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소녀상 단가를 이야기하는 그 들의 천빅함에 대하여...
1.
소녀상...을 가지고 조선일보가 단가를 거론한다. 조선일보 신문의 단가는 얼마일까? 잉크값과 종이값... 이 전부일까?
천박하고 부끄러운 발언을 쏟아낸다.
자칭 언론사라는 것이...
2.
오래전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읽은 유머. 하나.
공장이 멈췄다.
길고긴 파이프는 다양한 크기의 기계장치와 태엽.톱니바퀴. 나사. 배선으로 가득차 있었다.
원인을 알수 없기에 기술자를 불러 수리를 부탁했다.
늙은 노인은 작은 망치를 들고 파이프 여기 저기를 통통치면서 귀를 기울이며 걸어다녔다.
이윽고 좀더 큰 망치를 가져와 파아프의 어느 한 곳을 좀더 강한 힘으로 내려쳤다. 쩡! 하는 소리가 났고 이어서 내부의 기계장치들이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수리비가 적한 종이를 받아본 사장은 깜짝 놀랐다.
200달러
"고작 5분동안 걸어다니다가 망치 한 번 휘두르고 너무 비싼데... 세부내역서를 보고 싶소"
사장의 말에 늙은 기술자는 고개를 흔들며 다시
펜을 들었다.
/재료비. 5불 출장비 5불. 공임.1불 .
인건비. 9불 .
정확하게 한 번의 망치질로 기계오류를 잡아내는데 50년간 들인 노력과 노하우에 대한
비용180불
총200불./
3.
오래전 학습만화 스토리를 쓸때. 단 한마디의 대사에 쓰일 내용에 대한 검증을 하가 위해 최소한 5권 이상의 책을 찾아본 적이 았다.
사실 미련한 짓이었다. 매절계약으로 출판되는 책에 너무 노력을 들였다. 결국은 정당한 댓가를 받지 못하기에 그만두었다.
한달 끝내고 받는 원고료로 석달동안 자료
조사하며 글을 쓰는 것은 생계가 위험하다.
4.
하나의 창작품이 나오기까지 그 속에는 창작자의
시간이 담겨져있다. 그 시간은 작품에 대한 오래된 고민과 그 작품을 만들어 낼 정도로 성숙한 경험과 실패한 작업과정이 들어있다.
그저 아무 고민없이 어느 날 하루 아침에 창작의 여신이 어깨에 내려앉아 알려주고 가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힘들게 나왔다고 해서 모든 창작물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시대에 대한 고민을 담는 과정과 관객의 입장에서 자신의 작업물에 대한 비평을 하며 만들고 허무는 과정이 지속된다.
조선일보가 단가를 이야기 하며 소녀상을 들먹이는 것이 천박하고 악의적인 것은 사실 그것을 모를리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 그들 스스로 대한민국1등 신문이라고 떠들고 있다면 더욱 더...
5.
소녀상의 저작권을 두고 돈을 벌려고 한다는
비난이 맞지 않는 것은 간단하다.
그것이 도둑질이기 때문이다
내가 쓴 소설의 주인공 이름. 사는 도시..그외 단어를 몆 가지 바꾸고 자신의 이름으로 올린다면...
자신이 그린 그림을 단지 색깔은 달리하고 눈동자를 좀더 크게 그리고 발표한다면..
Bts의 뮤직비디오를 그대로 닮게 찍고 다른 가수만 출연시키면...
만화속 등장 인물의 성별만 바꾸어 연출.컷.구도를 따라 그려 연재한다면...
그것은 도둑질이며 표절이며 지탄받을 일이다.
그런데...소녀상에 대해 원 저작자가..창작자가 자신의 작품으로 얼마를 벌었을거라고 문제 삼고 공격한다.
가장 먼저 따져야 할 것은 그걸 가져다 쓴 표절한것에 대해...
문제삼아야 하며 피해를 받은 창작자의 목소리를 담아내야 한다.
만일 그게 당연한것이 되지 않는 세상이라면
누구도 새로운 작품을.창작물을 내놓지 못하는 세상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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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응아라도 닦던 조선일보,
지금은 밑똥당, 왜구 코드 혈안
펄프 값도 아까운 환경파괴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