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가을이 시작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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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04 01:03:09
퇴근길 불어오는 바람이 서늘합니다.
습기도 없어졌네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을이군요.
특유의 싱그러움과 활력을 별로 느끼지못한 올해 여름이 지나가고 시작된 가을이라 평소보다 덜 좋고 덜 설레입니다.
9월부터 새로운 일을 하며 살게되었네요.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보금자리도 바뀌고, 소속도 바뀌고,
나를 둘러싼 새로운 환경과 시작이 낯섭니다. 아무쪼록 빨리 적응하고 극복하길 바랍니다. 새로운 일을 하며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지금의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추운 겨울에는 서로간의 거리가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매일 피곤했는데 날씨가 바뀌니 기분이 싱숭생숭해서 잠이 안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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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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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시는군요.
낯선 환경과 사람들...
보석공장장님이라면 잘~해나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