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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집에서 해 먹는 떡볶이, 밀떡, 쌀떡 어느 쪽이 좋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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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7 00:08:57

집에서 해 먹는 떡볶이, 밀떡, 쌀떡 어느 쪽이 좋으신가요?

 

저는, 얼마전까지, 떡볶이는, 쌀떡이 좋다고 항상 쌀떡으로만 해 먹었는데, 집사람은 20년 전부터 떡볶이는 밀떡 이라는 주장을..(남편이 좋다는데 어쩔 수 있나요?)

 

저는 20년 넘게, 쌀떡을 주장.....

 

그런데 얼마전에, 문뜩 든 생각인데,

쌀떡은 떡에 떡볶이 국물을 묻혀서 먹고,

밀떡은 떡에 떡볶이 국물의 양념맛을 배이게 해서 먹는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밀떡은 상당한 시간을 국물에 넣고 약한 불로 졸이면서 요리를 하면, 떡볶이 양념맛이 떡에 배이는데,

쌀떡은 그런 정도로 하려고 하면, 떡이 국물 속에서 퍼져 버리더라는....

 

어느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니,,, 이제는 밀떡으로만 떡복이를 해 먹습니다...

 

회원님들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밀떡 중에서 보면, 나무젓가락 굵기의 가느다란 밀떡이 간혹 보면 있는데, 파는 곳 정보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 주세요... 동네 마트에는 다 없고, 온라인에서도 그렇게 가느다란 밀떡은 안 보이네요....

 

그리고, 요즘 마트에서 파는 기성품 양념중에, 떡볶이 양념 맛나는 것 있으면, 그것도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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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8-07 00:10:54

솔직히... 밀떡이 맛있습니다...;;

WR
2020-08-07 00:18:28

그런 것 같더라고요.. ^^*

Updated at 2020-08-07 00:11:43

쌀떡으로 하실때 설탕말고 조청을한번 넣어보세요 양념이 꾸덕하게 베이는 느낌이 날꺼에요

WR
2020-08-07 00:18:42

정보 감사합니다.. ^^*

2020-08-07 00:12:48

저도 밀떡이 더 맛있더라구요^^

WR
2020-08-07 00:18:57

저도 살살... 그쪽으로.. ㅎㅎ

2020-08-07 00:15:23

밀가루가 제일 맛있지요
(형제여 이것은 진리입니다 믿으십시오)

WR
2020-08-07 00:18:10

^^* 지금도, 쌀 보다, 밀가루 섭취량이 두배이상으로 많습니다...

맛 난건 사실이죠....

2020-08-07 00:17:20

떡볶이는 쌀떡이죠.ㅎㅎ

쌀떡은 익히다 보면 국물이 걸쭉해져서 농도 맞추기가 힘들죠.

이 때 팁은 조청 한 두 숟갈 입니다.(가짜 물엿 아닙니다.)

조청이 전분을 분해해서 국물 떡뽁이로 변신합니다.

WR
2020-08-07 00:20:59

엥.. 조청이 들어가면, 전분이 분해 되면서, 국물이 다시 "청" 해 지나요?

짜장면 먹으면, 침 속의 아말라제 때문에 전분이 분해 되면서, 물이 생기는 것처럼요? 

2020-08-07 00:24:24

네 짜장면 생각하시면 빠르겠네요.

제가 떡뽂이를 좋아해서 자주 해 먹는데,

얼마전에 뻑뻑한 국물에 조청 몇 수저 넣고 마무리 했더니 진짜 국물 떡뽂이 처럼 농도가 변하는 희한한 현상을 경험 했습니다. 그 뒤로 계속 그렇게 해 먹습니다.

집에 조청(가짜 물엿 말고 진짜 조청) 있으면 한 번 시도해 보세요.

Updated at 2020-08-07 00:34:02

기성 떡뽁이 양념은 거의 다 너무 달더군요...

그나마 덜 단게 미미네떡볶이(풀셋으로 판매되는)가 그나마 나은듯...

그냥 이 레시피대로 만들어드세요...설탕조절하면 달지않고 좋아요^^

 

 

 

 

 

 

 

 

 

 

 

WR
2020-08-07 00:36:17

정보 감사합니다.. 까르보는 .. ^^*

2020-08-07 01:00:05

쌀떡은 좀 찐득하고 밀떡은 쫄깃해서
전 밀떡입니다!
신당동 이름붙은 가느다란 밀떡 마트에 많이 팔던데 그게 아닌 또 다른게 있나요???
요즘 핫한 “분모자”로도 해보세요 일반 밀떡보다 더 쫄깃합니다

WR
2020-08-07 01:07:03

나무 젓가락 굵기의 밀떡이 있던데, 이건 마트에 잘 안 보여서요.. ^^*

정보 감사합니다..

2020-08-07 01:05:43

밀떡은 국물떡볶이, 쌀떡은 꾸덕꾸덕 진득한 소스로 버무리듯이 먹습니다.


WR
2020-08-07 01:07:36

네 그런 식으로 먹어야 맛 난 것 같습니다..

 

2020-08-07 08:37:44

 저는 국물 떡복이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밀떡을 더 좋아합니다. 조리도 라면 하나 끓일 시간밖에 안 걸리고.. 다만 밀떡이 쌀떡보다는 보존기간이 짧아서 두고두고 만들어 먹기에는 안 좋은게 흠이죠. ^^

2020-08-07 10:10:57

여고생 만큼 떡볶이를 좋아합니다.
저는 떡볶이는 쌀떡이라 생각합니다.
그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이 좋고, 먹고 나서 밀떡에 비해 위장에 부담도 적고요.
예전엔 '쌀'떡뽁이가 더 비싸고 대접 받았었는데.. 이젠 대부분 프랜차이즈 떡볶이집은 거의 밀떡 이라 슬퍼요.
밀떡은 즉석떡볶이 일때는 괜찮은데 그외에는 별로라 생각합니다.

2020-08-08 09:34:18

쌀떡은 집떡볶이의 상징, 밀떡은 분식집 떡볶이의 상징.
전 밀떡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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