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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모란봉 악단 유튜브로 발견하고 연속 재생중입니다.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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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04:02:25

평소 섹소폰 연주곡을 좋아합니다. 그런 영향으로 경음악도 즐겨들었는데 어쩌다보니 모란봉악단 음악이 유튜브에서 나오네요. 세계민속음악어쩌고하는 경로로 연결된것으로 보이고요. 경음악 좋아하던 취향에 꼭 맞춤이고 못들어본 음악이라 새로운 느낌입니다. 

 

같은 민족이 이렇게 다른 방향으로 발전을 이뤄가는 모습 사회학적으로 연구감이 널린것 같습니다.

 

민족성이나 빨리빨리민족니 종특이니 전투민족이니 등등 규정하고 말 만든 많은 것들이 북한까지 적용시키면 어떤거냐?란 생각을 해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다 뭣도 모르면서 하는 소리란 생각도 듭니다. 어쨌것 말이 통하면서도 특색있고 다르게 발전하였으니 다시 영향을 주고 받아 새롭게 발전해나갈 다양성을 생각해보면 기대가 됩니다. 얼마나 특이한 문화를 만들어 낼까요? 우리의 문화도 약하지 않고 북한의 예술도 나름 한고집 하고 특색이 강하니 두 문화의 결합과 교류로 나올 미래가 너무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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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20-08-13 05:16:00

수정하여 덧붙이려다 이걸로 합니다.

몇곡 노래를 듣고 생각난 점은

몇몇 사람에겐 모욕이겠지만. 개인적으로 기독교의 ccm이라 불리는 노래가 생각났고 건전가요도 생각나고 광고음악도 생각나고 우리나라 합창할때 개성없는 목소리처럼 뭐 그런 생각도 나고 그럽니다.

음악을 잘 모르는 소시민으로서 느낀 여러 생각입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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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06:26:12

충격입니다. 좋은 음악이 넘쳐납니다.

가사만 바꾸면 딱 좋을 음악이 가득하네요.

찬송가에 대해 별 느낌이 없었는데 북쪽 칭송하는거 한참 듣고보니 참... 대상만 다를뿐 뭔가 설명하기 어려문 복잡하고 역한 생각이듭니다. 한 나라의 예술인 모두의 땀과 노력을 저렇게 칭송하며 제가볼때 낭비하는 모습이 좀 무섭습니다. 독재자 칭송이라고 확장해보면 시진핑도 비슷할거고 갑질회사도 연상되고 생각이 확장하고 연상해보고 반복하다보니 역한느낌이 또 들고 충격적인 하루네요. 북한음악 접하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들고 정말 크게 놀랐습니다.

2020-08-13 10:11:45

북한 음악은 리경숙의 아리랑, 다시만나요 를 유튜브에서 많이 봤습니다.

화질은 안 좋은데 젊었을 때 리경숙은 아주 제 스타일이더군요^^

WR
2020-08-13 19:37:45

좀 유명한 분이군요. 들어봤던 노래네요. 이쁜거 저도 격하게 공감합니다. ^^

2020-08-13 10:29:41

모란봉 악단은 아니지만 삼지연 악단의 강릉공연에서 들었던 "비둘기야 높이 날아라" 정말 가슴이 찡하도록 아름다운 노래더군요.

WR
2020-08-13 19:49:34

언급하신 미둘기야 높이 날아라 들어보니 말씁대로 좋은 노래네요.

쉬운음에 멜로디로 듣기 좋게 만드는거 어려운데 딱 그런 곡인것 같습니다.

2020-08-13 14:22:16

북한이건 중국이건 우리나라 40-50년 전 생각하면 큰 차이 안나더군요.

결국 비슷한 경로를 거쳐서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WR
2020-08-13 19:54:04

그리 풀려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랑의 불시착도 나오고 북에대한 인식도 조금은 바뀐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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