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백수의 도시농부 취직
옥수수 농사를 해보기로 했으니
이왕 하는거 열심히 해 봐야 한다는 생각에....
장거리 농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동시간이 오랴걸리는게 흠이지만
땅이 있는것도 아니고 공짜로 사용할수 있는 땅이 있으니....
어제 새벽에 출발해 3차에 걸쳐 파종한 옥수수 발아 상황 확인하고
물통에 물받아 물주고 하루일하고 왔습니다.
처음 파종한 옥수수가 지난 5월 14일이였습니다.
일기예보 확인하고 비온다는 예보 전날 가서 바로 파종을 했습니다.
별도로 물을 안주어도 되서 좋았는데
파종하고 열흘 뒤인 5월 23일 다시가서 확인하니 발아은 많이 했는대
비닐 구멍에 맞게 싹이 올라오지 못해 일일히 구멍으로 빼주는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가서 확인하니 상당히 많이 자랐습니다.
85% 정도 발아를 했고 발아 안한 부분은 미리 가져간 모종으로 땜빵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일부 씨앗을 모종판에 별도로 파종해 키웠고 그것으로 발아, 안됀 곳에 심었습니다.
땜빵 작업도 일이더군요.....약 300개 정도 심은듯....
5월 23일 2차 파종한 옥수수는 아직 발아 진햐ㅐㅇ중입니다.
파종하고 비가 안와서 어제 구멍 마다 물 한바가지씩은 부어준듯 합니다.
추가 발아는 더 두고 봐야 할듯 합니다.
5월 23일 3차로 1차 2차 파종한 옥수수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추가로 파종한 옥수수도 발아중입니다.
역시 물주고 왔습니다.
1차 파종한 옥수수는 반대편 밭끝쪽이고
가까운곳이 2차 파종한 고랑이고 중간에 다른 작물을 심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1차 파종한 옥수수와 시간 차를 주고 5월 24일 4차 파종까지 한 상태입니다.
마을 에 있는 작은 저수지인데 이 저수지 옆이 3차 파정한 또 다른 밭입니다.
- 쥐똥나무
- 푸른아시아실잠자리
- 멍석딸기
- 보리
- 장미
-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향중입니다.
- 큰방가지똥
- 뽕나무 오디
- 복숭아
- 호박벌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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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실력 무엇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