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취중잡글] 의사 애기씨 도련님들 제발 정신차리세요!

젊은 패기와 드높은 기상으로 부조리한 현실을 타파하는 투쟁을 하고 싶지만

부잣집 애기씨 도련님의 투정으로 마무리되는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수련의든 전공의든 저같은 사람들이 바라보는 그들은 그냥 의사 선생님입니다.

젊은 초중고 교사 선생님들 앞에서 고개 조아리며 선생님이라며 굽신거리는 그 선생님입니다.

자기 돈 더 벌자고 징징거리는 모든 불협화음이 아이들 소리 지르는 스트레스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애기들이 부모 돈이든 지들 돈이든 투자 대비 효율만을 외칩니다.

그들 주장에는 따듯한 온기도 없고 함께 사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도 동감도 없습니다.

철저하게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되느냐 마느냐 하는 아집과 고집만 보입니다.

아이들 달래고 보살피는 일은 매우 피곤한 일입니다.

선생님이라고 불렸던 사람들 아이들과 같은 시선으로 봐야 하는 것은 매우 피곤한 일입니다.

유아 수준으로 자신들 대변하는 단체를 유치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그들 수준 역시 아이들 돌보는 비루하고 피곤한 일상 사는 사람들 피곤하게 만듭니다.

불쌍합니다. 코로나 시절 그들 노고 칭찬하던 사람들이 의사에게 느낀 연민은 분노로 바뀝니다.

힘든 노동에 대한 걱정이 아닌 병신짓을 해서 나에게 피해를 입히면 분노 느낍니다.

부디 바른 정신 가진 의사 선생님들이 바로 잡아 주길 바랍니다.

사실 바른 정신 가진 의사 선생님들이 바로 잡아 주실지 매우 의문이긴 합니다.