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엄니]께서 어제 저에게... 심각하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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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 18:18:40
어제 막걸리 한잔을 엄니와 했습니다..
뭐 거의 매일 하긴 하지만...
엄니 : 니가 이제까지 살면서 미납한 국민연금이 2, 3백만원 되더라?
옵하 : 노는 날이 있었고 이번 회사의 경우 회사가 아예 안냈지염..
엄니 : 그거 내면.. 65세 이후에 매달 돈 백은 받는다고 하던데?
옵하 : 글쎄요.. 그때가 되어보면 알겠지만 암튼 내면 좋지욤..
엄니 : 이제 세월도 좋아지고 오래오래 살게 된다던데
옵하 : 머 평균 수명이 못해도 80, 90은 되겠지염.. 나는 아니고요...
엄니 : 그래도 골골 백세라고 65세가 되고 연금 받으면서.. 100살이면..
25년은 더 살아야하는데 어떻할래?
옵하 : 열심히 살아야져...
엄니 : 내가 얼마나 살지 모르지만.. 내 죽고 못해도 니는 30년은 더 살껀데...
옵하 : 그럴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고요..
엄니 : 결혼해라.. 수입을 해서라도..
옵하 : 아니 왜요?
엄니 : 나는 니가 있어서 덜 심심한데... 니는 니 혼자 30년 가까이 살걸 생각하니 안쓰러워서..
옵하 : 오래오래 사시믄 되지욤...
엄니 : 닥치고 결혼해....
옵하 : 돈 없어요...
엄니 : 니는 돈이 문제가 아니야 색햐...
하..... 뭐지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뭘까염...
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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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거기서 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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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화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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