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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백수의 도시농부 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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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20:58:17

옥수수 농사를 해보기로 했으니

이왕 하는거 열심히 해 봐야 한다는 생각에....

장거리 농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동시간이 오랴걸리는게 흠이지만

땅이 있는것도 아니고 공짜로 사용할수 있는 땅이 있으니....

 

어제 새벽에 출발해 3차에 걸쳐 파종한 옥수수 발아 상황 확인하고

물통에 물받아 물주고 하루일하고 왔습니다.

 

 

 

처음 파종한 옥수수가 지난 5월 14일이였습니다.

일기예보 확인하고 비온다는 예보 전날 가서 바로 파종을 했습니다.

별도로 물을 안주어도 되서 좋았는데 

파종하고 열흘 뒤인 5월 23일 다시가서 확인하니 발아은 많이 했는대

비닐 구멍에 맞게 싹이 올라오지 못해 일일히 구멍으로 빼주는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가서 확인하니 상당히 많이 자랐습니다.

 

85% 정도 발아를 했고 발아 안한 부분은 미리 가져간 모종으로 땜빵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일부 씨앗을 모종판에 별도로 파종해 키웠고 그것으로 발아, 안됀 곳에 심었습니다.

땜빵 작업도 일이더군요.....약 300개 정도 심은듯.... 

 

 

 

 

 

 

5월 23일 2차 파종한 옥수수는 아직 발아 진햐ㅐㅇ중입니다.

파종하고 비가 안와서 어제 구멍 마다 물 한바가지씩은 부어준듯 합니다.

추가 발아는 더 두고 봐야 할듯 합니다.

 

 

 

 

5월 23일 3차로 1차 2차 파종한 옥수수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추가로 파종한 옥수수도 발아중입니다.

역시 물주고 왔습니다.

 

 

 

 

1차 파종한 옥수수는 반대편 밭끝쪽이고

가까운곳이 2차 파종한 고랑이고 중간에 다른 작물을 심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1차 파종한 옥수수와 시간 차를 주고 5월 24일 4차 파종까지 한 상태입니다.

 

 

 

 

 

마을 에 있는 작은 저수지인데 이 저수지 옆이 3차 파정한 또 다른 밭입니다.

 

 

- 쥐똥나무

 

 

 

 

- 푸른아시아실잠자리

 

 

 

 

- 멍석딸기

 

 

 

- 보리

 

 

 

- 장미

 

 

 

 

-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향중입니다.

 

 

 

- 큰방가지똥

 

 

 

 

- 뽕나무 오디

 

 

 

- 복숭아

 

 

 

 

- 호박벌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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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20-06-01 21:00:07

사진 실력 무엇ㄷㄷ

WR
2020-06-01 21:08:15

어쩌다 건지는 사진일뿐입니다....

3
2020-06-01 21:01:18

옥수수 구매 예약이요.
꼭 팔아 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
2020-06-01 21:02:36

저도 한박스 예약 ^^

WR
1
2020-06-01 21:09:24

여기 저기 팔아야 하기는 하는데

상품성있도록 키우는게 관건이라서ㅗ요...

1
Updated at 2020-06-01 21:01:58

내용 자체보단 사진에 더 눈이 가네요. 사진실력이 그냥 포토그래퍼로 나서셔도 될듯...^^

WR
2020-06-01 21:09:57

과찬이십니다....

2020-06-01 21:03:00

저정도 간격으로 작업해두되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작년엔 거의 15센티 이상을 띄우드라구요 

올핸 그나마 10센티정도 그것도 좁힌거에요;;;

에이 몰러융

걍 둘이 먹을 양이니~

WR
2020-06-01 21:11:19

옥수수 농사 지으시는 분한테 옥수수 씨앗 파종하는 6발이(한번에 구멍 6개를 내주는 쇠파이프) 빌려

파종한거라 가격은 맞을겁니다.

2020-06-01 21:14:01

식용 맞즁?

저정도 간격이 되나 해서요

사실 저도 몰라요

그냥 작년부터 주변에서 알려준데로 했떠욬ㅋㅋㅋ

WR
2020-06-01 21:17:16

보통 20~25CM 정도면 가능하다고 하고

그냥 집에서 먹을거라면 몰라도 판매를 할려면 

옥수수 하나에서 옥수수도 한개만 달리게 해서 크게 키워야 한다네요.

 

종자 파는 종묘상에[게도 물어보고 

또 옥수수 재배 경험자에게도 물어서 하는거라

저도 아직은 경험치 부족으로 잘 모릅니다. 

2020-06-01 21:18:35

네 종묘상에서 물어보니 1~2개 열리는데 어차피 집에서 먹을꺼니 멀게 하라고 하드라구요, 그래야 알이 실하다구

좁으면 서로 양분을 뺏느라 정신읍나봐요 ㅋ

WR
2020-06-02 07:50:56

과일들도 요즘 쏙아내는 작업을 하지요

배 사과 자두등등 밤톨만한 크기일때 영양분 몰아주기위해 모여달린것둥에 하나만 두고 다 제거...그래야 크고 맛있다네요.

옥수수도 그런것 같습니다.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만 남기고 제거...

집에서 먹는거야 많으면 좋으니 그냥 다 키우는...ㅋㅋ

1
2020-06-01 21:03:13

와~ 풍년 기원합니다...

저한테도 꼭 팔아주세요 ^^

WR
2020-06-01 21:12:25

오고가는 시간에 노동의 가치정도는 나오기를 바라는데 

초보라 잘 모르겠습니다.

2020-06-01 21:03:17

작물은 농부의 발자국소리를 들으며 자란다고 하죠.

다 잘 되실겁니다~

WR
2020-06-01 21:13:13

거리가 있어 자주는 못가는제 최대한 자주 가서 보고 

필요한 조치를 해야지요.

2020-06-01 21:05:27

제가 듣기로는 햇옥수수가 제일 먼저 나오는 지역이 전라도와 충청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강원도에서 나오기 시작하면 가격이 떨어진다고...

농사가 잘되서 높은가격에 팔리기를 기원합니다.

WR
2020-06-01 21:14:19

파종하고 8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고

당도가 높아 인기많은 초당옥수수라서 가격은 고기로 형성이 되어 있더라고요.

2020-06-01 21:06:36

 건강도 챙기시고 농사도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WR
2020-06-01 21:18:00

네...항상 더위 . 일사병 안걸리게 주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6-01 21:10:21

디피 식물계의 마스터이신 사이먼 님이시니 잘 키우실겁니다

WR
2020-06-01 21:19:07

과찬이십니다.

취미로 대충 키우는 화초하고는 노동강도도 틀리고 

정말 농사 아무나 하는거 아니구나 합니다...ㅋㅋ

2020-06-01 21:18:09

 저수지 안에는 뭐가 살고 있을까요?

옛날엔 너무 익숙해서 당연했는데, 볼 기회가 많지 않네요. 

옥수수 농사 잘 지으시고, 많이 남아 돌면, DP에서 좀 팔아 주세요. ㅎ. 

단맛이 뚝뚝 떨어지는, 그런 찰옥수수 먹고 싶네요. 

WR
2020-06-01 21:21:15

마을 주민은 저수지라고 하더데 연못 이라고 하면 맞을듯 합니다.

가끔 쉬면서 보니 물고기 새끼도 많이 돌어 다니고

노랑어리연하고 마름이 수면을 거의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옥수수는 저도 한번도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당도가 최고라는 초당 옥수수 종자를 파종했습니다.

 

2020-06-01 21:25:40

나중에 사진으로도 꼭 보여 주세요. 기대하겠습니다. ㅎ

 

저는 저런 뭐가 많을 거 같은 저수지는 한두시간 정도는 멍하고 쳐다 볼 자신 있는데요. ㅎ

고기도 있고, 각종 식물, 그리고, 조그마한 생명체, .. 등등  재밌을 것 같습니다. 

 

2020-06-01 21:19:38

건강도 되찾으시고 농사도 풍작을 .....화이팅

디피에서 오래도록 사진 올리시는 분하면 사이먼님과 안녕내사탕님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물론, 다른분들도 좋은 사진 올리시지만, 오래전부터 사진 올리시던 분들중에서 말이죠.

WR
2020-06-01 21:23:44

더위만 안먹으면.....햇볕 잘 받고 해서 몸에 비타민D는 넘처날것 같습니다.

한번 가면 하루종일 앉았다 일어났다 해서 그런지 운동량은 확실한듯 합니다.

 

사진은 저는 그냥 꽃 소개하는 수준일뿐입니다. 

2020-06-01 21:34:44

오..옥수수....
이거....판매는...직접..삶아서 팔아야 돈이 더 될듯하네요....

WR
2020-06-01 21:36:04

삶아도 맛있지만 당도가 높아 생으로 먹을수도 있다네요....ㅋㅋ

저도 못먹어봤지만......

2020-06-01 21:37:33

옥수수는 언제쯤 수확하나요? 가보고 싶네요.

WR
2020-06-01 21:39:33

잘만 자라주면 8월초나 중순정도 예상합니다.

그사이 계속 다니며 풀도 뽑고 비료도 주고 해야 합니다.

2020-06-01 21:46:50

예전에 배 맛있게 먹었는데 더이상 안하셔서 아쉬웠습니다. 이제 기다리면 옥수수 가는건가요? 기대만발요~ 

WR
2020-06-01 21:50:23

배는 매제거 재배 수확한거라 지금도 명절때면 팔아주는데 

디피에는 신고를 해서 그이후 안하고 있습니다.

2020-06-01 21:47:11

 진정 농사꾼으로 거듭나시길 ㅎㅎㅎㅎㅎ

옥수수 기대해봅니다 ^^

WR
2020-06-01 21:51:07

사실 저도 먹고 싶은 옥수수입니다.

저희 가족들도 옥수수 좋아하고요.....

2020-06-01 22:05:39

저도 옥수수 한 박스 예약입니다.
일사병 조심하시고 모사 꼭 쓰고 일하세요.
화이팅

WR
2020-06-01 22:10:42

야생화 출사다닐때 모기 쫒는용으로 커튼(?) 처진 모자가 있는데 

그 모자 쓰고 일하네요.

감사합니다.

2020-06-01 22:15:21

저도 예약 합니다. 수확때 연락 주세요

WR
2020-06-02 07:51:24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0-06-01 23:50:38

와우 사이몽님 옥수수 농사 대박나시길.
저도 옥수수 킬러라 수확할때 글 올리시면 필구입 하겠습니다.^^

WR
2020-06-02 07:51:59

이제 시작이라 상품성이 있어야 해서 걱정입니다.

2020-06-02 00:04:58

이마트에 갔더니 초당햇옥수수 팔고 있어요
3개 5천원
다음주 정도면 찰옥수수도 길거리에서 보이겠지요 삶은것 세개에 4천원 정도에

남들과 같이 심고 수확하면 돈 못 만져요

WR
2020-06-02 07:53:59

지금부터 하우스 재배 처ㅗ당옥수수 판매가 시작한것으로 압니다.

대부분 전라도쪽에서 나오는데 개당 2~3,000원에 파는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개당 3천원 정도에 조기 품절 사태가....

그래서 저도 초당옥수수 선택을 했습니다.

종자 구입이 어려워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요....

2020-06-02 00:06:59

옥수수 한박스 예약.. 

WR
2020-06-02 07:54:23

감사합니다.

2020-06-02 00:43:18

 부디 덕업일치 성공하십셔.

WR
2020-06-02 07:54:56

올해 해보고 할만하다싶으면 내년에도....ㅋㅋㅋ

2020-06-02 05:58:03

꼭사겠습니다.!!

WR
2020-06-02 07:55: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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