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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늙었다는 것이 실감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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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3 00:46:57

- 에뮬을 켭니다.

  스파 2를 돌립니다. 

  저축계 안모아도 돼 치트를 켭니다.

  가일을 고릅니다.

  소닉붐을 쏩니다.

  디제이가 뜁니다.

  섬머 솔트! ->

  1.서서 강킥이 나갑니다

  2.점프 강킥이 나갑니다

 

 

자매품으로 컴 페이롱이 주먹치기 3연타를 하는데, 1타 2타 가드후 3타째에 승룡권으로 반격이 안되고 그냥 쳐맞습니다

 

- 수요일에 간만에 머리카락을 자르러 갔다 왔습니다

자르고 나니 두발의 반이상이 흰머리인게 보이네요   (자르기 전까진 염색한 부분이 많이 남아있었...)

뭐 머리카락만이라도 좀 문통 닮아가나 하고 애써 위로를 해보았습니다. 머리카락 있는게 어딥니꽈?

 

- 2003년에 찍은 사진을 봤습니다

어려보이네요

피부도 탱탱하고

 

흑흑


- 하드디스크 game 폴더를 문득 봤습니다

Sam 3 (삼국지 3)

samyoung (영걸전)

Dangerous Dave (아시는 분은 아실...)

demul (드캐 에뮬)

msx 

mame

starcraft II

 

최신 게임이 SF4 Arcade Edition입니다 

 

그나마 가면라이더와 겨울왕국을 보면서 마음을 젊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님의 서명
"이 비도 반드시 그칠거야! 그러면 푸른 하늘이 펼쳐질거야! 지금도 이 비를 뿌리고 있는 구름 저편에는, 한없이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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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6-13 00:49:56

 위험한 데이브면 아재 of 아재 인정...

WR
2020-06-13 00:54:22

역시 개발자님은 이런 게임도 아시는군요 이건 지금 해도 예전에 해도 어렵더군요

2020-06-13 00:54:47

아...진짜 흰머리는 짜증나더라구요..

그냥 어느 나이를 기점으로 흰머리로 탈색되면 안되나요..ㅠ.ㅠ

띄엄띄엄 보이는 흰머리때문에 거슬립니다..; 

WR
2020-06-13 01:58:47

저는 조만간 백발의 중년이 될 것 같습니다...ㅠㅠ

2020-06-13 00:58:37

 흰머리 인정.. 전 특히 앞쪽 한구석에 모여있어요.. 골고루 날것이지 어째 한군데만 핀포인트로

났는지.. T_T

WR
1
2020-06-13 01:59:36

옷...그렇게도 흰머리가 나는군요...;;; 그래도 그건 브릿지같이 보여서 나름 운치가 있을거 같아용...

2020-06-13 06:52:41

그게 진짜 백발이고 드문드문 나는건 새치라죠

WR
2020-06-14 21:06:25

국딩때부터 새치가 있었읍니다...

2020-06-13 00:59:00

드캐 에뮬이면... 찬캐 인가요?
2005년 무렵 서울에 막 취직하러 상경했을때

아직 책상도 없고 인터넷도 연결 안된 컴에 

깔린 드캐 에뮬로 스파3만 줄창 했었는데...
옛날 생각 나네요. 프로그램이 불완전해서

배경 오브젝트 많으면 렉이 걸리다보니

게임이 절로 쫀쫀한 맛이 생겼었죠.

WR
2020-06-13 02:01:15

전 데뮬이란거 써요~ 찬캐는 잘 안되더라구요...

 

2005년! 드케 에뮬 그땐 완전한게 없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나네요. 그냥 드캐를 VGA박스 연결해서 열심히 돌렸었죠~

그나마 구동은 시키실 수 있으셨군요. 제가 하니까 아예 안돌아가던...(버츄어 테니스 2만 안되었는진 몰라도..)

 

요즘 돌리니 폴리곤 많은것도 잘 돌아가더군요 ^^

1
2020-06-13 01:00:12

 RG는 꿈도 못꾸고...

MG는 그나마 조립이 가능한데 눈이 침침하고욤..

PG는 괜찮은데... 허리가 아파서 시도를 못해욤...

하... 

큰일입니다...

WR
2020-06-13 02:02:01

저는 FRS같은 걸로도 호들호들 거리는데... MG 런너 보니 현기증이 나더군요...;;

건프라 하시는 분들의 인내력 존경스럽습니다.............

Updated at 2020-06-13 01:13:40

페르시아 왕자, 옥소리 사운드카드 세대 무시하시나요? 

WR
2020-06-13 02:02:36

오호호 저도 옥소리 1.0 유저입니다~~~

SET BLASTER=A220 I7 D1~~~~~~~ 

1
2020-06-13 01:24:12

제가 다른건 몰라도 흰머리에 비교적 강한 체질? 같습니다. 아마 유전일듯? 부모님이 모두 흰머리 적으시고 일부러 염색도 안하심. 어머니는 헤어스타일만 다르지 색깔은 강장관님 분위기인지라... ^^;;

WR
1
2020-06-13 02:03:57

옷 엄청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으셨군요!  저는 부계쪽은 헤어가 약한데... 아마 모계쪽 영향으로 그나마 머리카락은 붙잡고 있는거 같습니다 ^^;; (두상이 어머니 닮았어용...)

1
2020-06-13 01:36:27

아재 시리즈가 올라오면...

 

다~ 아는 것이 나올 때....  

WR
1
2020-06-13 02:05:16

청계천 공장장님이 모르시는 거라면 그건 진짜 박물관에 가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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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6-13 01:39:18

친구들한테는 머리숱 많고 흰머리가 적어서 좋겠다고 하지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거지, 부쩍 줄어든 머리숱, 눈에 띄게 늘어난 흰머리 보면서 저도 나이가 들어가는구나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맞는말인지 모르겠지만 흰머리가 잘 안빠지고 오래가서 소중히 생각하라더군요. ^^

WR
1
2020-06-13 02:06:29

저도 그런 말 예전에 들은 적 있어서... 흰머리가 많아진 것은 그 수만큼은 적어도 유지되는 거라고...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백인들은 탈모가 많으니 더더욱 부러움을 많이 받으시겠어요!

1
Updated at 2020-06-13 01:58:09

약간 다른소리지만

마음이 젊으면 몸도 젊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늙는다는건 몸이 늙는거지 마음이 늙는게 아니지요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고하듯이 마음이 젊으면 몸도 젊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는말이 나이때문에 어쩌고 하는말이에요

나이때문에 체력이 안된다 나이때문에 몸이 아프다 조금만 젊었어도 뭐뭐했다 이런거요

특히 체력 운동이런게 5.60대들이 2.30대에 비해 물론 신체조건은 안좋을수 있습니다

단지 그거뿐이지 나이가 어쩌고해서 안된다 이건 좀

5.60대들도 운동하고 체력단련하면 안하는 20대들보다 더 좋아요

은퇴한 운동선수들도 그렇고요. 나이들어도 뭔가 배울려고하면 배우면 됩니다

나이는 핑계일뿐

젊게 행동하고 그런마음가짐으로 놀고 옷도 입고 그러면

이런말이 나오죠. 나이가 맞게 놀아라 나이에 맞게 행실해라 나이에 맞게 옷입고 다녀라

뭐 나이에 뭐 해야되는 법이 정해져있는것도 아니고 그게 뭐 어때서요? 저는 그러네요

4.50대면 뭐 정장입어야되고 검은색 대형차 타야되고 소세지 햄버거 이런거 먹으면 안되나요?

겨울왕국 디즈니 이런거 보면안되나요? 

제일 하등의 쓸때없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WR
1
2020-06-13 02:08:58

후후 그래서 저는 아직도 변신벨트 차고 아들이랑 우다다다 하면서 지냅니다!

 

근데 솔직히 우다다다 하고 나면 픽 쓰러져서 정신을 못차리네요  런닝하고 테니스치는 체력이랑은 확연히 다릅니다....................

 

그리고! 동체시력! 특히 야간! 이건 진짜 확연히 예전과는 차이가 나기 시작하는 것 같더군요...... 이것만큼은 어찌 단련할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2020-06-13 06:57:06

야간시력 같은 특수기술은 의체(스맛폰)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두 나쁘지않습니다만
(이상 지나가던 공각기동대성애자가 한마디~)

WR
2020-06-14 21:08:05

스맛폰 들고 테니스를 칠 수는 없...

2
2020-06-13 02:05:40 (180.*.*.64)

어.. 저는 약간 반대로ㅜㅜ 체력이 있어야 뭐든 하는구나 싶습니다. 젊을땐 굳이 큰 노력 없읻느 밤새 게임도 하고 영화도 봤다 치면, 요샌 피곤하면 그냥 새게임도 뭐도 하기가 싫고 의욕이 안나요;; 누워서 핸폰이나 잠깐하다 자고싶지ㅜㅜ 예전에 몸매때매 운동했다면 이젠 체력때매 운동해야하는 시기인 듯 합니다..

WR
1
2020-06-13 02:10:59

맞습니다... 컴 앞에 앉아서... 한손만 까닥까닥하면서 마우스 잡았다 키보드 한손으로 쳤다 할때... 저도 모르게 강해진 귀차니즘을 느끼곤 합니다...;; 중고등학교때..아니 대학교때까지도 그런 적은 전혀 없었는데....말이죠...;;

 

그래도 요즘 열심히 뛰니 살이 조금 빠지긴 빠지더군요...근데... 장마가 찾아왔다능..

2020-06-13 08:14:50

뭔 말씀이신지 내용이 하나도 이해가 안가는거 보니 저는 안 늙은 거로군요..

WR
2020-06-14 21:08:31

완벽한 반어법이시로군요!

1
2020-06-13 08:22:41

노안이 젤 짜증입니다

2020-06-13 09:19:19

맞습니다. 노안은 실생활에 정말 많은 영향을 주죠..

WR
2020-06-14 21:09:01

맞아요. 그래도 아직 주간엔 괜찮은데 야간은 조금씩 의심스럽습니다...

1
2020-06-13 10:58:01

마음만은 어려서 매년 최신fps하나 유명작하나의 페이스는 유지하는데...

 

눈이 침침하니 총알이 날라와도 적이 안보이더군요. 

 

옆에서 응원해주는 아들내미한테 나쁜사람 보이면 알려달라고 부탁합니다. 애들이라서 빨리 찾더군요. ㅜ.ㅡ 


WR
2020-06-14 21:11:10

...잠깐, 그 말씀은 총알이 날아오는건 보이신다 이 말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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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3 15:51:32

위험한 데이프 ...아재인증 하셨습...

WR
2020-06-14 21:11:35

아니 17세 청소년께서 어찌 위험한 데이블 아십니꽈?

2020-06-14 21:13:45

그...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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