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라스트 오브 어스 part2 폭망..그리고 너티독 미래?
PS4 를 제가 직접 사게 만들었던 게임이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 판이었습니다.
PS3 에서 나왔을때 유튜브로만 플레이 내용만 진짜 몇번 정주행하다가
사게된 게임이죠. 진짜..명작입니다. 특히 마지막 엔딩은 제 주관적으로는 어떤
게임의 엔딩보다 심금을 울리더군요. 진짜 나중에 둘다 잘되어야 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푹 몰입시켜주는 게임이었죠.
이번에 part2도 고티를 예약할 정도로 정말 많은 기대를 걸었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까보고 나니...스토리가 ..... 유저 평점이 폭망....
물론 리뷰 평점은 좋습니다만...유저 평점이 저렇다면 폭망에 가깝다고 봐야 겠죠..
이 게임의 감독이자 메인 각본가는 그 유명한 언챠티드 시리즈의 공동감독인 "닐 드럭만" 입니다.
문제는 라스트 오브 어스는 닐드럭만 하고 브루스 스트렐리(Bruce Straley) 라는 사람이
공동 디렉터를 맞은 작품이라는 점입니다. 브루스 스트렐리 이 분은 언차티드4까지 닐드럭만
하고 언차티드 시리즈도 같이 이끌었던 사람인데...
17년에 언챠티드4가 런칭되고...너티독의 고강도 프로젝트로 많이 힘들었는지
퇴사를 하게 됩니다. (https://blog.naver.com/kijoon1018/221097234453)
특히 언차티드4에서 닐드럭만이 가장 힘들었다고 할 정도로 먼가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던것도 있었고요. (https://blog.naver.com/mssixx/221534832711)
18년동안 너티독의 메인 작품에서 닐드럭만과 공동 감독을 하던 분이라
라스트 오브 어스 part 2에서 닐드럭만 단독 감독할때 어떻게 될지 관심 가지는
게이머들도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이 닐 드럭만의 너티독에서
첫 단독 작품이라 어떻게 될지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결론은....
역시나... 닐드럭만을 제어할 사람이 필요하다...그 사람은 브루스 스트렐리 감독이
유일했구나 하고 드는 생각입니다.
너티독 작품들이 계속 닐 드럭만 단독 체제로 갈텐데 이런 식이면 너티독 미래가
어떨지 무언가 암흑기를 드리우는 시작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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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즐기고 있는 입장에서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판매량 및 비평가 평점은 완벽한 상황인데 유저 평점 나쁘다고 폭망에 해당되는 건가요?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의 경우 제작사에 악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 최악의 점수를 줄수있는 시스템으로 알고 있어서 유저 평점이 나쁘다고 폭망이라고 평하기에는 조금 애매하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