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 최고갑부 만수르 페밀리가 한국에 파격제안!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일 UAE 외교장관과 만나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강 장관이 외교장관 간 대면회담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장관과 한-UAE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압둘라 장관은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전날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비서실장과 경호원 등 소수인원만 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한-UAE 수교 40주년을 평가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바라카 원전사업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라카 원전은 2009년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해외 수출한 원전으로 아부다비에 위치해있다. 4기중 1호기의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4기 모두 가동이 되면 UAE 전체 전력 수요의 4분의 1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첫 수확을 거둔 '사막 벼농사 사업'과 담수시설을 이용한 어업 양식 등 식량안보 협력 역시 주요 협력 의제다. 두바이에서 개최될 예정인 엑스포, 코로나19 공조 등 의료협력도 논의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관련 기여금이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의 한국 후보 지지 당부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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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jXdgOY5FZl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