있죠.

1층에 사는 사람이랑  20층에 사는 사람의 시계는 달리 갑니다.

1층이 지구 중심에 좀더 가까워 20층 보다 중력이 더 크게 작용하는데요.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중력이 크면 시간이 천천히 갑니다.

1층 사람 시계가 20층 사람 시계보다 천천히 가는 거죠. 

저는 오랜 고찰 끝에 결론 냈습니다.
결론은 시간여행은 불가능하다로요.
왜냐면 시간이란 것은 조작할 수 있도록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서요.
시간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기 편리하도록 개념화한 추상일 뿐인 거라서요.
예를 들면 질서라는 것도 사실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개념화 해서 규칙을 정하고 마음 속으로 지키는 것이죠. 사랑, 배려, 효도, 충성, 미움, 근면, 성실, 거짓 이런 것들 처럼요. 이것들도 시간처럼 지키거나 어길 수 있을 뿐입니다. 시대에 따라, 장소에 따라, 관습이나 사회적 통념에 의해 기준도 다르죠. 정하기 나름이고요. 마치 서머타임이나 시차가 다른 것처럼요.
추상적인 개념일 뿐인데, 그 개념들의 존재는 각자의 마음 속, 뇌 속에만 있는 겁니다. 개념이 앞으로 간다, 거슬러 간다, 뛰어 넘는다, 돌아간다 이런 게 가능할 수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시간은 그냥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것일 뿐 뭘 해볼 수 있는게 아닌,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것을 어떻게 보내느냐의 관점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위에 얘기처럼 시계가 다르게 간다든지, 다른 우주 장소에서 쌍둥이가 다르게 늙는다던지 하는 건,
각 장소의 물리, 화학적인 조건이 달랐을 뿐인데 이걸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고 착각들을 하네요.
걸국 다시 모이면 같은 시간입니다. 그 장소에서 고장이었거나 뭔가 기준에 벗어나게 작용했던거죠.
예를 매일 아침에 같은 장소로 트럭 배달을 하는 운전수가 얼굴이 반 쪽만 늙은 것처럼요. 얼굴 반쪽만 미래로 시간여행 한 건 아니잖아요.

물론, 시간 여행은 굉장히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의 소재입니다. 저도 시간여행 소재 좋아해요.

그냥 졸렬한 제 생각이예요.

 항성계 단위의 에너지를 다룰 수 있다면 과거로도 시간여행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로 인해 도달한 과거가 과연 현재의 우주와 연속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미래로의 시간 여행도 말은 쉽지만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갑니다. 지구를 벗어나기도 급급한 인간이 이용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