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인터뷰를 위해 만났던 한 탈북자로 부터 들은 이야기는 북한으로 삐라를 보내는 단체는 여러개가 되지만 그 가운데 가장 강성은 북한체제 전복을 목표로 주민들의 충성심을 심리적으로 교란시킬 목적으로 하고 있고, 소요 등 체제 붕괴 징후가 나타나면 바로 북한으로 들어가서 다음 정권을 만들어내는 게 목표라더군요. 정말 남쪽에 살면서 그런 일을 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이 섬뜩했는데, 이들은 북한 내 반체제 인사들과도 연계해서 일한답니다.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몰라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입장을 바꿔서 저런 류의 전단을 북한이 남쪽으로 살포한다고 해도 당연히 강력히 항의할 사안이고 북한 정권 차원의 빠른 조치가 있어야한다고 주장할 사안인 건 분명합니다. 유엔 합의에 묶인 사안들은 그렇다 쳐도 왜 이런 문제까지 이렇게 몇 년을 끌어왔는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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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09:58:47
쟤들 다시 북으로 보내버리게 위치를 북한 보위부에 알려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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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10:52:08
일단 폐기물무단투기로 쳐놓고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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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12:25:47
삐라의 기본적인 목적이 “삐라를 배포하는 국가의 선전으로 상대국의 국민을 회유시켜 자국 혹은 타국으로 탈출을 유도하여 그 나라의 정권을 흔들게 하기 위함”인데 저것들은 그런 기본중의기본을 망각하고 일방적인 비판과 조롱이 담긴 내용을 보내는데 저걸 정상으로 받아들이는 것들이 오히려 정신병자들이죠.
조사도 조사지만,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조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