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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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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정치]의 정자도 모르는 모지리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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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83
2020-07-07 01:31:40

https://www.youtube.com/watch?v=YahIa6B3BcQ

 

본심이든 아니든 이 사람 절대로 정치를 하면 안될 사람이라는

느낌이 엄청 강하게 듭니다...

이유는 그냥 간단하게 3가지로 적자면..

 

1. 개인의 영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2. 시민을 위하지만 시민은 나를 위한 존재일 뿐...

3. 망가진 시스템 풉 웃기고 있네... 어짜피 너네들은 개 돼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본의 노무현??? 정말이지..

이제까지 일베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에 떵칠한 것들에 대해서

하.. 하면서 이를 악물고 참았지만...

저런 정치적 쓰레기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을 빌려주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전 이 사람 추천하겠습니다...

아베가 국민을 그냥 죽이는 사람이라면 이 사람은 뼈까지 죽이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이제부터 이 사람 지지합니다....

 

님의 서명
니가 거기서 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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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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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02:03:59

 라미옵하님이 반어법을 쓰시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본문을 여러 번 읽어보는 중입니다. 

야마모토 타로라는 사람이 살아온 궤적을 보면 본문에 말씀하신 세 가지와 상당히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디서 그런 생각을 갖게 되셨는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2020-07-07 02:15:51
옆에서 끼어들자면 반어법은 아니실 거라 생각합니다.

야마모토 타로는 평가가 꽤 극단적으로 갈리는 정치인입니다.
민중의 열망을 실현해줄 영웅이냐.
연예인으로서 갈고닦은 자기 연출력으로 가난하고 불만 많은 사람들의 표를 사려는 포퓰리스트나.

저는 아직 판단이 서지 않아서 관망중입니다만.
어느쪽이건 대단한 능력을 가진 건 사실이고 꽤 큰 변화를 몰고 올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 변화가 좋은 쪽일지, 그 반대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만 가끔 신기하긴 합니다.
왜노자이면서도 남의 나라 정치인에 대해서는 스스로 이렇게 드라이해질 수도 있구나 싶어서요.
 
WR
3
2020-07-07 02:26:55

제가 이 분을 지지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뼈까지 부술 사람이라는 부분은...

일본인들에게 정치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난 후의 일본을 생각해서였습니다..

그들이 정말 민주주의 혹은 국민의 의견을 정치에 반영했을 때...

그 시민들이 과연 어떤 일을 벌일까???

아마 우리의 안정적인 정치적 흐름과는 다르게 움직일 것이라 봤습니다..

반어법이 아니라... 스스로 발전하고 싶은데 스스로의 발전이 나중에는

자신의 목줄을 옭아매는 것을 그들은 알 것이라는 생각요..

 

이유는... 일본은... 우리나라의 그것처럼...

서로 삿대질하며 정치적이든 학문적이든 말이든 글이든 총칼이 아닌 것으로

싸워본 적이 없는 민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
Updated at 2020-07-07 02:36:39
마지막 세 줄에 깊이 공감합니다.
누군가가 세팅해주는 아젠다가 아닌 시민사회 스스로 사회적 담론을 키워본 적이 없는 나라 맞죠.

예전에 잠시 가능성이 있었지만 전부 교조주의라는 부비트랩에 걸려서 자멸...
그래서 가끔 소설가 박경리 선생님이 일본에 내린 평가를 돌아보곤 합니다.
반일 감정 때문에 내린 평가가 아니라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을 때가 있어서요...
WR
2020-07-07 02:40:44

일본에 살아본 적도 일본인 친구도 없습니다.

아는 거라곤 역사 밖에 없습니다..

저도 박경리 선생님의 그 이야기가 제일 마음에 와닿습니다..

사랑을 모르는 민족....

2020-07-07 02:39:59

아.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처 생각 못했던 부분까지 생각하게 해주시는군요.

WR
2020-07-07 02:16:31

제가 좀 이상하게 글을 쓴 것에 대해서 죄송합니다..

웬지 화가 많이 나서요.. 화가 난 이유는 야마모토 타로에 대한 저의 기대심이 커서 그렇습니다..

저의 기대심은 저 분이 일본의 차기 수상이 되는 정도가 아니라.. 

잊지 못할 하나의 획을 그을 위인이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저의 정치적 성향은 매우 극좌이기에 그것과는 별개로 판단하건데...

 

이번 저 분에게 화가 나는 부분은 후보 모집 초기 단계에서 시작해서 길거리 연설을 그대로

했으면 했습니다. 물론 이번엔 그런게 미흡하긴 했지만 좀 더 과감하게 나가야할 필요가 있었는데..

라는 아쉬움에 화가 났습니다.

 

이후 중반쯤 오프 더 레코드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때의 인터뷰에서는 우리식의 홍익인간에 맞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만 그리고 그걸 좀 더 확장할 만큼의 능력도 되지만 간보기식의 선거 출마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일본의 차기 수상을 노릴만하고 일본을 다시 세계의 정상에 올릴 만큼의 힘이 있으나

그 힘을 자신의 삶에선 이룰 수 없다는 것도 아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욕심을 내는 것 같았습니다...

그게 아마 제가 추구하는 정치의 화신...에 걸맞지 않다는 생각이 너무나 강력해서요...

 

그는 태산을 움직일 기개가 있으나 움직일 수 없을겁니다.. 움직일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라

저 분의 능력이 그 태산에 못미치니까요.. 하지만 그 태산을 움직이게 할 또 다른 대안을

좀 더 확고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기회로 이번 선거에 움직였지만 여전히 그는 자만심에 빠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좀 화가 많이 났습니다...

 

국민을 계몽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멋짐은 정말 좋은데.....

그 멋짐을 자신에게 자꾸 몰리게 하는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화가 났나봅니다...

 

제가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도 봤습니다.. 하지만... 저의 좁은 식견이

문제이듯이.. 아직은.. 그가 보둠어야할 민초에 대한 믿음이 노무현 대통령의

그것보다 작아서 더 화가 났습니다... 

2
2020-07-07 02:28:03
제 생각이지만 야마모토 타로는 계산기는 다 두드리고서 선거에 나왔을 겁니다.
어차피 나가리 된 판, 당선을 위해 나설 생각은 없었지만 나중에 끼어들어서 본인이 먹을 걸 챙겨도 도의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문제는 없을 거라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건 일종의 일본인적인 특징입니다.
정치인이기 이전에 일본인은 태생적으로 거리 재고 계산기 두드립니다.
일본에서 군소정당 대표로서 운신의 폭은 극단적으로 좁습니다.
이렇게라도 자기 지분을 챙기기 위해 움직이는 건 일본식이지만 꽤 필사적인 몸부림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필사적임 때문에 야마모토 타로에게서 쉽사리 눈을 못 떼고 있기도 합니다.
WR
2020-07-07 02:42:22

저의 짧은 식견으로..

쓰신 글대로...

본인 챙겨먹을 것만 먹었다는 생각에 화가 났습니다...

그게 정치냐 이 색휘야... 머 그런 생각요...

4
2020-07-07 02:06:36

그냥 느낌이 그렇다고 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어느 부분에서 그런걸 확신했다던가 하는걸 말씀해주실수 있을까요? 권력없을때 듣기좋은 이야기는 정치인들 다수에게 나타나는 현상이긴 하지요.

WR
2020-07-07 02:20:20

믿음에 대한 배신감 같아서요...

위 댓글에 구차한 글을 썼습니다...

저는 일본인이 모두 나쁘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단지 무관심한 정치에 대한 기준을 우리나라의 국민들 기준에 맞춰서

바라보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일본 사람들도 절대로 무식하거나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들이 욕보이고 망신당하는 것을 기쁜 마음에 바라보는 저의 이중적인 시선도 있으나

그들이 깨시민이 될 경우 우리에게 위협이 된다는 식의 판단이 아니라

지금 애꿏은 시민들이 변태같은 넘들에게 당하고만 있는게 너무 화가 나서요...

 

저의 찌질한 홍익인간 마인드 때문에 그렇습니다... 

2020-07-07 02:29:39

뭐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시다면야 ㅎㅎ
잘 모르죠. 힘없는 정치인의 올바른 소리라는게...
일본의 노무현이라는 표현은 전 여전히 좀 갸우뚱합니다. 두사람의 정치자산 자체가 너무 다른데...

WR
2020-07-07 02:43:26

몇몇 분들이 그에게 일본의 노무현이라는 별칭을 지어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화가 뻗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리 모자릅니다..

에혀...

2
Updated at 2020-07-07 05:46:06

제가 보기엔 좀 과몰입 같은데요.
우리나라 입장에서 투표권도 없는데
그렇게까지 신경쓸 일인가 싶네요.

WR
2020-07-07 06:13:23

네 과몰입이 맞습니다 전 그냥 뭐랄까
좀 재미와 흥미진진을 넘어서 좀 과하게 몰입을 하는지라
아무튼 저 양반 참 생각 많이 하게 만들더라구요

2020-07-07 08:11:31

인터뷰 내용을 보고 본문이갸우뚱했는데
댓글을 보고 심정이 이해는 갑니다
노무현으로 비유하기엔 그분이
가진 웅대한 이상과 깊은 배려심까진 안느껴집니다만
지금 일본인들은 미치도록 한심하군요....
죽어서면서도 변화를 거부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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