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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라스트 오브 어스 part2 폭망..그리고 너티독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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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13:02:17

PS4 를 제가 직접 사게 만들었던 게임이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 판이었습니다.

PS3 에서 나왔을때 유튜브로만 플레이 내용만 진짜 몇번 정주행하다가

사게된 게임이죠. 진짜..명작입니다. 특히 마지막 엔딩은 제 주관적으로는 어떤

게임의 엔딩보다 심금을 울리더군요. 진짜 나중에 둘다 잘되어야 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푹 몰입시켜주는 게임이었죠.

이번에 part2도 고티를 예약할 정도로 정말 많은 기대를 걸었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까보고 나니...스토리가 ..... 유저 평점이 폭망....

물론 리뷰 평점은 좋습니다만...유저 평점이 저렇다면 폭망에 가깝다고 봐야 겠죠..

이 게임의 감독이자 메인 각본가는 그 유명한 언챠티드 시리즈의 공동감독인 "닐 드럭만" 입니다.

문제는 라스트 오브 어스는 닐드럭만 하고 브루스 스트렐리(Bruce Straley) 라는 사람이

공동 디렉터를 맞은 작품이라는 점입니다. 브루스 스트렐리 이 분은 언차티드4까지 닐드럭만

하고 언차티드 시리즈도 같이 이끌었던 사람인데...

17년에 언챠티드4가 런칭되고...너티독의 고강도 프로젝트로 많이 힘들었는지

퇴사를 하게 됩니다. (https://blog.naver.com/kijoon1018/221097234453)

특히 언차티드4에서 닐드럭만이 가장 힘들었다고 할 정도로 먼가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던것도 있었고요.  (https://blog.naver.com/mssixx/221534832711)

18년동안 너티독의 메인 작품에서 닐드럭만과 공동 감독을 하던 분이라 

라스트 오브 어스 part 2에서 닐드럭만 단독 감독할때 어떻게 될지 관심 가지는

게이머들도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이 닐 드럭만의 너티독에서 

첫 단독 작품이라 어떻게 될지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결론은....

역시나... 닐드럭만을 제어할 사람이 필요하다...그 사람은 브루스 스트렐리 감독이

유일했구나 하고 드는 생각입니다.

너티독 작품들이 계속 닐 드럭만 단독 체제로 갈텐데 이런 식이면 너티독 미래가

어떨지 무언가 암흑기를 드리우는 시작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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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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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0 13:11:32

아직 즐기고 있는 입장에서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판매량 및 비평가 평점은 완벽한 상황인데 유저 평점 나쁘다고 폭망에 해당되는 건가요?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의 경우 제작사에 악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 최악의 점수를 줄수있는 시스템으로 알고 있어서 유저 평점이 나쁘다고 폭망이라고 평하기에는 조금 애매하지 않나 싶네요.

WR
8
2020-06-20 13:08:52

레딧이나 각종 커뮤에서 거의 폭망 수준의 혹평이 과반수를 넘습니다. 유튜버쪽 반응들도 비슷한거 같더라구요. 어차피 유출 스토리 보고 Part 1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저로썬 안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안하고 있습니다만...위키 유튜버 스트리밍 보니 안하길 잘했다가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들 정도로 1편에 몰입되었던 유저들에게 진짜 불호가 많을수 밖에 없는 스토리였던거 같습니다. 판매량은 초기라서 지켜봐야 하고, 평점은 완벽하지만 글쎄요.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도 평점은 훌륭했으나 관객들의 평점은 엉망이었죠? 대충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WR
2020-06-20 13:12:36

물론 게임 자체의 플레이나 그래픽은 나무랄데 없어 보입니다. 문제는 납득 못할 스토리인거 같아요. 각본가였던 닐드럭만이 과도한 업무로 폭주한건지...원래 라스트 오브 어스 1편은 공동 감독으로 해서 업무가 분담되고 혼자 걸머지지 않아 부담이 좀 덛한 상태에서 더 좋게 나온건가...아니면 공동 감독이 잘 제어 해줘서 그런가 할 정도 인거 같아요.  닐 드럭만은 누가 같이 해줘야 할거 같습니다. 그냥 라오어2만 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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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0 13:42:16

지금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은 발매 연기, 해커 스토리 유출, 부사장 닐 드럭만의 SNS 폭주 등 여러가지 상황이 섞인 부분도 없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오어1 팬으로서 안나오기를 바랬고 개인적으로 아직 엔딩 보기 전이어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어차피 문제가 많은 제작사라면 차기작에서 판매량으로 평가 받을거리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06-20 13:58:32

엔딩보면 사람들이 왜 욕하는지 알겁니다.

일단 엔딩까지 달려보세요.

저는 나름대로 신선한 시도라고 생각해서 리뷰어들 고평가가 이해 되기도 하고

지금 분노하고있는 팬들 반응도 이해됩니다.

다만 스토리 개연성이 폭망이라는건 한마음일겁니다. 

Updated at 2020-06-20 14:03:46

네, 알겠습니다. 라오어1 은 인생작이어서 완벽했는데 도대체 왜 라오어2 만들어서 팬들 갈리게 만드는지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깝네요. 올해 GOTY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 닐 드럭만이 기고만장 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비평가 평점 보면 이래저래 뻔한 상황일 것 같아 더 씁쓸해지네요.

2020-06-20 15:18:24

메타크리틱이 결국엔 사람이 매기는 건데 ㅋㅋㅋㅋㅋㅋ

1
2020-06-20 13:34:03

금욜밤부터 현재까지, 한 스토리 중간정도 온 것 같은 느낌인데 아직은 왜 이렇게 유저 평점이 짠지 잘 이해는 안되네요.
스토리라인이 맘에 안들수도 있겠다는 건 알겠는데 이게 폭탄맞을 정돈지 까지는 ㅎㅎㅎ
더 뒤에 결정적인게 나와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결론을 봐야 뭔 얘기를 할 수 있겠네요.
전 아직까진 만족스럽게 하고 있어요.

2
2020-06-20 13:37:52

중반까지는 모두 같은 맘이었을꺼에요.심지어 그부분도 감수한다라는 마인드 지만 엔딩시점에서의 감정은 이해하기 힘든거죠.대체로 중반까지의 점수를 10점 만점에 9라면 중반부터 후반 5 마지막에 2점으로 급추락되는 느낌을 받더군요

2020-06-20 13:46:39

헐. 멘탈 추스리면서 진행중인데, 여기서 더 나락으로 간다는거네요. 

2020-06-20 13:59:50

충격적이거나 그러진 않아요.그러나 1편을 재밌게 즐겨온 유저로서 느끼는 복잡미묘한 감정때문에 멘탈이 흔들릴수 있는 요소인거죠 이것도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받아들이게 다를수 있으니 맘편안히 게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느끼는 감정은 다 다른거니까요

1
2020-06-20 15:10:40

이게 딱 맞는거 같습니다. 초반 멘탈터짐 -> 추스르고 게임에 몰입, 장점 찾아감 -> 중간에 왜 내가 얘로 플레이해야하지? 살짝 빡 -> 어어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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